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history)/윤석열 2022-

명태균 미스테리. 명태균-윤석열 통화. 창원의창 선거개입 여부. 왜 명태균은 '윤석열 대통령 하야시킬 수 있다'고 발언했나 의문.

by 원시 2024. 10. 31.

명태균의 정치적, 개인적 목표는 무엇인가?

 

왜 명태균은 “(검찰이 날 구속하면) 한 달이면 대통령 하야하고 탄핵이다”라고 떵떵거리고 있는 것인가? 

 

명태균과 김건희, 명태균과 윤석열 사이에 어떤 정치적 갈등, 혹은 협상 결렬이 있었는가? 

 

홍준표처럼 너무 쉽게 명태균을 '선거브로커'로 간주하고, 검찰이 수사하면 다 끝날 일인가?

 

 

 

 

------------------

 

 

 

 

동아일보 사설.

사설]막 떠드는 명태균, 조용한 용산과 검찰… 기이한 풍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0-31 08:582024년 10월 31일 08시 58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파일이 야당 의원실을 통해 연일 공개되고 있다. 통화 상대는 명 씨의 여론조사회사 직원이자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 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다. 통화 녹음에는 김건희 여사 육성이 나오지 않지만 김 여사가 명 씨를 통해 선거 공천뿐만 아니라 당무와 행정에도 관여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어서 파장이 클 전망이다.

2022년 6월 창원 의창 보궐선거 공천 발표 8일 전 통화에서 명 씨는 “오늘 여사님 전화 왔는데, 내 고마움 때문에 김영선 (공천) 걱정하지 마라고… 자기 선물이래”라고 말했다. 앞서 강 씨가 국감 등에서 ‘명 씨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81차례 여론조사를 해주고 조사 비용 3억7000만 원 대신 김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한 주장과 맥이 닿아 있는 듯한 내용이다. 지난해 11월 여당 당무 감사 후 이뤄진 통화에서 명 씨는 김 전 의원에 대해 “당무 감사 꼴등 했다며?… 내가 여사한테 연락했어… 여사가 도와줄 건데”라고 말해 김 여사가 당무에도 개입했음을 시사했다.

김 여사가 김 전 의원 지역구에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 관여했음을 의심케 하는 내용도 있다. 명 씨는 2022년 11월 통화에서 강 씨에게 창원국가산단 보고서 작성을 지시하며 “윤석열 사진을 위로 올려서… 이건 부탁하는 거거든. 사모(김 여사)한테”라고 했다. 
 
4개월 후인 지난해 3월 대통령이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창원은 1조4215억 원 규모의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됐다.

지난달 19일 한 언론의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보도 이후 명 씨와 대통령 부부의 석연찮은 관계를 보여 주는 증언과 녹음 파일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중이다. 명 씨가 대선 당시 윤 후보를 위해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했다거나, 김 여사와 ‘영적 대화’를 나누며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까지 바꿨다는 등의 해괴한 주장들이다. 
 
명 씨도 신문과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 부부) 앉혀 놓고 총리 최재형 임명 건의했다”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 인수위 와서 사람들 면접 보라 했다” 등의 폭탄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같이 법적 정치적 파장이 큰 사안임에도 대통령실은 별말이 없고 오히려 명 씨가 “(검찰이 날 구속하면) 한 달이면 대통령 하야하고 탄핵이다”라며 큰소리친다. 명 씨의 불법 여론조사와 공천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명 씨를 소환 한번 하지 않았다. 
 
전과 있는 정치 브로커가 한 달 반 동안 온 나라를 들었다 놨다 하는데 대통령실도 검찰도 대응이 미온적이니 기이할 따름이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1030/130330634/2

 

[사설]막 떠드는 명태균, 조용한 용산과 검찰… 기이한 풍경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파일이 야당 의원실을 통해 연일 공개되고 있다. 통화 상대는 명 씨의 여론조사회사 직원이자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 책임자였던 강혜경 씨…

www.donga.com

 

 

반응형

'역사(history) > 윤석열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태균-윤석열 통화녹음. 2018년 박근혜 공직자선거법 위반 기소한 검사는 윤석열, 2024년 윤석열의 공천 개입, 선거법 위반 쟁점.  (0) 2024.11.01
동아일보 명태균 인터뷰. '윤석열 총선 이후 개헌하고 조기 대통령 사퇴'를 제안했다. 명태균의 대선 운동의 정치적 목표는 무엇인가?  (3) 2024.11.01
[한겨레 보도] 명태균-윤석열 통화는 공직자선거법 위반인가? 명태균이 대선 선거 중, 윤석열과 뒷좌석에 동승할 정도로 서로 친했다.김건희씨는 노트북을 가져와, 명태균에게 정치적 현안을 묻고 상의.  (4) 2024.10.31
명태균-윤석열 전화통화에 대한 홍준표 입장 '명태균은 선거브로커이다, 박근혜 탄핵 전야를 보는 것같다. 윤석열을 중심으로 뭉치자'  (0) 2024.10.31
명태균-윤석열 전화통화 언론사별 보도 차이. 한겨레,조선일보,한국일보,동아일보,경향신문 비교.  (0) 2024.10.31
한국일보 보도 '김건희여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윤석열 전화통화 녹음에 대해, 윤대통령 '기억나지 않는다'  (2) 2024.10.31
명태균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통화 '김영선 창원의창에 후보로 지명해주라' 요지,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개입이면 '공직자선거법' 위반, 박근혜 실형 2년과 같은 사례. 권성동 위법아니고 단순발언이다.  (2)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