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7 21:09
"이천수가 생각나서" 박용진, 심상정 <컨설팅>
원시 조회 수 1098 댓글 1 ?
<박용진>, <심상정> 캠프가 생각해야 할 정치적 주제에 대해서
http://bit.ly/exrC9c “진보 양당 주류, 대단히 무책임해 진보신당, 닫힌 엘리트 정당 돼가" 박용진당원 글을 읽고.
<박용진> 부대표, 민노당 대변인시절 <광주 사고쳤다> 발언에, 댓글을 단 적이 있다. 속히 사과하고 후속조치 취하라고. 그건 비판라기 보다는, 진보정치가 <박용진>에 대한 애정이었다. "저러다가 어쩔려고..." 그런 심정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축구 좋아하는 분은 알겠지만, 박지성은 이천수와 비교가 안되었다. 이천수가 축구에만 박지성처럼 매진했으면, 지금 첼시의 주전멤버가 되고 상품가치도 박지성의 1.5배, 2배는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박용진>을 출세주의자라고 논한다고 해서 뭐가 해결되는가? 나는 이렇게 된, 즉 지난 10년간 노.심 차후 세대들을 제대로 발탁, 발전 성장 전략을 수립하지 못한 것을 더 집단적으로 정치적으로 한탄/개탄하고 싶다.
<박용진> <심상정> 개인 때리기, 그거 과거에도 많이 했지 아니한가? 과거 민노당, 지금 진보신당 리더쉽과 정치활동 방식 어떤 게 문제가 있어서, 느닷없이 <심상정 세대>도 아닌데, <박용진>이 <심상정 세대> 흉내를 내야 하는 이 안타까운 흥행실패 드라마가 연출되고 있는가?
<박용진>의 긍정적 에너지와 부정적이고 약점 중에, 현재는 긍정적 에너지 분출은 안 보이고, 후자 부정적이고 약점만 부각되는게 현실이다. 이천수 노선이다.
왜 그런가? 최근 <박용진> 인터뷰들을 검토했다. <심상정 플랜>도 그랬듯이, <박용진>도 동일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주제는 이것이다. 지역구에서 <개인 정치가 박용진, 심상정>의 정치전술, 당선가능성 노선이 당 전체, 혹은 한국진보정당의 "보편적인" "일반화될 수 있는" "누구에게나 다 권장가능한" 그런 전술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노선을 진보정당에 자꾸 이식수술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국민의 이름으로, 폐쇄 엘리뜨의 이름으로, "정치를 하자"'는 이름으로 등등.
--------------------------- 아주 쉽고 단순하게 -------------------
내가 <박용진 컨설팅>을 개인적으로 한다면, 정치노선과 무관하게, 향후 진보정당 진로와 무관하게, 무조건 2012년 총선에서 <박용진>을 당선시키는 전술을 짠다면,
1) 야권 단일후보를 만드는 것이다, 즉 지역구에서 최대한 한나라당 후보와 1:1, 아니면 유리한 1:1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2) 구호는 다음과 같다: 총선 2012년 슬로건:
“야당 단일후보, 젊은 진보 박용진, 강북 행복정치 1번지, 박용진이 해냅니다. ”
"우리가 사실 대통령될 자질도 되지 않은데, 이명박 대통령으로 만든 것은, 경제 하나만은 잘 할줄 알았지 않습니까?"로 시작된 연설문 작성.
---------------------- <생각해 볼 점> --------------------
1. 심상정 플랜, <박용진> 정치활동과 주장들, 내 주관적인 해석은 그렇다. 이런 정치행위들을 <정당> 안에서 "출세주의"라고 비판하는 것은, 실제로 진보신당의 약한 점들, 문제점들을 은폐하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다.
2. 왜 그런가? <진보신당> 3년을 뒤돌아보라. 노회찬 개인 <마들연구소>, 심상정 개인 <마을학교>는 있었지만, 차 세대 정치가들을 키우고 육성하는데 필요한 정치적 자양분들 제공할 "당내 씽크 탱크나 연구소"가 가동되지 못했다.
잘못된 정보, 이에 근거한 잘못된 정치노선, 정치활동 방식, 구태의연한 정치적 수사, <박용진> 현 부대표와 같은 잘못된 정치노선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게 정당인가? 정치가들 사이에 경쟁도 없고, 교류도 없고, 정파들 사이에 <학예회>도 없고, 게임도 없는데, 이게 정당인가? <진보신당>이 정당이었는가?
3. <박용진> <심상정 플랜> 은 그 지역과 특정 개인정치가들의 선거전술에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한국 진보정당의 "보편적 전략" "보편적 발전전략" "어느 누구나에게 권장될 수 있는" "우리 당의 돈과 인력을 다 투하해서 실천해야할 " 그런 노선으로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게봐도 지역구, 한 개인의 정치전술을 당 전체로 보편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그걸 뒤돌아보라는 것이다.
<진보정당>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누가 제 2의 "이천수"를 만들어 내고 있는가?, 왜 "박지성"은 나오지 않고, "이천수들"만 나오고 있는가? 대안은 무엇인가?
'연도별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사회당 사례: <집권>의 최소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행정정부의 15% 장악과 3차례 (0) | 2019.01.26 |
---|---|
2011.01.22 독일 사민당-녹색당 연정 실패후, <좌파당> 부각 교훈 (0) | 2019.01.26 |
함께 만들어보는 <당 진로 설문조사 문항들> (0) | 2019.01.26 |
2011.02.02 민노당 이숙정 폭행/폭언 사건이 남긴 교훈들 (0) | 2019.01.26 |
한 가지 빼고 다 동의할 수 없지만, <정경섭>은 솔직하기라도 하다 (0) | 2019.01.26 |
2011.02.16 현대 비정규직 노예제도 철폐> 제 1 과제로 (0) | 2019.01.25 |
2011.02.21 주대환 최병천, 진보정당 포기론 (0) | 2019.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