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1 14:43
[진보정당 포기론] 퓌러 리론가 <최병천> + <회사원>의 자기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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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하다. <진보적 열정 : 막스 베버 용어로 '혁명적 열정': 베버에 따르면 혁명적 열정은 위험한 것임. 별로임>이 그윽한 순진좌파 당원들이 ' 아 글쎄, 도로 민노당은 안되는데, 이왕 새로운 거 하려고 칼 들고 나왔으면, 바람든 무라도 썰어야 할 것 아니냐?' 확인 작업이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니냐? 이런 주장들이 나오니까. 퓌러 리론가 최병천님과 <회사원>은 "도로 민노당 반대" 데모의 선봉에 서며, 퓌러를 자처하다.
마치 <주대환과 아이들> 선동부대마냥, 신이 났다. 이상이-아이돌도 아니고, 세씨봉 아자씨들 율동부대이다. 아직도 "욱 하는 거 못 고치신 우리 컬트조도, 퓌러 리론가 최병천, <회사원>의 환호작약에, 칭찬에" 좀 닭살 돋았다.
왜 <주대환과 아이들, 태지와 아해들>은 진보신당을 그렇게 사랑할까? 빤스 사이즈는 완전히 민주당표 인영인데, '이거 말할 수도 없고, 리인영 빤스 사이즈 딱 내 것인데, 동네 나발 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울 식구들에게 말하자니, 건물 월세비는 안나오고'
왜 진보신당을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는 것일까? 말랑말랑하니까 ? 보드라운 우리 형주 궁둥이 속살 같으니까? 보기만 해도 끌리는가? 노동자 데모 어쩌고 팔뚝질보다는 <정치를 발견>하고, <국회의원 에티켓> 좀 갖춘 진보신당이 말랑말랑해 보이니까.
퓌러 리론가 최병천씨의 자기 모순, <회사원>의 기계적인 분류와 "가치 중립적이지, 전혀 않은" 분류법의 자기 모순은?
민주노동당과 통합은 반대하고, 오히려 <민주당>과 합쳐서, 그 안에 월세내고 살자는 것이다. 아예 주저 앉자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노동당 이정희 역시, 2012년 대선에서, <진보정당> 후보는 내지 말고, <민주당>과 같이 하자는 것이다. 2012년 총선 때도 마찬가지이다. <도로 민노당 반대> 외치고 있는 <주대환과 아이들: 최병천 회사원>의 2012년 길과, 민주노동당의 길은 <민주정부수립> <무조건 정권교체>라는 삼각지에서 합류하게 되어 있다.
<주대환과 아이들>이 발표한 신곡 <삼각지에서 12시에 만나요, 헤어지는 척 도로 만나요>
self_refutation_joo_boys.jpg
2.
퓌러 리론가 최병천과 회사원의 정치적 주장은, 진보정당 포기론이다.
그런데, 진보신당 서울시장 부위원장에 간에 기별도 안가는 반대표를 받고 당선도 된다.
지난 3년간 <생태,평화, 평등, 연대> 진보재구성의 부작용이다. 도닦는 친구의 전문용어로"에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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