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결과. 대중적 자신감이 완전히 상실된 보수파로 전락한 '윤심' 정당. 김기현 푸들 체제. 김기현이 실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국민의힘은 국민들이 바라는 제 3의 정당 출현과 성장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다.
2. 민주당이건 국민의힘이건 정계 개편을 꾀할 것이다. 한국 민주주의 성장과 발달은 기묘하게 이뤄질 때가 많았다. 지배계급의 양보와 실수도 있었고, 저항 세력들의 자충수와 자승자박도 있었다.
내각제를 김종필의 음모론 쯤으로 격하시켰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노무현,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제는 처절하고 암울한 패배로 끝났다. 그 실패 결과가 현재 보고 있는 윤석열 검사 체제이다. 민주당이 99% 만들어준 보수 반동체제이다.
역설적으로 심지어 윤석열이 내각제를 추진한다고 해도, 정치 개혁으로서 대통령제는 앞으로 스웨덴,독일식 내각제로 바뀌는 게 더 낫다.
김기현 - 52.93%(총 46만1313표 중 24만4163표)
안철수- 23.37%(10만7803표)
천하람 -14.98%(6만9122표)
황교안 - 8.72%(4만225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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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여당 새 대표 김기현…당심 거머쥔 윤심
수정 : 2023.03.08 22:48조미덥·이두리 기자
과반 넘긴 53% 득표 ‘결선투표’ 없이 당선…김 “민생 살리고, 총선 압승”
최고위원 5명도 친윤…윤 대통령, 박근혜 이후 7년 만에 여당 전대 참석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심’(윤 대통령 의중) 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윤 대통령과의 원만한 동행을 원한 당원들의 과반 지지로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차 국정과제를 주도하고, 공천 잡음 없이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책임을 안았다. 신임 최고위원 5명도 모두 친윤석열계가 차지했다. 윤 대통령이 원하는 ‘당정일체’ 시스템이 구축된 셈이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 개표 결과 52.93%(총 46만1313표 중 24만4163표)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김 대표가 과반을 득표하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처음 도입된 결선투표는 치러지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8개월 만에 정식 지도부를 갖추게 됐다.
안철수 후보는 23.37%(10만7803표)를 득표해 30%포인트 가까이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천하람 후보는 14.98%(6만9122표)로 3위, 황교안 후보는 8.72%(4만225표)로 4위를 기록했다.
김 대표 당선에는 이준석 전 대표 때처럼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불협화음을 빚길 원하지 않는 당심이 결정적 배경이었다. 100% 당원투표로 진행된 경선 방식도 김 대표에게 유리했다.
김 대표는 역대 최고 투표율(55.10%)을 기록한 이번 전대에서 당원 24만명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서 향후 행보에 힘이 실리게 됐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호흡을 강조한 만큼 당정 간 이견 노출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 비주류 포용, 대통령실 총선 공천 개입과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비선 논란 차단, 야당 지도부와의 협치는 과제로 거론된다.
김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당원과 한 몸이 돼서 민생을 살려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며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말했다.
신임 최고위원에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득표순) 후보가 뽑혔다.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에 참석해 “나라의 위기, 그리고 당의 위기를 정치적 기회로 악용하면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이후 7년 만의 참석이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당무 개입, 부도덕한 땅 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김 대표에게 축하를 보내기 어렵다”며 “오늘로써 국민의힘의 정당민주주의는 완전히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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