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jung Kim April 7.2020 ·
그냥 열심히 하면 될 것을. 그냥 자기 구직 활동을 왜 "20-30대 청년들을 구제한다고"하시나요들? 마치 한국형 예수를 자처하는 민주당 최병천과 통합당 김대호의 경우.
포스트모던 '복제'시대의 향기를 즐기기도 전에, 1997년 외환위기 이후 IMF 독재 쇠사슬에 온 국민이 얻어맞아, 강제로 '자본 원리'를 온 몸에 덕지덕지 처발랐다. 그 후에 사회문화적 병리 현상이 하나 생겨났는데, 그 특징 중에 하나가, 골드만삭스 회장 출신이자 빌 클린턴 시절 재무장관이었던 로버트 루빈 (Robert Rubin)을 흉내내는 대학교수, 386 운동권들이 등장했다. 김상조, 임혁백, 김대호 등도 이런 묶음의 일단인데, 공통적인 특징이 '자본주의의 합리성'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로버트 루빈 채찍질의 요지는 "한국 정부, 가계, 기업이 그렇게 방만하게 비합리적으로 살면 안돼, 허리띠 졸라매고 어메리컨 월스트리트 금융자본의 합리적 경영 기법을 배워라"였다.
이 위대한 '새로운 세계 디자이너들'이시여. 그 캐피탈리즘 많이 비판했던 , 마르크스와 엥엘스가 탐구한 주제가, 중세봉건보다 잉글랜드 자본주의 체제가 얼마나 '합리적 rational'인 것인가였다.이에 기초해, 봉건 농노의 잉여노동과 매뉴팩처 노동자들의 잉여노동의 동질성과 차이점을 분석했다.
자본주의의 합리성 강조가 그렇게 새롭나? 막시밀리안 칼 에밀 베버 (Maximilian Karl Emil Weber)가 '프로테스탄트 윤리학과 자본주의 정신'에서 이미 프로테스트탄트들이 그 자기네들 윤리를 버리고 '사다리 걷어차기'를 했다고 지적하지 않았는가?
지금 우리가 조선 고종 시대, 흥선대원군 할아버지 ‘리스펙’하자고, 진보정당 운동하고 있는 줄로 아는, 이 엄청난 프로페셔널 디자이너들, 민주노동당 하다가 민주당 조국 브레인, 청와대 브레인으로 등극하신 the great 최병천 리론가, 그리고 대기업 노조들과 노동자들, 진보정당 너희들 "자본주의 합리성"을 알아, 이 덜떨어진 것들아를 20년째 반복하는 김대호의 경우,
왜 자꾸 20대 30대 청년들을 구제하려고 하지? 그냥 자기네들 구직활동이라고 할 것을. 자기 취직시험을 왜 '타인 영혼의 구제'라고 명명하는 이 엄청난 '지록위마'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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