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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_리더십/2017_대선

심상정 지지율 상승 이유, 10~20대에서 안철수 지지자들을 뺏어오다

by 원시 2017. 5. 2.

 

대선 TV 토론 이후,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0~20대 층에서는 안철수 후보에게 2배 차이로 뒤지다가 역전했고,
30대 층에서는 맹추격중이고 접전 상황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상호 주장은 민주당 당원으로서 문재인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이해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는 반드시 해명되어야 하고, 우상호 주장은 교정될 필요가 있다. 대통령제도를 계속 채택하려면, 이제 "결선투표제도"를 도입하자. 이념과 정책이 다른 정당은 1차전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우상호 주장과 같은 '걱정' '우려'를 아예 불필요하게 만드는 게 낫다. 


첫번째 심상정 최근 지지율 상승은 연령별로는 10-20대 유권자와 30대 유권자 층에서 안철수 지지자들이 대거 심상정 지지자로 돌아섰거나, 무당파 10-20대가 심상정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표 참고) 

 

4월 3일 안철수는 28.1% 심상정은 5.3% 지지였다가, 한달 후인 5월 1일에는 안철수 11.9%, 심상정 18.9%가 되었다.

안철수는 16.2%가 감소했고, 심상정은 13.6%가 증가했다. 

30대 유권자 지지율 변화, 심상정 후보가 안철수를 맹추격하고 있다. 30대 지지율도 4월 3일에는 안철수 19.4%, 심상정 후보가 7.8%였다. 한달 후에 5월 1일에는 안철수 14.5%로 5%정도 감소했고, 심상정 후보는 12.4%로 4.6% 증가했다. 

 


반면 10대~20대 층에서 문재인 지지는 평균적으로 48%~50%를 유지하고 있고, 30대는 60%에 육박해 거의 변화가 없다.

 

따라서 우상호가 제안한 "심상정을 찍지 말고 문재인을 찍어라"는 주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기존에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심상정을 지지하고 있는 사람 숫자 (1)가 문재인을 지지하다가 심상정을 지지하는 사람 숫자 (2)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우상호의 제안은 어떤 측면에서는 몽달귀신에게 제안하고 있는 셈이다. 그 말이 지시하는 실체가 뚜렷하지 않다. 그냥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아니면 그냥 욕심이 많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두번째 심상정 후보 전략은 지금 촛불 혁명 정신에 입각해, 적폐 세력을 청산하는 것이고, 그 세력을 대표하는 홍준표를 추격하는 것이다. 아울러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진보정당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공정 경쟁이야말로 촛불 혁명 시민들이 바라는 희망사항이기 때문에, 심상정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어떻게 하면 "적폐 세력을 청산하고, 빈부 격차를 줄이고, 신분제 자본주의로 타락한 한국을 보다 더 자유롭고 평등한 민주주의 국가로 개혁할 것인가?" 그 방법을 놓고, 두 후보가 경쟁하는 게 바람직하다.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65~76%로 나오기 있기 때문에, 오히려 5월 9일 대선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더 나은 정책 경쟁을 하기 좋은 정치적 조건이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세번째, 심상정 후보는 2012년 대선에서 이미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양보한 적이 있다. 당시 이명박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서,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결선투표제도가 없는 한국적 상황을 고려해서, 심상정 후보가 문재인을 지지하고 사퇴했다. 
이런 역사적 양보를 고려한다면, 민주당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적폐청산을 위해서는 서로 협력하는 게 도리이지, "이번에는 정의당 찍지 말고, 다음에 찍어주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우상호 주장 "정의당 지지는 나중에,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7340&ref=nav_search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주장 요약 :

 

"정의당에 대한 지지는 다음 선거에 하셔도 괜찮다. 이번에는 정권 교체에 집중해주는 게 시대 정신에 맞지 않나 호소드린다. 문재인 후보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달라"

 

 

 

 

30대 유권자 지지율 변화, 심상정 후보가 안철수를 맹추격하고 있다

 

30대 지지율도 4월 3일에는 안철수 19.4%, 심상정 후보가 7.8%였다. 한달 후에 5월 1일에는 안철수 14.5%로 5%정도 감소했고, 심상정 후보는 12.4%로 4.6% 증가했다. 

 

 

 

<표: 10대-20대 유권자들 대선 후보 5명 지지율 변화 추이: 심상정 후보는 상승하고, 안철수 후보는 하락했다>

문재인 후보는 변화가 거의 없다.

홍준표 후보도 상승 하락 폭이 적다
유승민 후보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상대적으로 급락하고 있다.


 

  4월 5일 4월 14 4월 20 4월 27  4월 30일 5월 1일 
안철수 28.1 22 16 13 14.8 11.9
심상정 5.3 7 4 9.7 17.4 18.9
문재인  48 48 53 53.4 42 50.3
홍준표 5.6 3 6 9.2 6.2 5.3
유승민  2.4 6 5 4.7 13.3 7.8

 

<표 : 10대-20대 유권자들 대선 후보 5명 지지율 변화 추이: 심상정 후보가 상승하면서 안철수를 맹추격하고 있고 거의 접전을 이루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거의 변화폭이 적다
안철수 후보는 하락세이다
홍준표 후보는 약간 상승하다 최근 하락세

유승민 후보는 상승하다가 주춤하는 형세이다

심상정 후보만 30대에서도 상승중이다. 

 

 

  4월 5일 4월 14 4월 20 4월 27  4월 30일 5월 1일 
안철수 19.4 22 19 13.1 17.9 14.7
심상정 7.8 3 6 10.1 8 12.4
문재인  57 65 61 65.6 54.9 59.6
홍준표 6.8 2 2 5.3 9.8 6.8
유승민  1 0 2 3.7 6 4.8



 

 

 

(아래 사진: 정의당 기호 5번 심상정 후보는, 적폐 세력의 대표주자인 홍준표 후보를 비판하는 선거 전술을 취하고 있다) 

 

 

 

 

 

4월 3일 여론조사 

 

 

 

4월 14일 갤럽조사 

 

 

 

4월 20일 갤럽 조사

 

 

 

 

4월 27일 리서치뷰

 

 

 

4월 30일 사회여론조사 

 

5월 1일: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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