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발언과 입장은, 오전 현재, "새누리당 비박계가 탄핵에 참가하는 그 상황이 올 때, 탄핵 의결하겠다." 그 이유와 명분은, 탄핵 의결이 목표가 아니라, 탄핵 표결 통과가 목표이다
이러한 박지원의 문제점은, 이미 새누리당 비박계의 입장이 변화되어서, 탄핵보다는 "박근혜 4월 퇴진" 그리고 "탄핵하지 않겠다"가 비박계 입장이다.
새누리당 비박계가 만약 이러한 입장을 고수한다면, 박지원 국민의당은 '탄핵' 입장을 고수하기 힘들다. 현재로서는 이런 난점이 발생하고 있다.
12월 1일. 박지원(국민의당) 입장: (1) 정치는 생물이다. 새누리당 비박/친박과 의논해보고 나서 탄핵할지 말지 결정할 것이다. 이게 박지원 대표의 속생각이다.
(2) 박지원 대표가 탄핵에 찬성하는 경우는, '탄핵 발의' 그 자체가 아니라, 171표(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무소속) + 비박계 표가 확실히 보장될 때, (그러니까 비박계의 주장을 야 3당이 수용할 때, 그 시점에), 탄핵을 의결하겠다. 비박계와 협상 우선 강조, 탄핵 의결은 그 이후 일이다.
이렇게 되면,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탄핵 의결은 12월 9일이 아니라, 12월 25일 크리스마스도 될 수 있고, 내년 음력 설이 될 수도 있다. 3-1절이 될 수도 있다. 4월 식목일도 될 수 있다. 8-15 광복절도 될 수 있다. (논리적으로는)
추미애 인터뷰를 들으면서 메모한 내용
박근혜는 자진해서 '퇴진'하지 않는다. 따라서 1월 퇴진설, 2월 퇴진설, 의미없고, 통하지 않는다. '명예로운 퇴진 glorious resign'이 박근혜 목표가 아니라, 박근혜 표' 헌법, 제 7공화국'을 만든 다음, 스스로 만든 임기를 채우고 나오는 게 지금 박근혜가 세운 목표이다.
-따라서 1월, 2월 퇴진은 야당이 주장할 게 아니라, '탄핵 의결' 이후에, 박근혜가 알아서 해야 할 주제이지, 야당이 외칠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fDoP8dY2zs8&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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