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부터 1997년까지 약 40년간 고향을 떠나 대도시로 일자리를 찾아나선 지역은 주로 호남,충청,경기,강원,경북이었다. 그러나 최근 2013년~2023년 사이, 경남의 20대 중, 10만 5천명이 고향을 떠났다는 뉴스는 좀 충격적이었다.
경북 9만명, 전남 7만 6천명, 전북 7만 6천, 대구 6만 6천, 부산 5만 5천, 광주 3만 4천명이 고향을 떠나, '일자리'와 '학교'를 찾아 나섰다.
[참고 자료]
청년 서울-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원인. 경남 청년인구 유출 원인과 일자리 분석 (김유현 2021. 경남연구원 )
1. 산업 구성 현황. 사례 (1) 경남의 전체 사업체 28만 6752개 중, 300인 이상 사업체 수는 186개, 이중 제조업이 80개, 비제조업이 106개. 전체 사업체 중 300인 이상 비제조업 비율은 0.03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
100인 이상 비제조업 사업체 비중에서는, 경남 0.028%로,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
2. 경남 청년의 타 지역으로 전출 현황.
경남 전출 인구. 20대 여성과 남성 청년 중심.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매년 1만 3천명 정도 규모.
3. 최근 청년 취업 선호도와 경향.
제조업에서 비제조업 (공,사) 서비스업으로,
소규모보다는 대규모 회사 선호.
2000년과 2020년 청년 취업자 구조 비교를 통해 나타난, 청년 취업 경향 변화.
일자리 현황. 제조업과 도소매업 청년 취업자 비중은 감소.
보건복지, 정보통신,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 등 서비스업 분야 취업자 비중 증가.
따라서 현재 경남에 있는 산업구성과 20대~30대 청년들의 취업 선호와 성향과는 부합하지 않는 경향 발생.
4. [제언] 경남 지역은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강세인데, 20대 여성 청년들이 진출할 수 있는 비제조업 서비스 분야 일자리도 늘려야 한다고 제언.
경남 IT 밸리 등 공공부문 투자가 필요하다.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직장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
김유헌 연구원 논문 원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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