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계획/재난 (공간) 재해

[집중 호우 대안] 서울 양천구 빗물터널 , 2019년 슬픈 역사. 3명 노동자 빗물터널 공사 중 폭우로 인해 수몰 사망.

by 원시 2022. 8. 11.

사고 내용. 2019년 7월 19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지하 빗물배수터널 공사, 작업자 3명 수몰 사망 사고.

 

책임자. 1) 시공사 현대건설, 

2) 양천구청

3) 공사 발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본부

4) 공사현장 제어센터, 제어시스템 제공업체, 감리단 사무실

 

경찰 수사. 시공사 2명, 감리단, 협력업체 1명. 4명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입건.

 

 

관련 글. https://bit.ly/2KeiTzU

 

서울 양천 목동 빗물 펌프장 사망 3명. 하청업체 구씨, 미얀마 이주노동자 쇠린 마웅 , 배수터널

2019년 서울 양천 빗물 펌프장 3명 노동자 사망의 교훈. 1.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만들어도, 경찰, 검찰, 법원이 직무태만, 사보타지를 행할 수도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일터에서

futureplan.tistory.com

 

 

2022년 . 양천 빗물펌프장 효과 긍정 기사....

https://bit.ly/3Ad9IHy

 

강남·양천, 같은 저지대인데…‘빗물 터널’이 피해 갈랐다

[앵커]이번 폭우로 서울시의 치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시간당 85mm 강수량 기준으로 맞춰져 있어, 이번처럼 100mm 넘는 폭우엔 속수무책이라는

www.ichannela.com

언론 보도 기사.

 

 

 

양천구 빗물터널 역사. 2019년 7월 31일. 사고 3명 

 

 Jul 31, 2019  폭우로 빗물배수터널 작업자 3명 고립…1명 사망

[앵커]

오늘(31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지하 빗물 배수터널에서 작업자 3명이 고립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지하 40m 터널 내 물이 불어나자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지하 빗물배수터널에서 작업자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8시 24분쯤입니다.

오전 7시 30분쯤 수문 점검을 위해 지하 40m 깊이 터널에 들어갔다 갑작스런 폭우로 불어난 물에 사고를 당한 겁니다.

고립된 작업자 중 협력업체 직원 1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시공사 직원과 미얀마 국적의 협력업체 직원 등 2명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이곳 지하 40m 터널 안은 절반 정도 물에 잠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수부 등 구조대 120여명과 고무보트 2대 등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수중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진희 / 서울 양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터널 내 수중 구조물이라든지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수중 음파탐지 장비가 준비되는 대로 바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배수시설은 도심 저지대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돼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이 끝난 후 작업이 진행된 경위와 현장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https://www.youtube.com/watch?v=5GtqaX51mtg

 

 Aug 6, 2019  '빗물펌프장 사고' 현대건설·양천구청 압수수색

 



[앵커]
 
서울 목동 빗물 배수시설 공사장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와 관할 지자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4명도 정식 입건하며 본격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작업자 3명이 숨진 서울 목동 빗물배수시설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시공사와 서울시, 양천구 등 관련 기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 전담수사팀은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관할 지자체인 양천구청 등 모두 7곳에 수사관 36명을 보내 작업일지 등 공사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 중에는 공사를 발주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포함됐습니다.

 

 



당시 수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설정돼 사고가 발생한만큼 공사현장 제어센터와 제어시스템 제공업체, 감리단 사무실도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공사 관계자들에게 이번 사고에 대한 과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공사 관계자들이 비가 온다는 것을 알고도 작업자들을 투입했는지, 뒤따라 내려갔다가 희생된 현대건설 직원이 상부의 지시를 받고 내려갔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작업자들이 터널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일한 탈출구인 방수문을 외부에서 닫은 이유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시공사 관계자 2명과 감리단, 협력업체 관계자 각각 1명 등 모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