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노골적으로 노동조합에 대한 적대감을 표현했다. 신세계 정용진과 윤석열의 '멸공' '멸치' 공격과 궤를 같이 한다. 안철수가 왜 '기술혁신을 통한 자본주의 성장' 주장, 자신의 보수적인 중도층을 넘어서는 발언을 일삼기 시작했는가? 윤석열 지반을 공격하기 위해서이다. 안철수가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국민의힘과 윤석열의 지지기반의 하나인 우익의 '영토'를 건드리고 있다. 안철수가 점점더 트럼프 흉내를 내고 있다. 곧 '트럼프'와 저는 동문입니다를 다시 한번 자랑할 것 같다.
안철수 “민주노총 해악 세력…강성 귀족노조 혁파하겠다”
김준란 디지털팀 기자 (loveways12@naver.com) 승인 2022.01.22 17:0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2일 "청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강성 귀족노조를 혁파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이들 강성 귀족노조를 향해 일자리 창출을 막는 '해악 세력'이라고까지 표현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안 후보는 이날 SNS에서 "지난주 토요일 민주노총이 또다시 불법집회를 감행했다"면서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약 1만5000명이 기어코 한 곳에 모여 불법을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아니어도 이렇게 도심을 불법 점거하는 행위는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끼친다"면서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치명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 후보는 "민주노총 등 단체들이 모여 요구하는 사항을 보면 황당할 따름"이라며 "민주적이지도 않고 노조에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강성 귀족노조는 기업의 성장과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며 "이들은 노조라는 깃발 아래 비노조원을 차별하는 특권 집단이자 무소불위의 권력 집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비난했다. 또 "민주노총은 불평등 세상을 갈아엎고자 하지만 소속 조합원들만 대우받고 그들의 이익만 대변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겐 넘을 수 없는 진입장벽을 쌓는다"며 "이들이야말로 진짜 불평등 세상 조장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들은 노동 양극화를 심화시켜 사회 전체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경제성장률 둔화로 일자리 창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강성 귀족노조가 자신들의 임금 상승과 고용 연장만을 주장하며 파업을 강행하니 기업은 정규직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 핵심부는 우리 사회의 큰 해악 세력"이라며 "노동운동을 빙자해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득권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안 후보는 불법 집회에 대해서도 엄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강성 귀족노조의 떼법과 불법을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공권력을 우습게 여기는 불법집회는 반드시 엄단해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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