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 <닥치고 정치>를 앞 60페지를 읽다. -
1. 소감 "속칭 쌍것들의 말로 정치를 논했으나, 쌍것들의 반란을 조장하지는 못했다."
2. 김어준이 강조하는 "무학의 통찰" - 이걸 서양철학에서 굳이 표현하자면 훗설의 괄호치기 EPOCHE 이포케 라고 해 줄 수도 ㅎㅎ.
그러나 "무학의 통찰, 개코다." 예전 밭매던 할머니들이 할아버지들의 가부장적 똥방귀를 비판할 때 그게 "무학의 통찰"이지, 운동권에 대한 지독한 열등의식이 "무학의 통찰"은 아니다.
3. 김어준 비판 책 제목으로는 "근본이 없는 놈, 김어준 총수 제명 사건" ..근본이 없다고 자기를 이미 바닥에 내려놓고 하는 전략적 대화법인데...
김어준이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나름 중립> 노선을 잘 취해서 정치연예계에서 장수하길~
김어준 말투, 어법, 이건 중학교 고등학교 남자 아이들 교실에서 진짜 재밌게 사는 늠들, 혹은 군대가서 나름대로는 창발적으로 인기얻고 살아남은 늠들이면 됨. 이런 걸 복사할 필요는 없겠다.
February 18, 2012 ·
반응형
'한국정치 > 민주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주당,미래통합당 비례정당 창당, 사사오입, 유신헌법 이후 민주주의 수치 역사 (0) | 2020.03.14 |
---|---|
민주당 비례정당 창당, 민주당원 투표 25.9% 반대, 6만 2463명 반대 숫자 적지 않다. (0) | 2020.03.14 |
미래한국당 따라하는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합류로 말바꾼 이낙연, 이인영 (0) | 2020.03.11 |
최장집 교수 진보 비난, 그 문제점들 (0) | 2019.12.10 |
조국, 이인영, 우상호, 이해찬은 선거법 개정에 왜 일관되게 소극적이었나? 민주주의 실체는 무엇인가? (0) | 2019.12.05 |
정경심 구속영장 발부 배경, 자녀입시, 사모펀드, 증거인멸 등 11가지 (0) | 2019.10.21 |
윤석열의 진짜 의도는? 이명박 정부 검찰 중립성 평가가 아니라 현재 심경을 밝힌 것임. Cool 하게 처리했다. 누가? (0) | 2019.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