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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history)

전두환 끝까지 찬양한 조선일보. 80년 '인간 전두환'부터, 2021년 사망까지 조선일보는 전두환에 끝까지 충성했다. 97년 골목 전두환 조폭 성명.

by 원시 2021. 11. 23.

조선일보는 전두환 사망 기사도 전두환을 찬양했다. 조선일보가 1980년 518 광주 학살 완료 후, 8월에 '인간 전두환' 찬양 기사를 전면에 실었던 짓을 2021년 11월 23일 전두환 사망에도 똑같이 되풀이 하고 있다. 

 

반면,보수 일간지 동아일보는 '사과 반성은 끝내 없었다'고 제목을 써서, 조선일보와는 논조를 약간 달리했다. 

 

1980년 8월 24일자 조선일보.

 

1212쿠데타와 518 광주학살 후,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 신군부를, 조선일보는 기존 정당정치 프로 엘리트 정치인들로부터 '신 군부' 엘리트로 '파워 엘리트 교체'로 해석해놨다. 

전두환을 육사시절부터 청교도적 (Puritanism) 생활과 서구식 민주주의를 배운 군인이라고 칭송했다.

미국도 미국-소련 대결국면에서 군인들이 정치에 많이 입문하는 게 추세라면서,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세계정치를 왜곡했다. 

 

김대중, 김종필, 김영삼 등 정당 정치인들을 '돈으로 매표하는' 부패세력으로 규정하며, 기성 정치인들이 투표만 할 줄 아는 '프로 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 그래서 전두환 신군부는 청렴한 정치를 부활시킬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라고 아첨을 떨었다.

 

 

 

 

 

 

 

 

보수 일간지 동아일보는 '사과 반성은 끝내 없었다'고 제목을 써서, 조선일보와는 논조를 약간 달리했다. 

 

 

 

 

 

 

1980년 8월 23일 조선일보는, 사익을 앞세우지 않고, 공익을 위하는 위인으로 추앙했다. 

 

 

1980년 8월 23일. 조선일보 1면, "새 역사 창조에 신명 바치겠다 (전두환)" 실어.

 

 

 

1980년 8월 24일자 조선일보.

 

1212쿠데타와 518 광주학살 후,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 신군부를, 조선일보는 기존 정당정치 프로 엘리트 정치인들로부터 '신 군부' 엘리트로 '파워 엘리트 교체'로 해석해놨다. 

전두환을 육사시절부터 청교도적 (Puritanism) 생활과 서구식 민주주의를 배운 군인이라고 칭송했다.

미국도 미국-소련 대결국면에서 군인들이 정치에 많이 입문하는 게 추세라면서,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세계정치를 왜곡했다. 

 

김대중, 김종필, 김영삼 등 정당 정치인들을 '돈으로 매표하는' 부패세력으로 규정하며, 기성 정치인들이 투표만 할 줄 아는 '프로 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 그래서 전두환 신군부는 청렴한 정치를 부활시킬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라고 아첨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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