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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노동

제주 어선 침몰 원인. (129톤 본선 135 금성호 침몰) 기후 상태는 나쁘지 않았는데, 복원력 상실 후 침몰, 27명 선원 중 13명 생존, 2명 사망, 12명 실종 상태.

by 원시 2024. 11. 8.

 

12명 실종된 상태인데, 골든 타임은 24시간이기 때문에, 속히 구출해야 함.

135금성호가 전복된 후, 조류에 떠내려간 12명 실종자를 찾는 과정임.

 

1. 전복된 배. 135금성호 129톤 본선. 본선 이외에도, 1) 불을 밝혀 집어를 맡는 등선 2척, 2) 운반선 3척 등 총 6척으로 구성된 선단. 

2. 135 금성호가 뒤집어진 이유 - 아직 불분명

추정 (1) 그물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그물이 어디엔간 걸림

(2) 잡았던 고기들을 운반선으로 옮기고 나서, 균형을 상실

3. 사고 시각 오전 4시~5시 사이.

4. 135 금성호가 전복된 이후, 배가 뒤집힌 상태에서, 외국인 (인도네시아) 2명이 생존해,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 

총 27명 선원 중, 15명을 구조했으나, 이 중 2명은 사망, 13명 생존.

나머지 12명은 실종 상태. 

 

135 금성호가 복원력을 잃어버린 원인 - 아직 불분명한 상태.

초속 4~6m, 파고 1m로 조업에 나쁜 조건이나 복원력을 잃을 정도 자연조건은 아니었다고 판단.

 

복원력 뜻. 평행을 유지하던 배나 비행기가 바람, 파도 등 외부의 힘에 한쪽으로 기울어졌을 때, 다시 원래 위치로 되돌리려는 힘

129톤 135금성호 - " 129톤급 본선인 135금성호는 불을 밝혀 집어(集魚)를 맡는 등선(燈船) 2척, 그물에 걸린 고등어를 배에 실어 나르는 운반선 3척과 함께 총 6척의 선단을 이뤄 조업"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10806520005103

 

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침몰… 2명 사망·12명 실종 | 한국일보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27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5명을 구조했지만 2명은 숨졌다. 구조되지 못한

ww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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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침몰
해경 “이런 사고는 이례적”···원인도 ‘오리무중’
입력 : 2024.11.08 16:20 수정 : 2024.11.08 16:31박미라 기자

8일 새벽 129t급 선망 어선 ‘135금성호’ 침몰

2차 운반선 기다리던 중 침몰 원인은 조사중



8일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고등어잡이 어선은 2차 운반선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경은 이 같은 침몰 사고를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어선의 복원력이 갑자기 상실된 원인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31분쯤 제주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금성호에는 27명(한국인 16명·인도네시아인 11명)이 승선했다. 이날 사고로 15명(한국인 6명·인도네시아인 9명)이 같은 선단에 의해 구조됐으나 선원 A씨(57·경남 통영)와 B씨(54·경남 통영) 등 한국인 선원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이송돼 제주시내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명·인도네시아인 2명)은 실종 상태다.

사고 선박은 본선 1척과 등선 2척, 운반선 3척 등 6척이 하나의 선단을 이루고 있다. 구조 선원들의 증언 등을 종합하면 금성호는 잡아들인 어획물을 1차 운반선이 실어간 후 2차 운반선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이 과정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다가 침몰한 것인지, 또 다른 이유로 인해 침몰한 것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당시 같은 선단으로 구조작업에 참여한 30대 박모씨는 “당시 운반선과 본선을 연결하는 줄을 잡아주는 작업을 하던 중 선장이 배가 뒤집혔다고 알려왔다”면서 “이미 배가 기울어져 배 뒤쪽으로 선원 12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본선 주변으로 동그랗고 넓게 그물을 쳐서 어획한 후 그물을 조여주고, 이후 우현 쪽으로 모으면 운반선이 와서 옮기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두번째 운반선이 와서 가져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어떤 원인에 의해 복원력이 상실됐는지를 조사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해경 경비함정이 최초로 사고 해역에 도착했을 당시 기상 상황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획량이 어느 정도였는지도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2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 함정 23척과 해군 3척, 관공선 4척, 민간어선 13척, 항공기 13대를 동원해 집중 수색 중이다.

금성호는 고등어, 삼치, 정어리 등을 잡는 어선으로 전날인 7일 오전 11시49분쯤 서귀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411081620001

 

[제주 어선침몰] 해경 “이런 사고는 이례적”···원인도 ‘오리무중’

8일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고등어잡이 어선은 2차 운반선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경은 이 같은 침몰 사고를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어선의 복원력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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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사고해역 수온 22도, 생존 골든타임은 ‘24시간’”
입력 : 2024.11.08 16:21박미라 기자


해경이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의 실종자의 생존 골든타임을 24시간으로 보고 집중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4시31분쯤 제주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해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인도네시아인 11명) 중 한국인 2명이 사망하고 12명(한국인 10명·인도네시아인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3명은 구조됐다. 생존자들은 침몰하는 배 위에 매달려 있다가 같은 선단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일부는 물 위에 떠 있다가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의 수온이 22도인 점 등의 기상상황을 감안할 때 실종자의 생존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북동풍이 초속 6∼8m, 물결이 2m 높이로 일고 있다.

현재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한 상태다. 사고 당시 선내에는 2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이날 오전 어탐기 등 수중수색장비를 통해 확인한 결과 최초 사고 현장에서 북동쪽으로 370m 거리에서 선체가 잠겨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잠수사를 동원해 수심 35m의 사고 어선 그물을 확인했다.

현재 해경은 함정 23척과 해군 3척, 관공선 4척, 민간어선 13척, 항공기 13대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 중이다.

해경은 해수면 수색의 범위를 넓히고, 9일에는 심해 잠수사를 동원해 상황을 확인한 후 선체와 어망 인양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다만 선망이 선체와 연결돼 있고, 사고 해역 수심이 80~90m에 달해 심해 수색이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인도네시아 선원들에 대해서도 대사관을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현재 한림항에 구호소를 설치해 운용 중”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보도.

 

기상 양호했는데...2명 사망, 12명 실종 금성호 왜 뒤집혔나
최예린기자
수정 2024-11-08 18:55등록 2024-11-08 18:52

8일 오전 좌원봉 제주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이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135금성호 침몰사고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새벽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하며 선원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가운데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풍속과 파도 등 기상이 나쁘지 않았는데도 조업 중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기 때문이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실종자 수색 상황에 더해 “수사본부를 꾸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경의 설명 등을 종합하면, 침몰한 135금성호(129t)는 대형선망어업을 하는 고등어잡이 선단의 본선이다. 주로 고등어·전갱이·오징어·갈치·삼치 등을 잡는 대형선망어업은 고기를 잡는 본선 1척과 고기떼를 모으는 등선 2척, 잡은 고기를 옮기는 운반선 3척 등 총 6척의 배가 하나의 선단을 이뤄 가까운 바다에서 작업한다. 전날(7일) 오전 11시49분께 서귀포항을 출발해 이날 새벽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135금성호는 운반선(11 금성호)에 어획물을 옮긴 뒤 다음 운반선을 기다리던 중 갑자기 뒤집혀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스로 구조된 135금성호 선원 ㄱ(63)씨는 “운반선에 1차로 어획물 1차로 옮겨 실은 뒤 다른 운반선이 들어오기 전 그물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배가 넘어갔다. 처음엔 서서히 기울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순식간에 넘어갔다”고 말했다. 135금성호는 그물이 있던 오른쪽으로 기울면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선내에는 조리장 2명이 있었고, 나머지 선원 대부분은 갑판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 새벽 사고 해역엔 초속 4∼6m의 바람이 불었고, 파고는 1m 높이 정도였다. 기상 상황이 비교적 나쁘지 않았던 건데 왜 배가 뒤집힌 걸까? 2012년 발표된 ‘어선의 전복사고 원인별 분석에 관한 연구(정창현·박영수 등)’ 논문을 보면, 기상 상황이 나쁘지 않아도 배는 전복될 수 있다. 실제 2007∼2010년 해양안전심판원에서 인정된 어선 전복사고 30건 중 67%(20건)가 초속 14m(풍랑주의보 발효 기준) 미만의 풍속일 때 발생했고, 파고 1m 미만일 때 일어난 전복사고도 37%(11건)였다.


해당 연구에선 무게중심이 상승하면 배가 전복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배 아래 설치된 물고기 보관 창고가 비거나 연료나 물을 거의 소모한 경우, 창고 일부가 비어 어획물이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 어구나 어획물을 갑판 위에 과다하게 선적한 경우 무게중심이 위로 올라가며 배가 복원력(평형을 유지하던 배나 비행기가 바람·파도 따위 외부의 힘에 한쪽으로 기울어졌을 때 다시 원래 위치로 되돌리려는 힘)을 잃고 전복될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그물 걷어 올리는 작업 중 그물줄이 해저장애물에 걸릴 경우에도 배가 전복될 수 있다. 135금성호는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옮긴 뒤 그물을 걷는 상황에서 경사가 기울며 뒤집혔다. 창고에 보관된 어획물량이 갑자기 줄어 배의 무게중심이 상승했거나, 그물이 해저장애물에 걸렸을 가능성을 우선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해경 관계자는 “어획량이 어느 정도였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배가 복원력을 상실하게 된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예린 허호준 기자 floye@hani.co.kr

 

https://www.hani.co.kr/arti/area/chungcheong/1166580.html

 

기상 양호했는데...2명 사망, 12명 실종 금성호 왜 뒤집혔나

8일 새벽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하며 선원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가운데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풍속과 파도 등 기상이 나쁘지 않았는데도 조업 중 배가 순식간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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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배 넘어갔다”…제주 ‘금성호’ 구조 선원이 전한 침몰 순간
허호준,허호준기자
수정 2024-11-08 15:11등록 2024-11-08 13:39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금성호 선원들이 한림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순식간에 넘어가 버렸어요. 눈 깜빡할 사이에 넘어가 버리더라고요.”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대형선망어선 135금성호(129t급)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선원 ㄱ(63)씨는 사고 당시 배가 전복되면서 선원들이 한꺼번에 시커먼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던 순간을 이렇게 말했다.

8일 오전 5시13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선망어선 135금성호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주해경 제공
ㄱ씨는 “운반선(117금성호)에 어획물 1차 하역을 끝내고 다른 운반선이 들어오기 전에 그물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배가 넘어갔다. 처음엔 서서히 기울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순식간에 넘어갔다”며 “복원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금성호는 그물이 있던 오른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전복됐다.

ㄱ씨는 “배가 뒤집혀 배 밑이 하늘로 올라가 버리니 선원 전원이 모두 물에 빠졌다. 그때 외국인 선원 2명이 뒤집힌 배 위로 올라가 주변에 있던 선원을 한명씩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제주 해상 어선 침몰 사고 발생
밤바다에 내던져진 선원들은 조류를 따라 흘러갔다. ㄱ씨는 “배에서 떨어져 있던 선원들은 파도에 밀려 자꾸 멀어졌다. 뒤집힌 배 위에서는 아무런 장비도 없고,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당시 파도는 높지 않았으나 어두운 새벽 시간대라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구조에 나선 인근 선단 선원 ㄴ씨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고 어선이 이미 기울어져 프로펠러가 보였고, 그 위에 선원 12명이 있었다. 구명환 2개를 던져 선원들이 잡으면 당겨서 구조했다”고 말했다. ㄴ씨는 “135금성호가 고등어잡이 선단 본선이고, 선원 대부분은 부산과 통영 출신”이라며 “어두컴컴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웠지만, 파도가 높지 않아 구조할 수 있었다. 12명을 전부 구조한 뒤 생존자가 더 있는지 찾아보던 중 의식을 잃은 2명을 발견해 추가 구조했다”고 말했다. 추가로 구조한 2명은 통영 출신 50대 선원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편 135금성호는 이날 오전 5시13분께 침몰했다. 승선원 27명 가운데 15명이 구조됐지만 2명이 숨지고 12명(한국인 10명, 외국인 2명)은 실종됐다.

해경과 해군, 공군, 경찰, 소방 등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헬기,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https://www.hani.co.kr/arti/area/jeju/1166519.html

 

“순식간에 배 넘어갔다”…제주 ‘금성호’ 구조 선원이 전한 침몰 순간

“순식간에 넘어가 버렸어요. 눈 깜빡할 사이에 넘어가 버리더라고요.”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대형선망어선 135금성호(129t급)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선원 ㄱ(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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