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18 광주 민주정신을 확장시키기 위해 양심있는 저널리스트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1. 2019년 광주 518은 그 범죄자들의 사면자들과 배신자들이 누구인가를 다시 조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승만 독재시절 이정재 임화수 깡패조직 행태를 연상시키는 극우파들의 시위를 등에 업고,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등이 518 광주항쟁에 욕설을 퍼부었다. 이들 조롱 뒤에는 지만원이 있고, 그는 "광주 영웅들, 북한군에 부역한 부나비"이라며 광주시민들과 시민군들을 북한군 앞잡이로 둔갑시켰다.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이 되어"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진태는 "우익이 광주 518 문제만 나오면 꼬리를 내리지 말고 물러서지 말자"고 주장한다. 


이러한 518 광주항쟁에 대한 조롱은 어디서부터 생겨났는가? 그 정치적 책임을 이제 다시 물어야 할 때이다. 이런 정치적 과제와 5월 21일 도청앞 발포 책임자 규명이라는 역사적 과제는 똑같은 비중으로 중요하다.


2. 변절한 86세대 정치가들을 찾아서

왜 한국 극우파들은 광주 518을 끊임없이 조롱하고 폄훼하는가? 바로 518 정신을 자기 정치철학이라고 선언한 후 나중에 변절한 정치가들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86 정치인 원희룡이다. 


2007년 신년 느닷없이 원희룡이 전두환에게 세배하는 사진이 나왔다. 그리고 전두환이 원희룡에게 덕담을 했다. 큰 용꿈을 위해 참모진은 잘 꾸려야 한다고. 그런데 광주학살자 전두환을 타도하자고 외치던 원희룡이 전두환에게 머리를 조아려 세배를 했고, 그  퍼포먼스는 원희룡 용꿈을 지렁이꿈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전두환의 참모 허삼수 허화평 장세동이 비웃을 일이다. 


전두환이 돌대가리가 아니다. 노태우와 전두환은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학살 등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박정희 보호 아래, 군부 내 경상도 출신 위주 장교 엘리트 집단 '하나회'를 만들어 박정희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자파 조직을 키웠다. 특히 하나회 조직을 이용 군부 내부 승진과 돈줄을 움켜쥐고 있었기 때문에,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사망 이후 가장 신속하게 군부 내부 정보를 장악할 수 있었다. 


3. 학살자들과 인적 청산을 하지 못한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오류


그리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폄훼 이유는 1997년 전두환 노태우에 대한 김영삼-김대중의 사면 때문이기도 하다. 


1995년 김영삼 신한국당 대통령은 전두환과 노태우를 1996년 총선과 1997년 대선에서 이용하기로 작정했고, 이 두 범죄자들을 몇 년동안 감옥에 처 넣어뒀다가 나중에 신한국당이 정권을 다시 잡으면  때봐서 석방해줄 계획이었다.   김영삼은 언론에는 '역사 청산'을 내걸었지만, 김대중 세력을 이기기 위해 96년 총선용으로 전두환과 노태우를 전광석화처럼 구속시켜버렸다.


1997년 11월 외환위기가 닥치고, 12월 대선에서 김대중과 김종필 연합이 승리하자, 김대중과 그 측근들은 대구-경북과 영남지역의 유권자들을 포용한다는 명분으로, 국민통합과 화합이라는 명목 하에 전두환과 노태우를 사면시켜주기로 결정했다. 


김영삼과 김대중의 잘못된 역사인식이었다.  왜냐하면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학살 책임은 김영삼과 김대중 두 정치가가 '화해'시키거나 '사면'해줄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이회창, 양승태 전 대법관들이 즐겨 사용하는 '법치'에도 어긋난다. 


4. 진정한 국민통합과 화해는 가해자와 피해자들 사이에 민주주의 정신에 대한 합의가 있을 때 가능하다. 통합, 화해, 상생이라는 단어들이 어떻게 오용되었는가? 

 

김대중과 김영삼의 전두환 노태우 사면의 논리는 '국민통합'과 '화해'였다. 이후 우익 정치가들도 이러한 논리를 되풀이 했다.


44세 당시 원희룡도  76세 전두환에게 세배를 하면서, 그 세배 이유를 '통합'과 '상생'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개인 정치가의 입지점 확보와 영남 보수유권자와 서울경기 보수층의 지지를 받기 위한 정치쇼라는 말을 '국민 통합'과 '상생'이라고 바꿔치기 했다. 그냥 너무나 속 보이는 이러한 어리석은 참모진 말을 듣고, 넙죽 전두환에게 세배를 했던 원희룡이 아둔한 머리를 쥐어짜서 만든 단어가 '통합'과 '상생'이다.


'통합'과 '상생'인데, 2007년 이후, 518광주 학살 희생자들의 '관'을 택배용이라고 조롱하는 우익 청년들이 등장하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 단식 농성장에서 햄버거를 씹어 먹으면서 그 희생자 가족들을 두번 울리는 짓을 서슴지 않고 있다. 


5. 2019년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목표는 무엇인가? 한국당의 이중작전 


김순례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더 노골적이다. 518 광주항쟁은 북한군의 사주를 받아서 발생한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지만원을 그들은 숭배하고 있다. 518 광주항쟁 진상 규명 한국당 위원으로 지만원을 추천하는 김순례 김진태의 행태가 원희룡이 말한 '국민통합'이고 '상생'이 되었다. 


2019년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목표는 무엇인가? 황교안 나경원 등 지도부는 공식적으로 518 광주항쟁을 폄훼하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묵인하고 있다. 이승만 우익데모대와 비슷한 태극기 부대가 광주 518을 능욕하고 있고, 이들의 지지가 필요한 자유한국당은 이중 작전을 쓰고 있는 것이다. 지도부는 묵인하고, 김순례 이종명 김진태가 극우파 행동대장 노릇을 하는 것이다. 


김순례 김진태 목표는 단순하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그리고 79년 부산마산(부마 항쟁) 민주화 운동을 특정 지역 주민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보상금' 문제로 변질시키는 것이다. 또한 518 광주 항쟁을 '헌법정신'으로 발전 승화시키려는 사람들을 한 지역, 즉 '호남 정치가들'로 축소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광주 518항쟁 정신 계승은 반드시 그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과 적폐청산이 이뤄질 때 가능하다는 것을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과 지만원의 생존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6.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 박근혜 범죄자들과 인적 청산을 해야만 적폐청산이 가능하다.


다시 김대중과 김영삼의 역사적 오류는 518 학살자들에 대한 인적 미청산에 있음을 보자. 


518 광주항쟁 당시 광주,전남 시민들이 외쳤던 구호는 "살인마 전두환을 처단하라, 김대중을 석방하라"였다.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로서 박정희 전두환-노태우의 핍박을 받았지만, 김영삼은 노태우와 손잡았고, 김대중 역시 노태우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 정치와 윤리도덕은 다르다. 다른 영역이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김영삼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두환-노태우를 사면시키는 건 정치적 오류이고 동시에 윤리도덕적인 잘못이기도 하다.


김진태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이 마음놓고 힘껏 목청높여 '518 광주 시민군은 북한군 소행'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정치적 배경을 만들어줬다.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이명박 박근혜 범죄자들과 정치적 거래를 하지 말아야 한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잘못된 사면 결정으로 한국 시민사회는 더욱더 보수화 우익화되었다. 


2019년 518 광주 항쟁 기념식에 '임을 위한 행진곡'만 제창하는 것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언론인들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폄훼의 역사, 광주시민 학살자들에 대한 사면자들의 문제점, 518 정신 변절자들의 역사를 조명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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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사: MBC 



원희룡, 전두환 세배 논란



김재용 기자 기사입력 2007-01-03 21:46  최종수정 2007-01-03 22:27


● 앵커: 개혁을 표방하며 한나라당 내 소장파로 대선주자에 합류한 원희룡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세배로 큰절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찾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큰절로 세배하며 예우를 깍듯이 갖췄습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지금 아주 바쁠 텐데 참모편성은 잘 돼 있는지 모르지. 





● 원희룡 의원: 좋은 사람의 도움을 얻어야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 기자: 그러나 이 같은 큰절에 대한 비판으로 원 의원의 홈페이지는 오늘 마비됐습니다.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라고는 하지만 국민을 향해 총을 쏘고 정권을 잡고 비자금까지 숨겨놓은 장본인에게 머리를 조아릴 수 있느냐는 겁니다. 


국민 모독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민노당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 박용진 대변인: 원희룡 의원에게 전두환은 미래입니까? 



원희룡 의원에게 전두환이 저지른 학살행위와 반성하지 않는 태도는 머리를 조아릴 존경의 대상입니까? 




● 기자: 원 의원은 독재자에 대한 면죄부를 줄 생각은 없지만 전직 대통령들 모두에게 세배를 하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원희룡 의원: 상처와 역사들을 우리는 통합시키고 그런 것들을 상생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진정으로 그러한 미래와 그런 질서로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원 의원은 또 대화 과정에서 역사의 잘못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화해가 부족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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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린 우리당=겉다르고 속다른 수박당   


원시 작성일 2004-01-16 


열린 우리당 지도부, 정동영, 이부영, 허운나 등이 광주 망월동 묘역을 '행렬'하고 있다. 어쩌다가 광주 망월동 묘역이 꼭 박정희 묘역가는 길처럼 '권세'와 '살기', 그리고 '위선'이 느껴지는 권세로가 되었는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주역'은 아니고, '희생자'라고 규정되고 싶었던, 김대중이 광주 민주정신을 팔아먹고, 대구지역에서 표 한번 받아보려고, 전두환-노태우를 사면시킨지 몇년이 흘렀다. 결국, 김대중의 '동진 화해 정책'은 대의와 방법에서 모두 틀렸기 때문에 실패했다. 누가 김대중에게 광주 문제를 자기 멋대로 '사죄하고' '화해하고' 공표하라고 했는가? 자기 몫이 아닌 데 말이다. 


지금 총선 때문에, 들떠있다. 열린 우리당이 총선용이라는 것은 다 안다. 그 총선 이후, 노무현 집권 끝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정계개편은 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열린 우리당은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이 열린 우리당이 보여주는 '역사인식'의 빈곤이 그것이다. 그리고, 성급하게 자기 몫이 아닌데, 상황에 따라서 자기 멋대로 '광주'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대중이 전두환-노태우를 사면함으로써,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오점을 남겼듯이, 열린 우리당과 노무현 역시, 정치적 권력이나 '표'는 얻을 지언정, 한국 국민들의 '민주주의 성숙도'가 높아지거나, 진보당인 민주노동당이 제자리를 찾는다면, 김대중의 운명처럼 될 가능성이 많다. 


역사는 현실적 이해관계 때문에 드러나지 않고, 이익에 가린 것처럼 보이지만, 어려운 상황이나 다시 모순이 폭발할 때는 그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일상에서도 흐릿하게 드러나는 것 같지만, 정치적 행위 역시 '축적'되고 있는 것이다. 평소점수처럼. 


열린 우리당은 '과대 포장'되어 있다. 마치 서울 사람들 80%가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착각하는 허위의식처럼 말이다. 마치 80년대 데모하고, 87년 민주항쟁시 우연히 '지도부'에 있었다는 이류로, 17년이 지나도 여전히 자신들이 '국민의 지도부'라고 착각하는 '줄 반장' 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겉다르고 속다른 열린 우리당의 '빈곤한 역사의식'과 '위선적 행동'의 모순은 그들의 정치적 성공과 무관하게, 다시 폭발할 것이다.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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