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정부 예산 활용 현실과 대안.
1년 유지비 25억원을 사용하는 광주 월드컵 경기장 - 애물단지 전락. 2020년 광주 FC축구팀은 전용구장 이사감
애물단지로 전락한 광주 월드컵경기장 -R (230725화/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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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팀도 출전해 있죠. 호주, 뉴질랜드에 개막한 여자 월드컵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월드컵 4강 신화가 쓰여진, 광주월드컵경기장은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해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축구경기나 행사가 열리지 않는 경기장을
유지보수하는 데만 한 해 수십억원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주현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장을 빽빽이 메운 붉은 악마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대한민국 대표팀도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집념의 플레이를 선보입니다.
높기만 했던 세계 축구 강호를 무찌르며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 쓴 광주월드컵경기장.
(화면전환)
꼭 20년이 지난 지금은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스탠드업)
대한민국 사상 첫 월드컵 4강 신화를 그려냈던 광주월드컵경기장입니다.
하지만 축구 경기장으로서는 물론
종합경기장으로서도 사실상 제 기능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텅 비어있는 경기장, 벌써 수년째 같은 모습입니다.
국가 대항전, A매치가 치러진 것도
2004년, 한국과 바레인 간 평가전이 마지막입니다.
그나마 광주FC 홈구장으로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이마저도 지난 2020년, 인근에 전용구장을 지어 떠나면서
프로축구 경기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투명CG)현재 광주월드컵경기장의 조명시설로는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조도 기준도 맞출 수 없습니다.
여기에 이렇다 할 국제대회나 시설 대관 실적이 없고
활용방안을 찾는 용역도 진행된 바 없습니다.
(투명CG) 1천600억원을 들여 만든 월드컵경기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한 해 25억원 남짓의 관리·운영비만 새고 있는겁니다.
(CG) 광주시는 시설 일부를 임대해 얻은 수익으로
월드컵경기장 운영비를 대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롯데마트와의 계약도 오는 2026년, 3년 뒤면 끝이 납니다.
(인터뷰)신수정 / 광주시의원
“축구 연습하는 공간으로서만 활용이 되고 있기때문에 너무 아깝잖아요.
그래서 그런 공간에 대한 사고의 틀을 좀 깨서 일반 관람이라든지
아니면 문화공연 그런 장소로 좀 할 수 있게끔 ...”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광주월드컵 경기장을 활용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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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전용구장으로 지었으면 활용도 공사비 유지비 관중 만족도 모든 점에서 좋았을텐데....대구, 인천, 광주 월컵 경기장은 아쉬움이 큽니다.
월드컵 끝나고 이렇게 될 줄 다들 예상 했지 않나? 애초에 모듈, 조립식으로 설계 후 행사 끝나고 관중석이나 시설을 대대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형태로 설계 했어야 함.
활용도 못하고 이렇게 방치한 광주시도 똥머리다.
사실 월드컵 경기장 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백개 종합경기장이 다 이렇죠...
도에서 가장 큰 도시에서 경기장 하나 활용을 못하다니 충격적이네
육상트랙을 없애고 관중석을 당기고 전용 경기장로 개조후 2부리그 경기나 아마추어 초중고대학 대회를 꾸준히 하면 된다고봄
광주FC 전용구장 관중석이 사실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구조라서 월드컵 경기장을 전용구장으로 개조하고 광주FC가 그곳에서 홈경기 치르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봅니다.
)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SSG문학구장 옆에있는 2002년 월드컵 문학경기장 여기도 인천유나이티드 축구팀이 다른지역 축구전용구장으로 옮기면서 여기도 텅텅 비어있어요
광주 지금 경기장 보다 지금 있는 월드컵경기장 사용하는게 오히려 안전하고 좋을거 같은데..
부수고 전용구장으로다시 지어라 ..
처음부터 축구전용구장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잖아....
진심 저거 전용구장으로 콤팩트하게 지었으면 지금 광주fc 좋은 클럽됐다
축구장으로 못쓸거면 공연이나 많이 유치하던가
그래도 월드컵 4강 신화가 있는 곳인데 ...
한해 25억씩이나 들여서 유지 보수 했다는 경기장 상태가 무슨 저렇나요??
프로 1부 상위스플릿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용연습장이 없어서 이곳저곳 옮겨가며 훈련하고 있는, 아니 어쩌면 제대로된 훈련조차 못하고있는 시민구단 광주fc가 이곳을 전용훈련장으로 사용하기를 광주시민으로써 간절히 바랍니다.
사용목적을 변경하든, 경기장 자체를 다른식으로 바꾸든..진짜 개선안 필요하네요.
이런식으로 일회성 대회 끝나고
유지관리비만 축내고 있는 시설들이 전국적으로 부지기수..
최초 시설당시부터 사후활용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데 지금도 별반..ㅜ.
아틀란티코 마드리드처럼 지면 땅을 파내고 지대를 낮추서 트랙부분까지 관중석 설치해서 전용구장으로하고, 제일 상단 관중석은 유스호스텔같은 상업시설 설치.
전남드래곤즈나 광주fc에서 왜 저 경기장을 사용 안했을까 궁굼했는데 역시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그러게 대전이나 수원, 서울처럼 축구 전용구장으로 지을것이지 무늬만 전용경기장인 종합경기장으로 무리하게 만들어 쓸모없게 만든 사람들이 책임져야지..
참고로 스페인전 4강이 아니고 8강입니다 ~
광주축구전용구장 아이디어는 훌륭하다.
앞으로 종합운동장 지을때는 광주축구전용구장처럼 1층 비워서 가변석으로 채우고 2,3층만 고정석으로 만들어라
다만 광주축구장 자체는 문제가 많다
그냥 월드컵 경기장 개조해서 쓰면 안되겠나?
접근성이 나쁜 것이 아니고 도로 인프라 잘 되어 있다면
각종 레저 스포츠 단지로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모든 레저 스포츠가 다 모여 있는 곳 레저 스포츠의 중심 뭐 그런 곳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와서 각종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메카로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려움이 있겠지만 .....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 합시다
저 경기장을 돈을 더 투자해서 지붕 만들어
비올때나 눈올때나 공연할 수있게 만들면 수익창출도 돼요.
김대중컨벤션센터 -> 땡처리 행사장 / 광주월드컵경기장 -> 개점휴업 / 영암 F1경기장 -> 고추건조장 / 무안국제공항 -> 국제선????
이제 앞으로는 수요도 없는 곳에 함부로 대형시설물 짓지 말자. 아니면 기를 쓰고 유치했으면 기를 쓰고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든가......
세금이 살살 녹네~~~~
울산 문수경기장도 그렇지만 피파의 부실한 행정 때문에 좋은 인프라를 낭비 하게 된개ㅜ유감
근데 광주 전용구장도 진짜 별로지않음 ? 대구fc 구장보고 느끼는 거 없나..
잔디나 시설물 조건이 비.바람등 날씨 조건에 의한 파손이 많이 안되나 ..? 오픈 된걸 날씨 영향 안받게 돔으로 막어면 관리도 편하고 ...앞으로 장기적 보면 더 활용 가치성이 ..;;.
수영장으로 개조하면 안되나? 아님 빌딩 세워서 축구 박물관, 복합쇼핑몰, 체육센터등 수익성을 만드는게. 그렇지않고 더이상 수익이 없다면 부셔서 땅팔아서 아파트라도 지어라. 그래도 1600억 경기장인데 부시지말고 광주 프로축구 구단하고 시민구단하고 같이 사용하는게 나을듯. 초중고대학 축구팀들도 사용할수 있게하고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빡대가리인지 알게해주네요 2002년전에 지어논거에 대한 방안이 아직도 없다는게 에효...
첨부터 축구전용구장으로 지었어야지 2002년 지어진 구장중 전주 울산 대전 수원 축구전용구장외 부산 광주 인천 종합운동장 다 애물단지임
평창올림픽 시설 전부 혈세 매년 천문학적 들어가고 있지 않음???????????
대구팬입니다 제가항상 k리그를 보면서 느끼는게 광주는 전용구장치고는 관람환경이 너무 열악한것 같습니다 서쪽편만 새로 지어놓고 나머지는 관람석은 가변석이고 그리고 광주원정 가본 대구팬들이 말하기로는 맨앞 1열빼고는 2열부터 무릎도 앞좌석에 닿을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생각이드는데 보조경기장을 전용구장을 쓰지말고 아예 대구은행파크처럼 광주월드컵 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전용구장으로 만들던가 현재 대구fc b팀이 K4리그 홈경기를 대구스타디움이나 아님
스타디움보조경기장으로쓰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오히려 실용성이 있다고 봅니다
요 몇년사이 광주FC는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봅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하시는 K무리뉴 이정효 감독님부터 광주를 먹여살리는 외국인 5인방 티모, 아사니, 토마스, 아론, 베카 또 팀의 수문장 김경민선수 축구도 잘하지만 랩도 잘하는 만능플레이어 이순민선수등 잘하는 선수도 많아서 올시즌에는 승격1년만에 상스갈수 있겠지만 관람환경은 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월드컵 경기장 문제는 애시당초에 월드컵을 단독개최했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후 활용도 문제는 단독개최를 염두해두고 월드컵 유치를 준비하다가 갑자기 일본과 공동개최로 결정되는 바람에 개최도시 선정등
대회의 모든 준비과정이 다시 리셋되어 대회를 준비하거나 사후활용도를 논할 시간이 매우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유치 이전에도 논의가 충분히 있었지만 당시 우리나라는 대선도 겹쳐있었기에
대부분의 지방 경기장은 96년 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이후 개최도시를 다시 선정하고 경기장 착공하는데만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였습니다.
개최도시 선정이 일본보다도 1년이나 늦어졌기 때문에 결국은 사후활용을 논할 시간도 없이 바로 경기장을 지을수 밖에 없었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공동개최국이었던 일본 역시 비슷한 문제로 한동안 월드컵 경기장 적자 문제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예비군 훈련장으로 사용하셔 ᆢ 훈련받으러 시골로 부르지 말고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