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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2

[언론 ] 일제시대 경성제대 철학과, 좌익 박치우, 신남철과 우익 박종홍의 비교. 박치우와 이육사는 1943년 어느날 중국 북경으로 잠입 인텔리겐치아의 실천과 모순, 그리고 어긋난 삶 기자명 하성환 객원편집위원 입력 2020.08.14 12:44 - 철학자 박치우와 박종홍 돌아보기 ▲ 1930년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박치우와 아내(출처 : 한겨레 자료사진) 경성제대 재학 시절, 일본인 스승으로부터 라는 극찬을 받았던 철학자 박치우는 1936년 김종숙과 결혼한다. 박치우와 박종홍은 신남철과 함께 서양철학을 수용한 1세대 철학자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박종홍은 1903년생으로 신남철보다 4살 많고 박치우보다 6살 많다. 1907년생 신남철은 박치우보다 2년 먼저 졸업했고 박종홍은 박치우보다 1년 먼저 졸업했다. 셋 다 모두 경성제대에서 독일관념론, 바로 신칸트학파 철학을 전공했다. 다시 말해 서양철학을 한국 사회에 수용하고 연구한 1세대 철학자.. 2021. 1. 14.
경성제대 마르크스 소개 과정: 박치우가 말한 심장적 인간, 인민 민주주의 우리만 고민한 것이 아니었다. 1930년대, 1940년대에도 박치우 역시 우리와 비슷한 정신적 상황을 겪었다. 1 민주주의, 그것도 진짜 민주주의를 고민하다. 박치우는 경성제대 철학과(1928년 입학)에서 주로 독일 철학, 당시 유행하던 하이데거를 비롯한 실존주의를 배웠다. 졸업 논문 역시 하르트만 Hardman 에 대한 것이었다. 신남철의 경우도 브렌타노 Brentano로, 박종홍은 하이데거 Heidegger에 대한 졸업논문을 작성한 것을 보면 당시 조선에 수용된 철학의 특징을 알 수 있다. 경성제대 철학과에는 아베, 미야모토, 다나베 등 일본 교수들이 있었고 그들에 의해 해석된 독일 철학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런데 조선사회사정 연구회라는 모임에서 일본교수 미야케가 있었는데, 그는 일제 식민 통치 수.. 201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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