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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2011

민주노동당 곡해, 주대환과 최병천를 비판하다 2011.04.04

by 원시 2019. 1. 25.

2011.04.04 13:01


회사원 글 비판 (주대환-이상이 복지파) <도로민노당파>를 때려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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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원 등이 <* 도로민노당파>라고 비아냥거릴 비판할 입장이 되는가? O 묻은 개, X 묻는 개 나무라는 격




회사원 (정해춘), 최병천의 DJ, YS 흉내, 정치 9단식 당내 정치활동에 대해서.


<진보정당> 포기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도로 민노당>파라고 싸잡아 죽일 듯 하면서, <제대로 된 새로운 진보정당파>들과 손 잡은 척 하는 것을 보면, 대학교 1학년, 고등학교 3학년 논술시간도 아니고, 언제까지 이런 물레방아를 돌려야 합니까?  




퇴행적인 도로민노당, 의미있는 등대정당, 책임있는 수권정당 (회사원)의 글도, 오류 투성이, 앞 뒤도 맞지 않은 기계적인 분류만 행할 뿐이다.  => 




답변을 하던가, 비판을 하던가? 해야 할 것 아닌가? 


1. [진보정당 포기론] 퓌러 리론가 <최병천> + <회사원>의 자기 모순 원시: http://www.newjinbo.org/xe/1063493  (2011.02.21) 


2. http://bit.ly/fgLZnD: 회사원 (정해춘)님에게 질문 - 당대회가 "공포심의 결집"이라고? 




지금 회사원, 최병천 등이 싸잡아 죽이는 척 하는 진보신당 내 통합파 <도로 민노당파> (*이런 분들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지도 의문이고, 경향상 정종권 전 부대표가 그런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그렇게 막가파식도 아니지 않은가?) 가 언제 그렇게, 민노당의 북한관을 다 모조리 수용하고 침묵했는가? 아울러, 2012년 대선 방침도, 정종권 전 부대표의 경우는, "대선 후보 출마시키자"는 것 아닌가?  회사원/최병천 등이 주장하는 <민주당 빅텐트>를 지금, 민노당 이정희 등 주류가 버리지 못하고 있는 2012년 대선 입장이다. 앞뒤 맞지 않은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진보신당내 <도로민노당파>라기 보다는, 회사원/최병천 등이 <현재 민노당 이정희 파>인 것이다. 




지금 당 안에서 토론하는 것이, 원숭이 분장술인가? "나 사람이다. 네가 원숭이다. 화장하고 나서 무슨 원숭이, 사람 타령인가?" 원숭이들끼리 앉아서 분장하고 난 후에 '니가 진짜 원숭이다' '아니다 니 넘이 진짜 원숭이다' ...아냐 아냐 "내가 진짜 사람이다." "니가 진짜 사람이다" 이게 논리인가?




2. 민주노동당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 (원인과 결과에 대한 잘못된 이해)




위 회사원 글 중에서 " 2007년 자주파가 선택한 민노당 권영길 후보의 대선 패배와 2008년 평등파가 종북주의와 패권주의를 선언하며 갈라서면서 진보정당은 급격히 위축됩니다." 


=> 바로 잡음: 진보정당의 위축은,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분리가 나은 결과가 아니다. 아래 글과 민주노동당 지지율 변화 추이를 참고하기 바란다. 2004년부터 2005년 사이, 민노당은 이미 제 1차 위기, 지지율 하락, 1개월에 4천명씩 지지자들을 몰아내버리는 정치활동을 해왔다. 제 2차 위기 2006년-2007년 대선까지, 2005년 경고대로 예측대로 7% 이하로 지지율이 곤두박질쳤다. 




[통합론 오류논거] 민노당 지지율 18.9%였다 : 0.68% 와 4.5%


원시 : http://www.newjinbo.org/xe/821717  ( 2010.08.05 19:29:57 5882 )




3. 회사원의 잘못된 정치적 이해, 이분법. 한국 진보정당에 대한 잘못된 이해 -> 결국 진보정당 포기론으로 끝남


회사원 당원 글 " 다시 등대정당(이념정당,소금정당,사회운동정당,녹색당의 길)이냐, 수권정당(대중정당,선거중심정당,사민당의 길)이냐를 놓고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진전"




비판: 의미있는 진전이 아니라, 잘못된 이분법적 사고 방식이고, 2000년 이후, 한국에서 "대중적 진보정당" 으로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에 대한 자의적 오해이다. 


당내 복지파와 주대환-이상이, 혹은 회사원, 최병천 등이 진보신당에 대한 정치공학적 계산 (2%, 3% 등등), 즉 2012년 민주당으로 정권교체되었을 때, 상업적 가치에 대한 저울질을 할 뿐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나온 비-역사적인 한국 진보정당에 대한 이해.




비판 2: 집권 공식에 대한 역사적 무지, 정치적 지혜의 부족이다. 예를들어서, 비교 정치학 텍스트들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1) 서유럽 국가들에서 2차 대전 이후 < 복지 >가 좌, 우 정당의 합의틀, 중간층의 세금인상안 합의 등, <노-사-정 코포라티즘>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이르게 된 시간은, 100년이다. 평균적인 시간이 100년이라는 것이다. 유럽 국가들 안에서, 노동자들이나 서민들이 투쟁하고 노조를 만들어 싸운 지 평균  100년 만에, <복지>를 사회적 합의로 만든 것이다. 




한국은 도대체 몇 년 되었는가? 짧게 봐서 87년이라고 해도, 이제 23년이다. 아무리 압축 단축이 가능하다고 해도, <복지>는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다. 주체들의 실천이 없는 한.. 


 


2) 서유럽국가들 집권 조건: 평균적 통계, 15년간 행정 15% (군수, 시장, 구청장, 특별시장, 광역시장 등) , 의회 장악 15% (중앙, 지방) 등이 최소조건임. 




회사원, 최병천 등의 논리는, <민주당> <국참당>을 자기 세력으로 보기 때문에, 위 평균 100년, 15%를 2012년에 달성했다고 보고 있음. 논리적으로 이미 사유가 그러함.  





4. 진보신당이 분열할 것이다. (회사원 주장)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이 희망인지, 바램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 오면 (* 당대회 이후, 당 일각에서 정치적으로 흥분한 세력들이 있다고 한다. 자멸의 길이다. 그런 정치적 흥분은) , 진보신당을 거쳐간 사람들 모두에게 손해이다. 정치적 자해이다. 정치적 암 덩어리를 안고 정치적 활동을 하게 될 것이고, 언젠가 암이 온 몸에 퍼져 정치적 생명을 앞당길 것이다. 




그런 정치적 자해를 눈 뜨고 보라는 것인가? 당장 불빛이 좋다고, 전등 불에 우르르 우르르 몰려가 죽는 여름날의 나방떼가 되라는 것인가? 혼자 가도 충분하다. 가고 싶은 사람만 가기 바란다. 그러한 죽음의 나방떼 되어서.






<자료> 민주노동당 지지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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