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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철학87

'나는 기억을 조작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박종철을 언급한 박종운 박종운이 박종철을 언급하다. 1. 박종운의 '조작된 과거'와 엉터리 지식. 박종운의 기억이 잘못된 것인지? 과거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도 엉터리로 기억하거나, 현실 이해관계에 따라 편집해서 다시 기억한다. '과거'란 순수한 과거가 아니라, '현실'에 의해서 '조작된 과거'와 '굳건한 현실'이 된다. 데카르트를 흉내내어, '나는 기억을 조작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나는 기억을 조작한다, 그것만 믿고, 그게 지금 나의 현실이다' 2. 광주시민을 공수부대를 투입해 도청 소탕작전을 했던 전두환 살인마에 저항하는 이론적 실천적 동기들은 수백가지다. 그것들 중에 주요하게 1980년대 한국정치에 다시 등장했던 것이 '사회주의 계열'이다. 20세기 세계 정치는 좌우 이념의 대결, 경쟁, 때로는 협력과 수용, 혼합.. 2022. 1. 15.
중유럽 개념. 체코슬로바키아 1대 대통령, 철학박사이자 훗설의 고향 선배였던 토마스 마사릭. 그리고 1968년 프라하의 봄, 카렐 코식과 밀란 쿤데라 '언론 출판의 자유' 나쁜 이론은 나쁜 실천을 만든다. 먹물이어서 문제가 아니라 먹물의 농도가 문제다. (2012.nov.28) 견문을 넓혀야 하는데, 북쪽으로 여행을 싼값에 못하니,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편중된 나라들에 좁다란 몇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온다. 좌우파의 모두의 문제이다. 지정학이나 역사를 고려해봤을 때, 한국은 중유럽국가들(*체코,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의 정치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한반도에서 체코 수도 (프라하 Praha)까지 몇 개의 국가들이 존재하는가? 체코슬로바키아 제 1대 대통령 토마스 마사릭 Masaryk 은 프라하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베링해를 넘어 미국 시카고까지 2개월에 걸쳐 육로 여행을 했다. 미국 시카고(중부지방) 지역으로 이민간 폴란드,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이민자들의 인종차별 폐지.. 2021. 11. 28.
1997년 11월 19일. 사회과학포럼 발족. 2021년, 지금 더 절실히 필요하다. '접촉 contact'의 의미. 1997년 11월 19일. 사회과학포럼 발족. 2021년, 지금 더 절실히 필요하다. '접촉 contact'의 의미. '접촉 contact'는 신체적 접촉의 오감, 그리고 두뇌끼리 접촉, 마음의 접촉도 있으니까. 접촉이야말로, '현실 reality'를 설명하는 '인식론'의 출발점이다. Hee Yeon Joe 2021.11.18.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페이스북.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아침 일찍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여의도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올해는 학생과 교사들이 백신 접종을 한 상태에서 수능을 치르기 때문에 그래도 좀 안심하고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에게 '화이팅'하라고 두 주먹을 쥐어 보이며 응원해주고 왔습니다. 수능 한파 없이 날씨가 드.. 2021. 11. 19.
국민의힘 최재형 가족, 며느리의 애국가 4절 합창, 아들과 며느리에게 태백산맥 10권을 필사시킨 조정래, 이 두가지 사건의 문제점. 인간의 자유의지와 자율성에 대해 생각해보다. 최재형 애국가 4절, 조정래 10권 필사, 그리고 진보정당의 '자율성'과 '독립적 사고'. 1.국민의힘. 윤석열후보나, 최재형후보나, 민주당의 실정으로 인한 '파생 후보'이다. 반민주당-반문재인 유권자, '중도층'에 정치적 대안으로 잠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막상 '대안적 세력'으로 정치를 시작?하고 보니, 야구 선수로 치면, 안타치고 1루로 먼저 뛰는 게아니라, 3루 베이스로 헐레벌떡 뛰고 있다. '정당 정치'에서 훈련받지 않아서, 정치 규칙도, 말하는 법도 모르고, 전혀 기초가 되어 있지 않다. 2. 최재형의 가족의 애국가 4절까지 합창. 이 속내는, 윤석열 가족(배우자 김건희, 구속된 장모 최씨)에 비해 최재형의 가족은 '애국 그자체'를 과시하고자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윤석열과 최재형의 .. 2021. 8. 5.
제목 : 그냥 운동권입니다. (부제: 스틸 러빙 유), 현재 청년담론은 가혹한 현금 채찍으로 귀결될 것이다. 제목 : 그냥 운동권입니다. (부제: 스틸 러빙 유) 현재 청년담론은 가혹한 현금 채찍으로 귀결될 것이다. 운동권의 본질은 새 얼굴 발굴이었다. 프로야구 신인선발보다, 신동가수 발견보다 운동권의 정치적 우정을 목표로 한 새 얼굴과 새 몸에 대한 갈구는 더 컸다.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도,미래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이상과 실천능력이 더 커지면 커질수록 더 갈구는 ‘더 배고플’ 것이다. 운동권의 두번째 본질은 후배를 독립적이고 자율적 사고의 주체로 간주하고, 그들의 창의적 실천의 원동력인 자유정신을 적극적으로 현실화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있다. 조인성의 ‘비열한 거리’ 조폭 조직, 우랑우탄 조카가 힘이 세져 삼촌 대가리를 돌로 치는 세계와 달라야 하다. 윗사람이 ‘지위’를 주고, 아랫사람이 명령에 복종하는 패거.. 2021. 7. 2.
윤석열의 '자유' 개념 불분명하다. '누구의' '무엇을 위한' 자유인가? 소수의 '자유'만을 말하는 윤석열의 자유 개념. 정치적 좌파는 ‘평등 equality’만 외치고, ‘자유 freedom’는 추구하지 않는다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 진보정당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이념은 ‘자유’이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이윤추구의 ‘자유’가 아니라, 8시간 일하는 사람들이 일터, 집터, 놀이터, 쉼터 등 자기 삶의 공간에서 공적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계획하고 공동체 구성원들과 협력하며 실천하는 ‘독립적 자율적 의식’이 자유다. 이것이 정치적 좌파가 추구하는 자유이다. 윤석열 대선 후보가 말한 ‘자유 민주주의’는 리버럴 민주주의 (Liberal Democracy) 이다. 한국 헌법에서 ‘자유 민주주의’ 개념은 ‘리버럴 민주주의’가 아니다. 헌법의 ‘자유’ 개념은 국힘 보수파, 민주당 리버럴 이외에도 사회주의 지향의 ‘자유.. 2021. 6. 29.
[펌] 한국인 의식.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철학, 소크라테스 - 공자 - 율곡 이이 - 이러한 현실의 책임은 누구인가? 뉴라이트인 황경식 교수는 존 롤즈의 '정의론'을 가르쳤다. 황경식 자체가 자기 모순이다. 뉴라이트가 분배정의를 강조하는 롤즈의 정의론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철학이란 무엇인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볼 문제이다. ------------------- [문화] 게재 일자 : 2011년 01월 20일(木) 한국인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철학자’ 물으니… 소크라테스-공자-율곡 이이 꼽았다 우리 국민은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우리나라 철학자로 ‘율곡 이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양 철학자는 ‘공자’,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서양 철학자로는 ‘소크라테스’를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갤럽이 ‘철학’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자료와 철학 교수 4명의 해석을 곁들인 국내 최초의 철학탐구서 ‘한국인의 철학’에 소.. 2021. 5. 15.
행복과 자유의 길. 죽음을 앞두고 사람들이 말하는 가장 큰 후회 5가지 - 브로니 웨어 민주당 586들의 정치가 노무현 시대에 한번 망하고, 문재인 시대에도 또 망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들 중에, 한가지를 언급하자면, 죽음의 시대적 가치에 대해서, 바꿔 말하면,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서 그 민주당 586들은 묻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주당 586들의 행복관이 정치 실천에서 드러나지 않았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을 지지해온 나와 진보정당 586들 역시 큰 범위에서는 이러한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20년의 세월, 관성과 타성에 찌든 정치를 타파할 때이다.   '큰 후회' 중에, 왜 돈은 왜 언급하지 않았을까 ?   돈이 있어야 행복하고, 남을 도와줄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들 하지 않은가?  인간에게 부여된 실제 생명의 시간, 그 시간을.. 2021. 5. 14.
존 스튜어트 밀, '생각과 토론의 자유'를 인간의 정신적 행복이라 규정. 네 가지 이유들 생각과 토론의 자유에 대해서 고전적 자유주의자였던 존 스튜어트 밀은 '생각과 토론의 자유'를 인간의 정신적 행복이라고 했다. 아래와 같은 네 가지 이유에서 의견의 자유, 의견을 표현할 자유는 인류의 정신적 행복이다. 첫째는, 어떤 주장이나 의견이 있으면, 말하게 하라. "어떤 주장이나 의견이 표출되지 못하고 침묵을 당했을 때도, 우리는 그 주장이 '참'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만일 이런 사실 조차 부정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무오류성을 외치고 있는 셈이다." 둘째는, "침묵당한 의견이 설령 '참(진리)'와 거리가 있을지라도, 그 의견은 일말의 진리라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주제에 대한 지배적인 혹은 다수의 의견이, 완벽한 참(전체 진리)은 아니기 때문에, 그 완벽한 참은.. 2021. 1. 30.
[언론 ] 일제시대 경성제대 철학과, 좌익 박치우, 신남철과 우익 박종홍의 비교. 박치우와 이육사는 1943년 어느날 중국 북경으로 잠입 인텔리겐치아의 실천과 모순, 그리고 어긋난 삶 기자명 하성환 객원편집위원 입력 2020.08.14 12:44 - 철학자 박치우와 박종홍 돌아보기 ▲ 1930년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박치우와 아내(출처 : 한겨레 자료사진) 경성제대 재학 시절, 일본인 스승으로부터 라는 극찬을 받았던 철학자 박치우는 1936년 김종숙과 결혼한다. 박치우와 박종홍은 신남철과 함께 서양철학을 수용한 1세대 철학자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박종홍은 1903년생으로 신남철보다 4살 많고 박치우보다 6살 많다. 1907년생 신남철은 박치우보다 2년 먼저 졸업했고 박종홍은 박치우보다 1년 먼저 졸업했다. 셋 다 모두 경성제대에서 독일관념론, 바로 신칸트학파 철학을 전공했다. 다시 말해 서양철학을 한국 사회에 수용하고 연구한 1세대 철학자.. 2021. 1. 14.
인간 본성, 선악, 협동과 경쟁 인간 본성 논쟁은 늘 흥미롭고,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영원히 얻을 수 없는 답이지만.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한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몇 가지 행동들과 몇 가지 사회적 관계들을 맺으며 살아갈까? 시간적 공간적 제약조건들을 풀어버린다면, 최대한 만들어 낼 수 있는 장면들은 무엇인가?선한 존재다, 악한 존재다, 협동이 먼저다, 경쟁이 선차적이다, 존재가 본질에 앞선다 등은 한 가지를 먼저 정해놓고 그것을 제 1원리로 삼을려고 하는데,문제가 늘 발생하는 건, 시간의 흐름 속에서 굴곡과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다. 좋은 쪽이건, 진보하는 방향이건, 퇴보하는 쪽을 선택하든지 간에, 그래서 제 1원리를 강조하거나 전제할 때도, 주의할 점은 여러가지가 있다.인생살이는 늘 경쟁도 있고, 협동도.. 2021. 1. 9.
노동시간과 행복, 노동시간 단축과 자유, 노동시간과 정치참여 노동시간과 행복, 노동시간 단축과 자유,노동시간과 정치참여 https://bit.ly/3qPV4iQ 2020. 12. 13.
정치정당이란, 조직이란, 정치적 벗이란 무엇일까? 2014.Aug.25.· 돌이켜보니, 벗을 사귀는 것을 참 등한시 했다. 더군다나 벗의 '덕'을 벗삼기는 더더욱 제대로 실천하지도 못했다. 사람은 자기가 말해놓고도, 자기가 글을 써놓고도, 그것도 지키지 못하면서 살 때가 많다. 너무 바깥으로 돈 것 같다. 사람은 스스로 안으로 도는 시간이 많아야 하는데. 최근 취직을 준비하는 졸업반 어느 한 분과 대화를 했다. 그에게 정치정당이란, 조직이란, 정치적 벗이란 무엇일까? 20년 전 난 또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돌이켜보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또다른 미래를 준비하면서 쓴 글이다. NJ WonsheComments조찬형어디를 가면글 자세히 볼수 있을까요~? Nakjung Kim조찬형/ 아이쿠 아름이 아부지..ㅋㅋ 아니 책은 아니고요, 제 메모입니다. 아마 .. 2020. 12. 6.
신자유주의에 대한 한 문화(철학적?) 비평, 그리고 문제점. 2013.Sep.23 신자유주의에 대한 한 문화(철학적?) 비평, 그리고 문제점. 류용선님이 메모를 해서 읽어봤는데요, 1. 한병철 노동자 개념은 모호하고 자의적일 수 있다. 한병철 글쓴이 주장은 하에서는 착취당하는 노동자가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 스스로를 자기가 알아서 죽이는 노동자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노동자는 자유로운 고용주나 자영업자인 셈이다. 한병철의 노동자 개념은 (자기 스스로를 착취하는/이 자본주의 체제나 신자유주의 체제가 요구하는 가치와 기준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자기를 착취하는 selbstausbeutender Arbeiter 이다. 그런데 같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공장 라인에서 오른쪽 바퀴 조립하는 정규직은 100을 받고, 왼쪽 바퀴 조립하는 비정규직은 50을 받는다는 현실을 고.. 2020. 12. 6.
조선일보, 이건희 손녀 보도, '우월한 유전자', 생물학적 사회진화론, 인종주의 정당화. 사회적 차별을 자연적인 현상으로 생물학에서 '진화론'은 삶의 진.선.미와 달리 그 뱡향이 없다는 게 특징적이다. 정치와 문화적 삶에서, '진화론'은 굉장히 신중하고 비판적으로 다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배자와 가해자의 범죄가 침팬지 힘자랑 게임으로 퇴락하고 만다. 생물학적 사회진화론, 사회적 다윈주의 용어 "우월한 유전자" 보도, 조선일보, 이건희 손녀 보도, "이건희 장례식장서 가장 주목받은 사람은..." 기사를 보다가. '우월한 유전자' 라는 단어는 인종차별주의다. '엄친아' 라는 말도 은폐된 생물학적 사회진화론 용어이기 때문에, '우월한 유전자'라는 단어와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 타고 태어날 때부터 사회적 지위와 개인적 능력이 탁월하다는 '결정론'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가 '우월한 유전자' 이다. 경제적 부, 정치적 권력, 사.. 2020. 10. 27.
이데올로기 (이념)의 뜻 - 정치적 이데올로기들 (이념들)과 민주주의 이상 김종철 후보와 배진교 후보의 생산적 토론을 위해 (2) 정당과 정치활동에서 이념 (이데올로기)을 나쁜 의미로만 국한해서 사용해서는 안된다. 누구의, 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한 '이데올로기 , 이념'인가를 우리는 더 중요하게 따져 묻고, 그 이념을 창조, 실천, 가치평가해야 한다. 탈이념 주장도 하나의 이데올로기 (이념)이다. 오히려 이런 이념의 종언이나 이념 무용론은 정치적 냉소와 진보정치에 대한 패배주의를 불러일으킨다. 민주당도 민주당 '이념'이 있고, 국민의힘도 국힘의 '이념'이 있다. 그들의 이념, 이데올로기를 창조하고 강화하고 선전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따라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데올로기 (이념)'이 없는 대중정당이라고 말하는 것도 잘못된 주장이다. 이데올로기 (이념)는 사람들이 집합적으로.. 2020. 9. 29.
이데올로기 (ideology) 개념 설명. 정치에서 이데올로기를 '악' '비상식적'이라고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데올로기 뜻을 설명하는 이유. 캐나다 고등학교 3학년, 대학교 1학년 정치학 교과서에 나오는 이데올로기 개념을 언급하는 배경. 사람마다 서로 달리 이데올로기 뜻을 결정하기도 한다. 심지어 안철수 같은 정치가, '진보'를 자처하는 학자,언론인,컬럼니스트들도 '이데올로기'를 '양심'이나 '상식'과 대조시키는 실수를 범한다. 역설적이게도 '이데올로기의 종언'을 외치는 것도 또 다른 이데올로기다. 왜냐하면 이데올로기는 인간,사회,자연 현상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세계관이기 때문에, 그것 없이는 인간이 그것들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발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우리 신념, 믿음체계는 우리 모든 활동의 영향을 받는다. 인생살이에서 가족, 선생님, 친구들은 우리의 삶의 어떤 선택 방향에 영향을 행.. 2020. 9. 21.
1955 마르쿠제 에로스와 문명 - 프로이트에 대한 철학적 탐구 제목: 에로스와 문명 - 프로이트에 대한 철학적 탐구 (* 에로스 사전적 의미 : 에로스란 생명을 보존하려는 모든 본능을 의미한다. 이는 기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려는 추진력으로 표출된다. 정신과 육체를 보존하고 보호하려는 승화된 추진력과 충동이다. ) 저자: Herbert Marcuse (1898-1979) 마르쿠제 번역: 원시. 원제: Eros and Civilization - A philosophical Inquiry into Freud 출판 시기: 1955 소피 마르쿠제 (1901-1955)를 기념하며 서설 ‘인류 문명이 인간 본능을 끊임없이 억압하면서 건설되었다’는 프로이트 명제는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런 문명 건설과정에서 개개인이 짊어져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이 고.. 2020. 8. 7.
노회찬과 베버 "노동자" 관점 차이: 베버가 본 독일 노동자 계급 - 정치적 리더십 소명의식과 권력본능 결여 노회찬 "6411버스 노동자"와 베버 "노동자" 관점 차이: 베버가 본 독일 노동자 계급 - 정치적 리더십 소명의식과 권력본능 결여 1. 몇 년간 정의당의 어떤 모순을 관찰해오고 있다. 노회찬은 " 6411번 노동자 정당이 정의당이다"라고 했지만, 막스 베버는 "독일 노동자들은 정치적으로 미성숙하고, 정치적인 변화를 꺼려하고 인습에 안주하기 때문에, 독일 정치의 미래가 될 수 없다"고 1919년에 주창했다. 정의당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 당원들과 진보비즈니스 단체의 막스 베버 '책임정치' 바겐세일이 놓치고 있는 것은, 노회찬의 "6411번 버스 노동자"가 투명인간이 아니라 한국 참여민주주의의 주체, 노동해방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정의당이 2020 총선에서 거의 모든 후보들이 '노회찬의 6411 버스'를 .. 2020. 5. 7.
마틴 루터 킹 : ‘근면’과 ‘희생’를 강조하는 프로테스탄트 윤리 (청교도 금욕주의)를 비판하다. April 27, 2019 at 9:33 PM · "우리가 잘못 믿고 있는 신화가 하나 있다. 자본주의를 자라나게 하고 번창하게 만들었던 것이 ‘근면’과 ‘희생’를 강조하는 프로테스탄트 윤리라는 잘못된 신화이다. 역사적 사실을 보자면, 자본주의는 흑인 노예들의 착취와 고통의 기초 위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흑인이건 백인이건 미국이건 다른 나라건 가난한 사람들의 노동력 착취를 통해 그 자본주의가 번성하고 있다. - 마틴 루터 킹 (미국 민권 운동 목사)" [소감] 마틴 루터 킹이 막스 베버의 저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주장을 이렇게 비판했다. 유럽 좌파들과 사회주의자들이야 당연히 막스 베버가 설명한 ‘자본주의의 기원과 칼뱅니즘 Calvinism 과 같은 프로테스탄트 윤리 (금욕.. 2020. 4. 28.
경향신문 박성민 기사 비판, 민주당은 '진보' 아니라, '리버럴 민주당'이다. 어제는 한겨레신문이, 오늘은 경향신문 1면 제목이 "현정화"와 "임춘애"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송강호 나오시는 [넘버3] 영화 좀 보고 살자.경향신문에 등장하는 정치평론 비지니스하는 박성민의 글을 보면, 민주당을 '진보'라고 쓰는데, 이는 오류다. 민주당은 엄밀하게 말해서 리버럴 Liberal 이다.Liberal을 '자유'로 일본 사람들이 번역한 것 같은데, 이것도 정확하지 못하다. 17세기 "Liberal, Liberty" 탄생 어원은 "시민권"에 더 가깝다. 자유는 Freedom 이 있으니까. 시민권도 부르조아 시민권을 뜻한다. "신체, 재산, 시민의 정치적 권리"를 포함한 말이다. 필자가 "Liberal 리버럴"영어로 그냥 발음하고 쓰는 이유는, "자유"라는 일본식 번역이 못마땅하고 부정확해서이..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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