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결사체이다. '해결사'처럼. 그런데 해결사를 하기에는 너무 아픈 사람들도 많았다. 이게 인간 존재 자체의 한계일 수도 있겠다 싶다. 아마도. 실패해버린 '인정투쟁' 공간으로 퇴락한 적도 많았고, 사사로운 사적인 써클로 전락한 적도 많았던 진보정당. 2019년에는 패배주의를 극복하길 바란다.
<사랑>에 대한 한 정의: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이라는 거울은, 사랑을 하게되면, 나의 좋은 점들이, 마치 꽃들이 피어나듯이, 그렇게 사랑이라는 거울에 부각된다"
어쩌면, 우리 당게시판에는 개인적으로든지, 정치적으로든지 외로운 사람들, 또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이 올 것입니다. 물론 정치정당의 일로 온 분들도 있겠지만요.
<정당> 안에서 무슨 사랑타령이겠습니까마는, 굳이 비유하자면, <좋은 리더십>이란, "사랑의 거울처럼, 당원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마치 꽃봉오리가 피어오르듯이, 그렇게 서로 장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언젠가 뿌리깊은 정당을 만든다면, 이러한 <사랑의 거울> 앞에서, "입당 선서"의 시를 낭독하게 하고 싶습니다.
2011.03.08
반응형
'진보정당_리더십 > leadersh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ul Alinsky 쏠 알린스키, '전술 tactics'란 무엇인가 . Rules for Radicals (1971) (0) | 2024.02.19 |
---|---|
노동조합과 진보정당의 역할 분담.당은 정치여론전에서, 제도적 법률적 투쟁에서,사회문화적 투쟁에서 무엇을 했는가? (0) | 2024.02.01 |
모래성같은 청년정치론. 2년 후면 냉혹한 '현금정치'만 남을 것이다. 제목 : 그냥 운동권입니다. (스틸 러빙 유) (0) | 2021.06.27 |
채현국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0) | 2021.04.03 |
진보정당 취약점 - 소유적 개인주의에 만족하는 페이스북에만 안주하는 리더들, 쌍방향 의사소통에는 서툴러. (0) | 2020.06.03 |
현대 자코뱅주의자가 필요하다 - 민족 민중 집단적 의지 형성과 조직화 - 그람시 (원시) (0) | 2020.03.06 |
야구와 민주적 소통, 김기태 감독이 임창용 방출 후, 비난을 받는 이유들 (0) | 2018.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