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백인 경찰 데렉 쇼빈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사망케 한 사건 이후, 미국 전역에 'no justice no peace :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성격은 다르지만, 아나키스트 반란을 다룬 영화 조커와 비교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흑인들은 다른 인종에 비해 3배나 많이 사망했고, 4천만이 넘는 실업자들 중 흑인 실업율은 19%까지 육박했다.
이런 경제적 빈곤, 흑인 차별, 소수 인종 차별이라는 오래된 미국의 사회적 모순이 조지 플로이드 질식사 이후 미 전역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경찰 폭력의 기원은 인종차별과 계급 분할이 혼합된 미국의 400년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또한 미 제국주의의 군사주의 역시 이러한 국내 정치에서 경찰 폭력을 용인하도록 하는 배경이다. 상대적 빈곤, 절대적 빈곤율이 높은 흑인, 라티노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적 통제, 법적 처벌, 교도소 감금 등은 결코 미국 시민사회의 분열을 치료할 수 없다.
2020 미니아폴리스 vs 2019 영화 조커 (2020 Minneapolis vs 2019 Joker)
두 장면을 비교하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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