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과 이주여성1 12만명 넘는 결혼 이주 여성들, 입에 맞지 않는 음식으로 인한 결식, 영양 불균형 역지사지 해서 보면, 미국 일본 캐나다 남미 등에 거주하는 한국 사람들은 한국 시장과 상점을 연다. 한국인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다. 1990년대 초반 필리핀 노동자들이 서울에서 일요일이면 카톨릭 성당에 모여 예배도 보고, 장도 열고, 필리핀 사람들도 같이 만나고 대화하는 만남의 장소를 만들었다. 네팔, 베트남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나라에서 이주한 사람들에게 한국 음식만 일방적으로 배우라고 할 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과 결혼한 한국 사람들 (남자건 여자건)도 그 나라 음식들에 대한 지식이나 체험도 해야 한다. 음식 취향까지 일일이 간섭하고 강요할 순 없지만, 입맛 때문에 식사를 못하거나 걸러 영양 결핍으로 귀결되어서는 안된다. 다문화주의는 일방적 한국화 과정이 아니라, 상호 교류와 이해로 발.. 2019. 2.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