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리더십의 형성과정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윤석열 리더십의 문제점.
명태균과 김건희씨의 총선 개입 의혹.
명태균이 김종인에게 전화걸어, 윤석열과 만남을 주선했다.
명태균이 윤석열이 2021년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 입당 날짜, 기습 입당, 이준석 패싱을 조언했다.
윤석열, 명태균과 집에서 만난 적 있다.
보수 세력 내부 균열.
이준석과 윤석열 앙금.
윤석열과 한동훈의 균열 지점 - 김건희 측근 정치 산물.
이준석
5 hours ago
·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입당하는 사람이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없는 날짜를 골라 기습 입당한 일은 아마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가장 황당한 일 중 하나일 겁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접하는 내용인데 진짜 그때 명태균 사장이 윤석열 총장 내외에게 패싱입당을 권유했고 그 의견을 받아들인건지, 아니면 명태균 사장의 과장인지가 궁금합니다.
저는 명태균 사장이 말하는 내용중에 잘못되거나 과장인 것, 제 기억과 다른 부분은 언론에 항상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가 다음 언론플레이 할 때는 꼭 이 패싱입당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서 입장 밝혀주십시오.
만약 실제 명태균 사장에게 먼저 입당전에 이런 조언을 구하고 패싱입당의 조언을 받아들였다면, 명태균 사장을 김종인 이준석이 소개시켜 줬다느니 하는 모든 언플 자체가 지탄받을 겁니다.
이준석과 당에게 불리한 조언을 이준석이 추천한 인사가 했다?
나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자신의 입장에서는 이리저리 뛰었던 명태균 사장을 그냥 졸로 쓰고 버리려고 하니까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거 아닙니까.
타조머리를 아무리 모래속에 박고 숨어도 문제 해결안됩니다.
"김 여사, 명태균 휴대전화로 '남편 만나달라'"‥의혹 어디까지
입력 2024-10-09 19:48
앵커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대통령실이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 관련해선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를 알고 있는 건 맞고, 자택에서 2번 만났지만, 친분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 대해선, 새빨간 거짓말이다, 급하니까 헛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오히려 명 씨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소개해 줬다는 정면 반박이 나옵니다.
손하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보도가 나온 지 한 달 만에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김 여사와 텔레그램을 주고받으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문제를 논의했던 명태균 씨에 대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명 씨를 처음 만난 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년 7월 초'"라고 했습니다.
명 씨를 소개해 준 사람은 당시 국민의힘 고위 당직자였고, 얼마 뒤 또 다른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 씨를 데려와 두 번째로 만났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두 차례 모두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명 씨를 만났습니다.
[명태균 씨 (그제)]
"그럼 커피숍에서 보겠어요, 대로변에서 보겠어요? (몇 차례였는지는) 저도 기억이 안 나요. (예컨대) 우리 집에 우편 택배 배달하시는 분 수시로 오잖아."
대통령실은 다만 "동행한 정치인들이 보안을 요구해서 자택에서 본 것일 뿐, 명 씨와의 친분 때문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내) 경선 이후로는 윤 대통령이 명 씨와 연락하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의 이 같은 해명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실이 급하니까 뚱딴지같은 헛소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오히려 명 씨가 나에게 윤 대통령 부부를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명 씨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받았더니 김건희 여사를 바꿔줬고, 김 여사가 '남편을 만나 달라'고 해, 식당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는 겁니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친분이 깊었다는 걸 보여주는 건데, 앞서 명 씨가 MBC에 했던 설명과도 일치합니다.
[명태균 씨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를 했죠. 김종인 위원장이 전화를 안 받아. 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전화를 했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명태균 씨를 소개해 준 것으로 지목된 이준석 의원도 "대통령실의 해명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당시 명 씨가 윤석열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제가 정말 윤석열 대통령에게 명태균 사장을 소개하는, 그런 어떤 은혜를 만약 명태균 사장한테 입혔다고 한다면, 저 문자 내용 보면 저한테 왜 '사과하라'고 합니까?"
이 의원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명 씨와 김 여사가 메신저로 사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것을 직접 봤다"고도 전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명 씨 의혹이 커지는 것을 두고 "이런 구태정치를 극복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출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련된 분들, 관련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당당하고 솔직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야당은 "'제2의 최순실' 의혹을 국정감사에서 밝히겠다"며 "국정농단의 증거가 나오면 그것은 곧바로 탄핵"이라고 압박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4500_36515.html
정치
고재민기자 이미지 고재민
한동훈 "명태균, 전근대적 구태정치‥신속·엄정 수사 촉구"
입력 2024-10-10 12:29
한동훈 "명태균, 전근대적 구태정치‥신속·엄정 수사 촉구"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명태균 씨와 여권 내 의혹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근대적 구태정치"라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전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씨, 김대남 씨 같은 협잡꾼, 정치 브로커가 정치권 뒤에서 음험하게 활개치는 것을 국민들께서 모르셨을 것이다, 저도 몰랐다"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관련된 분들은 자신있고 당당하고, 솔직하게 모든 것을 밝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브로커가 자기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것을 국민들께서 얼마나 한심하게 보시겠느냐"며 "전근대적인 구태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자신이 입을 열면 대통령이 하야 해야한다는 이야기까지 하고, 또 농담이었다는 헛소리까지하는데, 하루 빨리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 관계만으로도 수사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며 "수사를 빨리 진행해서 꼭 구속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이렇게 허술한 나라인지, 허풍쟁이 '듣보잡'이 나라를 좌지우지하고 있는지 한 번 보고싶다"며 "수사가 미진하면 정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켕기는 게 있어서 수사를 안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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