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2020. 8. 20. 17:06

한국 주식시장 코스피 지수 변화 


 2019년 11월 19일 코스피 지수 , 2153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이후, 추이도  

2020년 3월 19일 - 코스피 지수 1458 

 2020년 6월 10일 - 코스피 지수 2196 까지 꾸준히 증가

 2020년 8월 13일, 코스피 지수 2438까지 증가 

 사랑 제일교회 등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이후, 코스피 지수 2276으로 감소세로


The KOSPI lost 86.32 points or 3.66% to 2274.22 on Thursday, tracking global equities lower after minutes from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revealed that policymakers are considering tweaks to monetary policy, potentially moving toward more aggressive stimulus measures. 


It was also noted that the rate of recovery in US GDP and the pace of declines in the unemployment rate is expected to be “somewhat less robust than in the previous forecast.” 


Meantime, South Korea announced 288 new COVID-19 cases as authorities struggle to stop infections linked to the Sarang Jeil Church in northern Seoul.





2019년 11월 19일 코스피 지수 , 2153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2020년 3월 19일 - 코스피 지수 1458 






2020년 6월 10일 - 코스피 지수 2196 까지 꾸준히 증가 







2020년 8월 13일, 코스피 지수 2438까지 증가





사랑 제일교회 등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이후, 코스피 지수 2276으로 감소세로 




한국 주식 시장 1997년 11월 30일 - IMF 정국 코스피 지수 376 





2008년 11월 2일,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 공황 정국


코스피 지수 1076까지 하락











한국 자본주의 역사, 한국 주식시장 1983년 5월 31일, 코스피 지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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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민주당2020. 8. 11. 16:17

합법성과 정당성의 대혼동, 민주당 '노'브레인 현상.


8월 10일, 2020년. 아직도 조국 사태다. 2021년에도, 2022년에도, 2023년에도, 이러다가 2059년에도 조국 사태가 계속될 것이다. 386들, 586들이 한국에 0명 남는 그 날까지 계속될 추진력이 있어 보인다. 생명체 중에는 '뇌'가 없어도 몸짓, 신진대사가 가능한 생물들 숫자가 많다고는 들었다.


정치적 착각, 이런 정도의 착각과 환상이 있었는가 뒤돌아본다. 마치 1980년 광주항쟁이 90년에 10주년, 2000년에 20주년, 2010년에 30주년으로 조국 교수와 민주당 노브레인들이 착각하고 있다. 조국 사태가 '민주화 운동'과 등치될 수 있는가? 그러한 역사적 사례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정치사에 있었는가?


조국 사태는 2039년에 20주년, 2049년에 40주년 찾아올 것이다. '법적 투쟁' '합법주의' 그야말로 조야한 법실증주의가 낳은 정치적 법적 폐해이다. 법적인 현행 합법성과 정치적 '정당성 legitimacy'에 대한 혼동의 결과다. 전두환도 합법성 많이 강조했지 않았는가? 전자가 후자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조국 사태가 등장하면 할수록,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늪에 빠질 것이다. '어떠한 민주주의 요소'도 기여한 바가 없기 때문이고, 미래 비전도 없기 때문이다. 국민들에게 무슨 행복감을 가져다 주고 있는가?


사표낸 진중권 교수 '원고료' 주기 운동같다. 진중권이 비판했던 조중동이 진중권을 '뱅가드'로 내세워, 내용도 빈곤한 조중동이 매일 매일 '진중권' 판매에 열을 올린다. 조국 교수와 유시민이 이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조국과 유시민이 전면에 나서고, 김어준 목소리가 크면 클수록, 진중권 원고료 값은 올라갈 것이다.





[한국 정치] 조국 사태, 윤석열 검사 건 앞으로 2년 내내 언론에 등장하면, 민주당은 아마 8%~ 14% 지지율로 끝날 것이다. 조국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되어간다.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정책 늪에 빠졌고, 대안도 문제지만, 비일관적이고 즉흥적인 정책 제시로 정치적 신뢰감을 더 상실했다. 민주당은 조국 사태, 윤석열 검찰총장 건을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긁어부스럼' 병에 걸릴 것이다. 제사정치와 푸닥거리 쇼 정치도 한계에 도달해간다.


아래 김어준 비판 글을 보니, 2019년 8월 24일자인데, 2020년 8월 다시 조국 교수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법적 방어'에 나섰고, 선제적인 공세를 취하고 있다 한다. 추미애는 물귀신 작전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리겠다 한다. 전략적 실패다.


아래 그림, 김어준과 김종민 의원이 '비웃고 웃고 떠들고' 있지만, 이는 하나의 상징인데, 웃고 떠들수록, 민주당 지지율은 떨어질 것이다. COVID-19, 지진,해일,태풍,쓰나미 등 자연재해가 오지 않는 한.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 트위터, 게시판)는 드루킹 회사가 된 지 오래다.


민주당의 '조국 교수' 관점은 민주당의 철학과 정치능력을 고스란히 보여준 사건이다.


원래 조폭 대장은 아주 똑똑하고 영리한 부하를 좋아하지 않고, 등용하지도 않는다, '음모론'을 외치고 똥구멍에 바람넣고 띄우는 김어준과 같은 자들을 등용하고, 버튼 눌러라고 하면 누르는 그런 자들을 보통 고용한다. 그래야 조폭보스다. 조폭보스에게 제갈량은 필요없다.


민주당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조폭 보스를 할 것인지, 아니면 정치를 할 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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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2020. 8. 11. 16:00

김조원 민정수석 (조국 후임)은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맹자'에 나오는 '50보 100보' 고사를 외치며, 땅을 치지 않을까?

부동산 (아파트 값)이 급상승하는 원인은 100가지가 넘는다. 박정희 '채비지' 매각부터 '어이 김상현이, 강남에 땅 좀 사둬봐'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복부인을 거쳐, 노무현 세븐 버블, 그리고 저금리,넘쳐나는 미투자 자본, 저성장 시대, 전 세계적인 메가 시티 집값 상승, 전국 빈집은 15만채인데, 몰려드는 서울인구와 풍선효과, 40년간 누적된 서울-경기 신중간층 인구의 '주택에 대한 합의 이데올로기'......

아~하, 물론 2주택자 이상 (23% 민주당 의원), 40~50% 통합당 의원 비판해야 한다. 그런데 건설사 (시행사,시공사,하청,재하청)와 LH 공사가 전국에 깔아놓은 500만 이상 이해관계 당사자들을 가만두고, 그 로비 대상을 가만히 둔 채, 김조원 등 고위 공직자 콩나물 대가리 날린다고, 주택,집값이 해결되겠는가?

- 해답은 서울과 같은 메가 시티일수록 '주택 소유권' 중심 정책이 아니라, 월세 전세자들, 무주택소유자들의 '주거권' 관점에서 생산된 정책이다. 스위스 대도시는 자가 소유율이 40% 안팎이다. 그것도 최근 좀 늘어나서 그렇다.

- 김조원 수석은 굉장히 억울할 것이다. 그리고 김조원과 같은 사례를 보면, 민주당 정치가 얼마나 내부적으로 '사상과 관점'의 통일성이 떨어지는가를 알 수 있다.

- 김조원 민정수석은 이중으로 억울하다. 전임자 조국 민정수석의 불명예 퇴진 "땜질"로 왔다가, 김상조-김현미 정책실패 불발탄 맞고 KO패로 쓰러지다. 가정 불화만 날 것이다 "그러니까 내 가 뭐라고 했어? 2001년에 두번째 아파트는 사지 말자고 했잖아?"

- 김조원 민정수석에 대한 언론 기사들을 읽어보고 난 소감이다. 그는 '50보 100보'처럼 억울하다.


https://bit.ly/2CkEK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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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철학2020. 8. 7. 09:37

제목: 에로스와 문명 - 프로이트에 대한 철학적 탐구 

(* 에로스 사전적 의미 : 에로스란 생명을 보존하려는 모든 본능을 의미한다. 이는 기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려는 추진력으로 표출된다. 정신과 육체를 보존하고 보호하려는 승화된 추진력과 충동이다. )


저자:  Herbert Marcuse (1898-1979) 마르쿠제 

번역: 원시. 

원제:  Eros and Civilization - A philosophical Inquiry into Freud 

출판 시기: 1955 


 소피 마르쿠제 (1901-1955)를 기념하며 


서설


‘인류 문명이 인간 본능을 끊임없이 억압하면서 건설되었다’는 프로이트 명제는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런 문명 건설과정에서 개개인이 짊어져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이 고통이 그 문명의 혜택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가라는 프로이트의 문제제기는 그렇게 심각한 고려대상은 아니었다. 


프로이트 자신조차도 이러한 문명 건설과정이 불가피하고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더 사람들은 그의 문제제기를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다. 인간의 본능적 필요를 개인이 자유롭게 충족시키는 것은 문명사회와 양립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본능 충족을 거부하고 그것을 뒤로 미루는 지연 행위야말로 문명 진보의 선결조건이기 때문이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행복이란 결코 문화적 가치가 아니다.”  행복이란 ‘정규 직업으로서 노동’의 원칙에 종속되어야 하고, 일부일처제의 ‘통제와 처벌’ 원칙에 종속되어야 하고, 법과 질서의 기득권 체제에 종속되어야 한다. 리비도에 대한 체계적인 희생, 리비도를 사회적으로 유용한 활동과 표현에 강압적으로 굴절시킨 것이 바로 ‘문화 (문명)’이다. 


(*리비도: 사전적 의미- 리비도란 성적 쾌락이나 자기 생명 보존을 위해 원시적 생물학적 충동에서 발생한 본능적이고 심리적인 에너지임.)



그런데 이런 희생의 대가로 인해 되돌아오는 혜택은 상당히 컸다. 인간의 자연 정복은 기술적으로 진보한 문명 영역들에서 완결되었고, 이로 인해 인류 역사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필요가 충족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삶의 기계화와 표준화, 정신의 빈곤화, 현재 진보의 점진적인 파괴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것들은 서구유럽 문명과정을 지배해온 원칙들을 반성하고 문제로 삼을 만한 충분한 근거는 되지 못했다. 생산성의 지속적인 증가는 끊임없이 더욱더 현실적인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삶’에 대한 확실한 약속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진보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부자유와 구속의 강도는 더 거세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화 문명의 세계를 거치면서,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범위는 더 넓어졌고, 그 지배 효율성의 강도는 훨씬 더 커졌다. 이런 경향은 진보를 향한 여정에서 우연적이고 일시적인 퇴행이 결코 아니다. 


강제 수용소, 대량 학살, 세계 대전, 핵폭탄 투하는 야만주의 (barbarism)라는 잘못된 습관으로 다시 한번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과학, 기술, 정치권력 행사의 성공을 전 사회영역에 제어장치 없이 전일적으로 적용시킨 것이다. 


인류의 물질적이고 지적인 성과물들이 이제 막 진정한 자유 세계를 창출할 때, 인간에 대한 인간의 가장 효과적인 종속과 파괴는 이런 문명의 정점에서 발생하고 말았다. 우리의 현재 문화의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들은 기성제도들의 낡음과 시대착오성을 잘 보여주고, 새로운 형태의 문명의 출현을 의미한다. 


아마도 ‘억압’이 가장 강력하게 유지되면 될수록, 그것은 점점 더 불필요한 것이 될 것이다. 만약 ‘억압’이 문명의 본질에 속해야 한다면, 문명에 대한 프로이트의 문제제기는 무의미한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억압 이외에 별 다른 대안이 없을 테니까. 


그러나 프로이트의 이론은 ‘문명’과 ‘억압’이 동일하다는 생각을 폐기할 근거들을 제공해준다. 프로이트의 이론적 성과를 고려해 본다면, 이 주제에 대한 토론은 다시 열려야 한다. ‘자유’와 ‘억압’, 생산성과 파괴, 지배와 진보의 상호관계는 필수 불가결한 문명의 원칙인가? 그게 아니라면, 이러한 관계는 단지 인류의 특정한 역사적 조직화의 결과일 뿐인가? 


프로이트 용어를 쓰자면, ‘쾌락 원칙’과 ‘현실 원칙’ 사이 갈등은 서로 화해 불가능해서, 그 갈등이 인간의 본능 구조 자체를 억압적으로 탈바꿈시켜야만 했는가? 이게 아니라면, 이 둘 간의 갈등이 근본적으로 다른 삶과 존재양식의 체험, 근본적으로 다른 인간과 자연의 관계,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 양식의 관계 기초 위에서 건설된 ‘비 억압적’ 문명 개념을 새롭게 가능케 하는가? 


나는 ‘비억압적 문명’ 개념을 토론할 때, 그것을 한갓 추상적이고 유토피아적인 이론화 작업으로만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주제 토론은 두 가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근거 위에서 정당화될 것이다. 



첫번째, 프로이트는 ‘비 억압적 문명’의 역사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부정했다. 그런데 프로이트의 이론적 개념은 오히려 프로이트의 이러한 부정을 논박하는 것처럼 보인다. 


두번째, 억압적 문명의 성과 그 자체가 억압의 점진적 폐지의 선결조건들을 창출해 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근거들을 명료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우리는 프로이트의 이론적 개념들을 그것의 사회-역사적인 맥락과 내용이라는 측면에서 재해석할 것이다.



 이러한 재해석 절차는 수정주의적 신-프로이트 학파를 부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정주의자와 대조적으로, 나는 프로이트 이론 자체가 “사회역사적”이라고 해석하고, 이러한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서 어떠한 새로운 문화적 혹은 사회학적 나침반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 알고보면, 프로이트의 “생물학주의 (biologism:인간을 생물학적 관점에서만 해석함”는 심층적인 측면에서 보면 사회 이론이다. 그런데 신-프로이트 학파는 이런 해석을 지속적으로 애써 거부해왔다.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생물학적인 요소에서 문화적 요소로 강조점을 변환시킴으로써, 신 프로이트 학파는 오히려 인간의 본능 안에 자리잡은 사회의 뿌리들을 잘라내 버렸다. 



그 대신 개인을 설명할 때, 그 개인이란 사회가 이미 만들어놓은 ‘환경’이라고 간주해버렸고, 사회와 개인을 대립시키는 방식으로 사회를 위치 지운다. 신 프로이트 학파는 이렇게 개인과 사회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사회의 기원과 정당성을 따져 묻지 않는다. 이러한 ‘환경’에 대한 신 프로이트 학파의 분석은 사회적 관계의 신비화에 저항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에 굴종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들의 비판 역시 아주 보호벽으로 잘 둘러싸인 기성제도의 영역 안에서만 작동한다. 


결과적으로 신 프로이트 학파의 비판은 엄밀한 의미에서 보자면 이데올로기적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성 체제 바깥에 있을 수 있는 어떠한 개념적 토대를 제공하지 않았고, 그 비판적 생각과 가치 대부분은 그 체제 안에서 제공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상주의적 도덕과 종교는 그들의 부활을 축하한다. 도덕과 종교의 주장을 ‘병든 것’이라고 애초부터 반박했던 바로 그 심리학의 용어들로 이 도덕과 종교가 치장을 했다는 사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실은 이상주의적 도덕과 종교가 바로 공식적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수용되고 선전된 태도들과 동일한데도, 그것들이 이 사실을 은폐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군다나 문명의 역사적 구조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통찰은 그 수정주의자들이 거부했던 바로 그 개념들 안에 들어있다고 우리는 믿는다. 프로이트의 메타 심리학, 그의 후기 본능 이론, 인류의 이전-역사의 재구성이 이러한 ‘개념들’에 속한다. 



그런데 정작 프로이트 자신은 이러한 개념들을 단지 ‘연구 가정들 working hypotheses’으로만 간주해버렸다. 이러한 가정들의 기능이란 불분명한 것을 해명하는 것이고, 이론적으로 분리된 통찰들 사이에 임시 가교를 설치하는 것이었다. 프로이트에게 그러한 통찰은 물론 늘 교정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가정들이 더 이상 심리분석적 이론과 실천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그것들은 폐기될 운명에 처한다. 



프로이트 이후 심리분석의 발달 과정에서 이러한 메타 심리학은 거의 다 절멸되었다. 심리분석이 사회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사람들 사이에 존경을 받게되자, 어떤 사건의 원인들에 대한 추측들(이론화 :speculations)을 서로 맞춰보고 타협하는 작업으로부터 심리분석은 점점 더 멀어져갔다. 


그러한 추측들의 조율과 타협의 의미는 한 가지 이상이었다. 그 추측들은 임상 관찰 영역과 치료적 유용함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추측들의 인간 해석에 따르면, 인간이 프로이트 초기 “범 성욕주의” 보다 사회적 금기 (taboo)에 대해 더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것이다. 프로이트 초기 “범 성욕주의”는 문명의 폭발적이고 강력한 토대로 밝혀졌다. 



향후 진행될 토론은 심리분석의 금기시된 통찰을 문명의 기본적인 변화 발달 과정을 해석하는데 적용시켜보도록 할 것이다. (심리 분석 그 자체에서도 금기시된 통찰) 이번 에세이의 목적은 심리분석의 철학에 기여하는 것이지, 심리 분석 그 자체에 기여하고자 함은 아니다. 이 책은 이론 영역 안에만 머무를 것이다. 또한 심리 분석이 발달해서 점차 기술적인 분과 학문으로 분화되었는데, 이 책은 그런 기술적인 분과 과학 영역 바깥에 머무를 것이다. 



프로이트는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에 대한 이론, 즉 “심리(정신)-학”을 발전시켰다. 이러한 이론으로써, 프로이트는 그 자신의 위치를 철학의 위대한 전통 위에 올려놓았을 뿐만 아니라 철학적 기준들에 부합한 작업을 수행했다. 



우리의 관심사는 프로이트 개념들의 해석을 올바로 가다듬거나 향상시키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그 개념들이 보유하고 있는 철학적이고 사회학적 의미가 무엇인가를 해명하는데 있다. 프로이트는 그의 철학과 그의 과학을 구별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부었다. 그런데 신 프로이트 학파는 프로이트의 철학을 대부분 부정해버렸다. 치료라는 이유로, 그러한 부정은 완벽하게 정당화되었다. 


그렇지만 어떠한 치료적인 논거도 이론적 구성의 발달을 막아서는 안된다. 이러한 이론적 구성의 목표는 개인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지 않고, 일반적인 신체 이상이나 병을 진단하는데 있다. 





보충: 


몇 가지 용어들에 대한 예비 설명 문명 (civilization) 은 ‘문화 culture’와 교환가능한 의미이다. 프로이트의 “문명과 그 불만 civilization and its discontent”에서 처럼. 


억압 repression, 그리고 억압적 repressive 는 비-기술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이는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외적인 그리고 내적인 ‘자제, 구속, ( restraint ) 통제, 제약 (constraint), 진압, 억제 (suppression)을 뜻한다. 


본능 (instinct)은 프로이트의 ‘본능,충동:트리프Trieb’ 개념에 따라, 인간 생명체 (organism) 의 기본적인 “욕구 drive, 추동력”을 지시한다. 이러한 욕구들은 역사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그 욕구들은 정신적인 상징과 육체적인 상징 (대변)을 알아나간다. 






참고 기사:



김인환 선생 번역 출판


당시 동아일보 신간 소개가 흥미롭다.


김인환 역. 에로스와 문명 (왕문사 256면. 550원. 60년대 구미 젊은이들에게 현대문명의 저항의 원리를 제공한 후기 마르쿠제의 대표작으로 국내 초역. 문명 과잉이 제기하는 억압의 사회를 극복, 에로스적인 노동에 의해 인간을 해방시키는 사회로 변혁할 것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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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2020. 8. 5. 07:36

"자본주의 대칭어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다"

조선일보

오산=유석재 기자- 수정 2008.01.08 02:29

퇴임하는 마르크스 경제학 1세대 박영호 한신대 대학원장

정운영·김수행 교수와 80년대 '트로이카' 이뤄

"좌파적 방법론이 신자유주의 약점 보완할 수도"

"제가 보기에 '자본주의(資本主義)'의 대칭어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人本主義)'입니다."


다음 달 정년 퇴임하는 박영호(朴榮浩)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대학원장)는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인간이 아니라 물질이 중심이 된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고, 그나마 그 병폐가 완화된 것은 민주주의와 결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분명 20세기는 사회주의의 혁명이 실패로 끝났음을 입증한 시대였다"고 말했다. 폭력을 앞세우고 전체주의로 빠졌던 사회주의는 현실 역사에서 자본주의에 패했다. 


그러나 이제 '혁명을 포기한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경제학(마르크스 경제학)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잉여가치와 임금, 노동의 생산성을 연구하고 물질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규명해 자본주의 그 자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유일한 학문입니다."


박영호 교수는“나는 마르크스 연구자일 뿐이지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주의자(主義者)’는 자신이 믿는 대상을 움직일 수 없게끔 신봉하는 사람이지만, 그러면 세상의 변화에 적응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불변 자본(생산수단)에 대한 가변 자본(노동력)의 비율을 줄여 '자본의 유기적 구성'을 높이려는 자본주의의 속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필연적으로 구조조정과 대량 실업이 따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사회복지 정책과 안전수당, 실업수당 같은 좌파적 방법론이야말로 사회 통합을 도울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의 '퇴진'은 1980년대 이후 한국 좌파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던 마르크스 경제학의 제1세대가 모두 강단에서 물러난다는 것을 뜻한다. 


그와 함께 '마르크스 경제학의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운영(鄭雲暎) 전 경기대 교수는 3년 전 작고했고, 김수행(金秀行) 서울대 교수도 이번에 교단을 떠난다.



1960년대, 고려대 경제학과 학생이던 청년 박영호는 당시 종암동에서 등교하던 서울대 상대생 김수행과 의기투합했다.

 한국의 처참한 상황을 해석하기 위해 몰래 금서를 구해 읽었고, 밤을 새워 종속이론과 제국주의론에 대해 토론했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이론이라 생각하고 유학을 결심했지요." 비행기 표값을 벌기 위해 일부러 은행을 다녔다. 

독일 괴테대에서 '자본론'을 원 없이 읽었고, 국내 은행의 영국 지점에 파견 나온 김수행을 설득해 런던대에 주저앉혔다. 벨기에 루뱅대에서 공부하던 정운영도 알게 됐다.



1980년대 초 세 사람은 한신대 교수로 임용됐다. 영(김수행)·불(정운영)·독(박영호) 계열의 마르크스 경제학자 세 명이 모인 한신대는 이 분야의 아성(牙城)이 됐지만, 현실사회주의가 몰락한 이후 많은 학생과 연구자들이 마르크스 경제학을 버렸다. 


하지만 박 교수는 계속 이 학문에 매진했다. "80년대의 마르크스 경제학 붐이 시대적 유행 때문이었다는 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유행으로 공부했던 사람들은 애당초 학문이 아니라 정치를 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겁니다." 


자본주의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미국 경제학자 슘페터를 연구했고, 지난해엔 '칼 맑스의 정치경제학'을 출간했다. 그는 앞으로 분당에 자본주의연구소를 열 계획이다.



다른 대학에 마르크스 경제학의 학맥이 끊길 우려가 큰 지금, 그가 떠난 뒤에도 한신대에는 그 분야를 전공하는 7명의 교수들이 건재하다. 


한신대가 계속 국내 마르크스 경제학의 유일한 '센터'로 남아 있게 되는 셈이다.



 지난 4일 경기도 오산 한신대학교 빈 강의실에서 퇴임을 한달여 앞둔 대표적 마르크스 경제학자 박영호 교수가 본지와 인터뷰를 했다.


 박 교수는 "이 세상에 영원한 보수.영원한 진보는 없다"며 "보수는 진보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고, 진보 또한 보수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종찬 객원기자 ojc1979@chosun.com




서문
1. 정치경제학과 노동가치론
2. 자본론 성립과정-노동계급의 정치경제학
3. 맑스 정치경제학 방법론- 변증법적 유물론과 역사적 유물론
4. 맑스의 고전학파 정치경제학 비판
5. 맑스 정치경제학이론- 가치법칙과 잉여가치론
6. 맑스 가치변형문제에 대한 논쟁
7. 고타강령과 반듀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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