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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노동

일본 출신의 다문화 강사, 10년 비정규직, 문자 한통으로 해고.

by 원시 2021. 12. 31.

20대 정의당 '나라 바꾸는 여성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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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인권선대위 홍보] 


젠더인권 선대위는 오는 1월 4일 10시 국회 본청 223호에서 이주여성노동자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
본 간담회는 공공운수노조에서 제안해주어 강은미 의원실과 노동당당선대위가 함께 하는 간담회인데요. 
이주여성 노동자는 이주여성으로, 또한 여성노동자로서 이중차별을 겪는 위치에 놓여 노동권의 보장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작년 한 일본 출신의 다문화 강사는 10년 동안 다문화 학생의 학교적응, 언어교육, 수업통역, 학부모 상담 뿐 아니라 다문화 이해 수업, 세계시민교육, 방과후 수업 등을 지원해왔지만, 그에게 해고통보는 문자 단 한 통이었다고 합니다. 10년동안 비정규직 신분으로 매년 계약 시기마다 맘졸였던 그였기에 상황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동일한 업무 임에도 불구하고 선주민과의 임금에서 차별이 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인종 차별이자, 임금 차별의 문제를 동시에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이 관련 문제에 대해 당사자와 함께 현실을 개선하고 바꾸려 하지만, 제도가 변하지 않는 한 해결이 요원한 상황입니다. 


본 간담회를 통해  이주여성노동자의 노동현실을 알리고, 노동이 당당한 사회, 여성이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