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겨운 비린내나는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 2013년 윤석열을 조리돌림하다가, 2019년은 윤총을 뻔뻔하게 칭송했다.
2019년 10월 17일 국정감사장에서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한껏 띄웠다.
윤석열 하면 떠오르는 문장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검찰) 조직을 대단히 사랑한다"라는 것을 정갑윤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농담했다. 윤석열에게 저작권료를 받아내야겠다고 농을 던졌다. 신났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속으로 비웃을 것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장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하겠다"였다.
2013년 국정감사장에서, 정갑윤 (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윤석열 검사를 다음과 같이 조리돌림했다.
(조리돌림은 형벌의 일종으로서 육체적 체벌은 없지만, 해당 죄인의 죄상을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내서 죄인으로 하여금 수치심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고의로 망신을 주는 행위이다.)
정갑윤이 윤석열을 취조했다.
정갑윤 "지금 검찰은 조폭보다 못한 조직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꼴입니까? 무슨꼴. 우선 윤석열 지청장 한번 일어나 보세요. 우리 증인은 혹시 조직을 사랑합니까?"
윤석열 답변 "예, 대단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정갑윤 "혹시 사람(채동욱)에 충성하는 것 아니예요?"
윤석열 답변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 이런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정갑윤 "많은 검사님들 계시는데 채동욱 총장이 그만두게 된 동기는 도덕성이며, 이 자리에도 그런 분 있으면 당장 사표내야죠. 나갈 때 자기를 있게 해줄 조직 위해 조용히 나가야죠. 나가면서 온갖 고춧가루 뿌려놓고, 결국 후배조직을 이런 꼬라지로 만들고 이게 대한민국 검찰조직이다. 정말 시정잡배보다 못한 조직입니다. 윤석열 지청장 얘기는 항명이고 하극상이다. 이딴 짓 하고 있어"
2013년에는 윤석열을 검찰 조직의 배신자로 채찍질하던 자가, 2019년에는 윤석열의 수호천사를 자임했다. 비린내난다.
2019년 10월 17일,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쟁당인 민주당 조국 전 장관을 수사하고 있는 윤석열을 칭송하고 있다. 어느 한 검사가 온라인에 올린 "(윤석열) 총장님, 왜 그러셨습니까"를 틀어주면서, 윤석열이 문재인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다고, 윤석열의 보호자인 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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