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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2

한강 '채식주의자' 책에서, '포클레인' 단어는 '굴삭기,굴착기'로 바꿔쓰는 게 좋겠음. '몽고반점'에서 '몽고'는 '멸칭'이니, '몽골반점'으로 한강 '채식주의자'를 읽다가, 사소한 것. 1.난 외래어와 외국어를 쓰는 것에 대한 큰 반감은 없다. 그런데 우리말이 있으면 우리말을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채식주의자'에 보면, 굴삭기 (굴착기) 대신에 '포클레인' 단어가 몇 차례 나온다. '포클레인'은 상표이름이고, 영어로는 excavator 엑스커베이터이다.  데보라 스미스는 'forklift truck (지게차)'라고 번역했다. 지게차와 '굴삭기'는 다르다.   소설에 코카콜라, 펩시, 부라보콘 상표 단어를 썼다고 해서 큰 흠은 아닐 수도 있겠으나, '포클레인'은 좀 그만 썼으면 하는 마음에서. 2.2부 '몽고반점' 단어는, '몽고' 단어가 '짱개(중국인 멸칭)'처럼, 중국사람들이 몽골 사람들을 무시하는 '멸칭'인데, 우리가 모르고 '몽고' .. 2024. 10. 17.
jtbc 안나경, 포클레인은 상표이름이라 쓰면 안됨. 대신 굴삭기 굴착기, 영어 단어는 excavator 엑스커베이터 임 , jtbc 뉴스룸, 안나경 앵커가 보도하면서, 폴란드에서 자동차 경주 관람객 제한 보도를 하면서, '포클레인'을 이용해 관람석을 만들었다, 이렇게 보도했다. 그런데 포클레인은 영어 단어가 아니라, 중장비 굴삭기 굴착기를 제조하는 회사 이름이다. 미원, 미풍처럼 '조미료'의 한 상품명칭과 같은 것이 '포크레인' 혹은 '포클레인'이다. 영어 단어는 excavate 동사에서 온 excavator 엑스커베이터이고,한국말 단어로는 굴삭기, 굴착기라고 해야 한다. 포클레인 관중석은 '굴삭기 혹은 굴착기 관중석' 으로, '엑스커베이터 관중석'으로 써야 한다.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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