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가족부와 동일한 업무를 하는 해외 사례. 캐나다. 영국, 독일 식 '여성 가족부' 명칭.
여성가족부를 폐지하자는 국민의힘 이준석, 윤석열의 주장의 문제점들. 1. 여성이 국민투표, 선거에 참여한 지가 100년 조금 넘었다. 여성이 국가행정부서에 참여하게 된 창구가 '여성부, 가족부, 아동부, 노인부' 이런 행정부서이다. 여성가족부 폐지하자는 주장은 민주주의 시계를 돌리려는 시대착오적이고 반동적인 주장이다. 2. 여성의 자립자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행정부서가 있어야 한다. 정치공동체에서 어린이,여성,노인 등을 사회적 약자로 분류하고, 이들의 자립자활을 돕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정부의 역할이라는 점을 이준석과 윤석열은 망각했다. 3. 모성보호가 진보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현실적으로도 한국에서 누가 어느 집단이 인류재생산 (출산), 육아, 가사노동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가? '..
2022. 1. 8.
정의당 당대표 성추행 관련, 배복주 부대표의 기자회견
배복주 부대표가 애써 참으려 해도 터져나오는 흐느낌은 어제 하루 종일 우리들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현주소를 응시하고 직시하는 게 비통 그 자체입니다. 이러한 응시와 직시가 어려워서 썼다 지웠다, 또 마음을 꾹 누르는 당원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진보정당을 하는 이유는, 타인의 노동, 또 노동 뿐만 아니라 타인의 감정에 힘입어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 자각 때문이 아닐까요? 정치적 농담이 되어버린 ‘노동 존중’이라는 단어, 노동 해방도, 타인의 감정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적 승인도 아닌, ‘그래 내가 존중해줄게’ 정도로 가벼운 농담이 되어 버린 시절을 우리가 보내고 있습니다. 배부대표의 울음에, 우리들 얼굴이 들어있고, 우리들이 나가야 할 길도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한계에 대한 직시 때문에, 다 말하..
2021. 1. 26.
역사학자 전우용의 부당한 정의당 비난. 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전 서울시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멈추라고 주장하다.
전 법무 장관과 법대교수는 법을 공부해서 '법망'을 빠져나가는 비법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고, 역사학자는 인류역사에서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말로 승리한 지배계급의 '달콤한' 입술과 혀로 진실을 은폐하는 트위터,페북만 하고 있다. 역사학자라고 하는 전우용씨는, 권인숙 의원이 민주당 소속인가, 정의당 소속인가 아닌가, 2020년 4월 총선 결과라는 '역사적 사실'쯤은 공부를 하고 나서 정의당을 비난하던가, 정치평론을 해야 한다. 역사학자 전우용은 왜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지, 한번쯤은 생각해봤으면 한다. 박원순 사건의 결과는 비극이었지만,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시사해주는 정치적 교훈, 직장 내 여성 인권 문제를 다시금 뒤돌아보게 만들었다는 점을 전우용은 다 부정해버린다. 민주당 소속 권인..
2020.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