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에 대한 해석] 이준석의 당대표 당선 이유들 중에, 여론과 민심 동향의 측면에서만 보자면, 민주당 (586세대를 포함)과 무능과 폐쇄성의 상징인 국민의힘 기존체제, 이 양자에 대한 비판과 부정이 이준석 당선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이준석의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이 향후 미칠 영향력은 적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준석 당대표 임기 이후, 과연 어떤 사람이 보수당의 당대표를 할 것인가? 국민의힘과 민주당, 심지어 진보정당인 정의당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원동력과 에너지'가 이준석과 국힘에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회의적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
정치권 전반에 미칠 파장력이 크다 (40.5%), 대표 한 사람만 바뀌는 것으로 당 전체 변화를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 (47.9%)
주목해서 볼 점은,
10대~20대층과 50대 층이 수치상으로 비슷하다는 점이다. 전자는 48.4%, 후자는 49.8%가 '당 대표 한 사람으로 당 전체를 바꾸기는 힘들다'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에서 이준석의 당대표 당선이 정치권 전반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49.8%)로 전국 1위인 반면에, 부울경의 경우, 이준석 당대표 당선의 파장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다는 유보적 태도, 54.5%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여성의 경우, 33%가 파장이 클 것이다, 51.4%가 유보적 태도를 보였고, 남성의 경우 이준석 효과가 크다 48.1%로 유보적 태도 44.3%를 앞섰다.
블루칼라 층에서는 유보적 태도가 50%로 가장 높았고, 36.9%는 이준석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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