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과 이낙연 말 바꾸는 것을 보고: "어떻게 민주주의가 변하니?"
차라리 라면 먹고 가라는 말을 하지나 말지? 아니 이런 건 억울해 할 일은 아니다. 사랑의 영역은 변덕을 시적으로 허용하니까. 이에 비해 정치의 영역은 자기 말과 공약을 실천하는 '수미 일관성'을 추구한다. 민주당 정치는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 반복이고, 결국 공동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한국 민주주의를 파괴한다. 지난 2~3년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586 민주투사들과 혁명가들은, '결과의 평등'이라는 실질적 민주주의는 거의 실패했고, 정치적 무능을 드러냈다.
김어준과 같이 웃고 떠드는 2~3년 동안 없는 사람들 살림살이만 더 나빠졌다.
리버럴 민주당 586들에게 남은 자존심과 정치적 생명줄 하나는 '절차적 민주주의' '언론의 자유' 정도이다. 그런데 말을 하도 자주 바꾼데다, 선거개혁과 같은 절차적 민주주의 제도 하나도 제대로 바꾸지 못한 무능을 드러냈다.
리버럴 민주당 586들의 정치적 무능을 대체하는 것이, 날렵한 전략가 흉내이고, 그 근거는 "상황론"이다. 그 상황론이란 그 정치집단 떼거리들의 정치적 이득과 이해관계이지, 자유,평등,평화,자연과의 조화, 실질적 민주주의와 같은 정치적 이념과 이상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제 리버럴 민주당 586들에게 남은 '정치적 훈장'은 무엇인가? 절차적 민주주의 방향타도 다 상실해 가고 있다.
민주당과 B급~C급 민주당표 이론가,논객들은 지난 2년간 선거법 개혁에 태업하면서 딴지 거는 글들과 논문을 발표했다.
"어떻게 민주주의가 변하니?" 묻는 두뇌, 두뇌라기 보다는 그럴 여유가 없다.
전두환과 노태우 파쇼 도당에 맞서 싸웠다는 민주당 586들의 두뇌 속에 이제 남은 것은 '나침반 없는' 이해득실 전술밖에 없어 보인다.
기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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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은 2월 10일 다음과 같이 미래한국당을 비난했다.
"미래한국당 창당은 헌법정신과 개정 선거법 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우리 정당의 근간을 훼손하는 아주 퇴행적인 정치행위입니다.
'종이정당', '창고정당', '위장정당', 그래서 '가짜정당입니다. 독자적인 당원도 없고, 독자적인 정강 정책도 없으며 독립적인 사무실 공간도 없습니다. 중앙선관위가 가짜정당의 창당을 허용한다면, 앞으로 우리 정치에서 제2, 제 3의 가짜정당이 줄을 이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중앙선관위가 엄정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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