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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국제정치

시리아 내전, 미국 오바마 왜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겠다고 했는가?

by 원시 2015. 11. 18.

<소감> 오바마 역시 지난 조지 부시 정권의 전쟁,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와의 전쟁이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한 연설이다. 국제정치 이론에서 '리버럴리스트' 입장에서 세계국가들에게 '좋은 헤게모니 국가'로서 미국, 즉 국제정치 관리자로서 실패했다. 현실주의적 입장에서도 '좌파적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국제질서의 헤게모니와 '패권'을 지닌 미국과 같은 국가 (*중국,일본,영국 프랑스 등)가 정책적 실수를 하게 되면,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죽거나 희생당한다는 뼈저린 교훈이다. 

행정부를 이끌어나갈 정치세력들은 '시행착오'를 해서는 안되거나 줄여서 최소화해야 한다. 

거대한 공룡이 실수로 꼬리를 좌우로 흔들리거려도 그 꼬리에 맞은 나무들이나 적은 동물들은 부셔지고 멸종한다.

미국 중국 등의 국제적 헤게모니 국가들의 실수와 시행착오는 적은 국가들이나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오바마 연설 내용 요약: (nov 15. G20 회담 연설. 안탈랴 정상 회담 ) 

-          시리아에 지상군 파견하지 않겠다

-          미국 군대는 세계 최강 최정예이다. 그럼에도 시리아에 파견하지 않는 이유는 미국 군대와 정신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지역 사람들이 미군 파견으로 인해서 이념적 극단주의 (이슬람 원리주의) 그룹들이 생겨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지역 정부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도록 하는 중요하다.

-          이러한 지상군 파견 반대 결정은 내가 아니라, 군사 전략가와 전문가들과 지난 4년간 토론해서 결정한 것이다. 지역을 미군이 완전히 점령하지 않는 , 지상군을 파견하는 것은 오히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이 성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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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usatoday.com/story/news/2015/11/16/obama-g-20-news-conference-turkey-paris-attacks-terrorism/7586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