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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2

한강 '채식주의자' 책에서, '포클레인' 단어는 '굴삭기,굴착기'로 바꿔쓰는 게 좋겠음. '몽고반점'에서 '몽고'는 '멸칭'이니, '몽골반점'으로 한강 '채식주의자'를 읽다가, 사소한 것. 1.난 외래어와 외국어를 쓰는 것에 대한 큰 반감은 없다. 그런데 우리말이 있으면 우리말을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채식주의자'에 보면, 굴삭기 (굴착기) 대신에 '포클레인' 단어가 몇 차례 나온다. '포클레인'은 상표이름이고, 영어로는 excavator 엑스커베이터이다.  데보라 스미스는 'forklift truck (지게차)'라고 번역했다. 지게차와 '굴삭기'는 다르다.   소설에 코카콜라, 펩시, 부라보콘 상표 단어를 썼다고 해서 큰 흠은 아닐 수도 있겠으나, '포클레인'은 좀 그만 썼으면 하는 마음에서. 2.2부 '몽고반점' 단어는, '몽고' 단어가 '짱개(중국인 멸칭)'처럼, 중국사람들이 몽골 사람들을 무시하는 '멸칭'인데, 우리가 모르고 '몽고' .. 2024. 10. 17.
몽골 유목민 생활 변천사. 우네흐가 울란바토르 기술학교로 간 이유. 3대 직지트, 우레, 우네흐. 한국 3만 몽골인 거주. 30만명 한국 다녀가 한국과 몽골과의 교류 활발. 한국은 국제적인 나라가 될 것이다. 자유로운 노동과 평화가 공존하는 나라. 몽골에 대한 이해. 몽골 인구가 334만인데,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그 절반이 산다. 한국이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약 40년간 급속한 도시화가 이뤄졌듯이, 몽골 역시 도시로 젊은층이 몰려든다. 몽골 초원 3대 가족, 할아버지 직지트, 아버지 우레, 아들 우네흐. 16세 아들 우네흐는 할아버지 직지트, 아버지 우레처럼 유목민으로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울란바토르로 향한다. 우네흐가 초원을 떠나 울란바토르 기술학교 (용접 배움)에 가는 이유는 기술을 배워 돈도 벌고, 결혼 목적도 크다. 초원에서는 여자를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몽골 사람들이 한국으로 온다. 일자리를 찾아서, 대학교육 때문에...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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