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83 '5월 광주' 기자들 "우리는 힌츠페터가 되지 못했습니다" '5월 광주' 기자들 "우리는 힌츠페터가 되지 못했습니다" 나경택·박화강 기자 광주 진실 세상에 알리려했지만 신군부 검열에 한 줄도 싣지 못해 지금도 기자역할 못했다는 부채감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2017.08.22 21:19:47페이스북트위치더보기 가가 지난 20일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 ‘택시운전사’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말고도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 기자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보도통제로 사실보도를 못해 광주 시민들에게 조롱을 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엄군의 만행을 담은 신문을 몰래 인쇄하려 노력하는 열혈 기자다. 최 기자는 김사복이라는 택시운전사, 위르겐 힌츠페터, 그리고 5·18이라는 당시의 상황이 실재하듯 실존하는 인물이다... 2022. 12. 8. 화물노동자의 딸이 파업중인 아버지에게- 이진선(화물연대본부 이봉주 본부장 따님) 참고 화물노동자의 딸이 파업중인 아버지에게 - 이진선(화물연대본부 이봉주 본부장 따님) 항상 첫 시작은 “아빠 파업 들어갈 거야. 당분간 집에 못 들어와”이다. 동대문 도매 일을 마치고 퇴근 후 우연히 역 근처에서 마주친 아버지는 그렇게 말씀하셨다. 11월 24일 정시, 화물연대는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의 여파는 언제나 그러했듯 상상도 못 할 만큼 컸다. 내가 일을 다니는 동대문까지도 퍼졌으니까. 직원으로, 한 일반인으로, 화물연대 위원장이자 아버지의 딸로서 그 여파를 여실히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다. 들어와야 할 중국 물건들이 항에 묶여 들어오지 않게 되고 여기저기서 원성들이 튀어나왔다. 거래처들도, 동대문에서 사업을 하는 가게 사장님들도, 심지어는 물건을 사입해 소위 말하는 ‘화물비’를 받아가는 ‘삼촌.. 2022. 12. 8. 한국 전쟁 당시, 한강 다리. Korean War, Korea, May 12-July 1, 1951. Photographer Everett Collection A company of the 9th Engineer Battalion, X Corps, construct a pontoon bridge over the Han River at the crossing point, seven miles south of Chunju, Korea . 피난민 행렬 한 초소 1951. 3. 1. 전주, 한 소녀가 전란으로 허물어진 집 섬돌에 앉아서 배고픔과 추위에 떨고 있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Korean War, Korea, 1950-1953 photographer Major C.B. White HoengSong, Korea 1951 .. 2022. 1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