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선거도 몇 시간 남지 않았고 해서, 홍세화 캐릭터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번 대표 유세 연설과 <당원이라디오> 인터뷰 아주 짧은 인터뷰 2차례를 통해서, 제일 인상적인 캐릭터는 홍세화 대표후보의 웃음소리와 "간단치가 않군요~" 쏭.
실제로 당이 잘 되고 성장하는 길, 간단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말이 와닿습니다. 지난 1년간 <독자-통합>, 이 잘못된 구도 속에서, 2012년 당이 망할 것이라고 "공포심"을 조장했던 입장들 난무했습니다. 이 잘못된 <독자-통합>틀과 그런 "공포탄들"의 문제점들을 지난 1년 넘게 지적해오고 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에는 이 문제점들이 보다 더 뚜렷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2012년 총선과 대선 국면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독자-통합>틀을 비판해오고, 그 "공포탄"의 오발탄들을 질타해온 것이 아닙니다. 어렵습니다. 아직도 진보신당 거품이 많습니다. 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당 주류로 부각되어야 하고,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하는데, 이 진보신당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거품에서 출발한 정당의 자기 한계, 그것과의 싸움이 2012년 총선까지 남은 기간 해야 할 일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간단치가 않기 때문입니다.
홍세화 쏭 "간단치가 않군요 ~ 아~ 참~ 간단치가 ~"
2. 홍반장 지침 : 버전 / 예> 삼성과의 싸움이 "간단치가 않군요" -> 홍반장과 당원들이 달려간다.
홍반장은 계속 외칠 것입니다. 혼자서 여럿이서 "간단치가 않군요..간단치가"
진보신당은 1%, 1.1%, 1.2%,1.9%,2.1%의 자기 기득권을 포기하고, 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람들을 , 또 집단들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철학과 비젼을 공유해야겠지만요.
쉬울 것 같습니까? 김상봉 당원의 말대로 "우리보다 더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을 당으로 모셔올 수" 있을까요?
홍세화 후보 말대로 "간단치가 않을 것입니다." 좁쌀같은 기득권, 내가 쏟은 부은 시간과 돈, 당신들만이 진보신당을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그런 좁쌀같은 기득권을 버리지 못한다면, 김상봉 선생의 바람은 한낱 참이슬같은 철학자의 주관적 관념으로 끝날 것입니다.
김상봉 선생은 더 나아갔다. "우리보다 더 못한 사람들 데려와봐야 소용없다." 그런데, 우리는, 이 진보신당은 "우리가" 어느 정도 실력이며, 무엇이 강점이고 약점인지? 측정이 되었습니까? "우리보다 더 못한 사람들 데려와 봐야 소용없다." 양식있고 상식있는 당원들이면 다 공감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 속 더 깊은 곳에는, 지난 3년, 유재석-강호동 라인 정치, 거기에 질세라 패거리 만들고, 내 편, 니 편,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게, 진보신당 일상생활이 되었는데, 과연 김상봉 선생의 윤리학적 교설은 현실화될까요?
김상봉 선생님께서는 더 외쳤다 "우리, 우리보다 더 잘난 사람들에게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내줍시다." 그런가요? 노.심.조 리더쉽이 보여준 것은 이와 정 반대였습니다. 타산지석 하면 된다고요? 아니, 인생살이가 타산지석으로 됩니까? 문제점도 많지만 안철수 현상, 그건 속칭 성공시대 "훌륭한 멘토", 멘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시대 한국 대중들, 이웃들이 가지고 있는 공감대입니다.
3. 홍반장 지침
진보신당이 살 길, 5개월 남은 시간, 또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까지의 소위 <선거 국면>,
홍반장이 "간단치가 않어, 간단치가 않군요" 그랬을 때,
"우리가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해봅시다"
머리와 모세혈관 떨리는 허벅지가 만나지 않는다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그 둘이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지금은 비록 미약하지만, 그 간단치 않아 보이던 그 어둠의 터널 저 끝자락에 새벽어둑을 뚫고 아스라한 빛이 우리들 마음 속으로 들어올 것이다.
4. 원 출처
포스터 제작
<진보신당을 정비합니다>
<시민들과 노동자들이 당을 부를 때, 홍반장이 달려간다>
사진: 힐링 캠프에서 무단 복사 (*항의 가능)
포토샵하는 상치군이 군대에 가버리는 관계로 작품성 떨어짐. (*양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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