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가 퇴행했다. 국힘 내부 권력 투쟁이기도 하지만, 정당 민주주의 자체가 파괴되었다. 후자가 파괴되면 전체 민주주의도 퇴락하게 되어 있다.
새로운 정치 주체가 나와야 한다. 현존 정당세력들은 이미 기득권과 관성에 빠져 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 정의당도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23년 1월 4일. 나경원 페이스북. 대구 당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 비행장에서 아버지가 근무할 때, 어머니가 저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모태 대구 출신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당정은 혼연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유승민 “대통령실 나경원 지목, 윤핵관 집단린치…이건 아니다”
선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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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3-01-10 20:58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해 9월29일 경북대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10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견제하는 대통령실과 친윤계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딱 지목하니까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이 달려들어서 집단 린치를 하고 왕따를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 <한국방송>(KBS) ‘뉴스 7’ 인터뷰에서 “무슨 학교폭력 사태에서 보는 그런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건 정말 아니다, 당이 이렇게 거꾸로 가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나 부위원장이 저출산 해소 대책으로 ‘출산 시 대출 원금 일부 탕감’을 언급한 것을 놓고 대통령실이 과도한 대응을 했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의 여러 가지 대응을 보면 너무 폭력적이고 너무 과하다”며 “그 사람이 정책에 대해서 한마디 한 것을 두고 용산의 대통령실이 몇 날 며칠을 두고 계속 노골적으로 거칠게 비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또 “누가 전당대회에 출마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자유이고 본인의 결심”이라며 “이걸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의 권력으로 누르려는 건 정말 잘못됐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용산에서 딱 표적을 만들어서 좌표 찍기를 하면 대통령한테 아부하고 충성하는 사람들이 벌떼 같이 달려들어 융단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저도 지난 1년 가까이 정말 많이 당했다”며 “그걸 지금 나 전 의원에 대해서 하는 걸 보고, 이 당이 이렇게 가서야 되겠느냐는 생각과 걱정이 굉장히 든다”고 말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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