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하기 싫은 것인가? 대기업 홍보처장으로 탈바꿈하다.
대기업 총수들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되지 않는다. 대통령은 국민 누구나 다 만나야 하니까. 그런데 양과 질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자나 자영업자보다는 삼성, LG, SK ,현대 등에 대한 편애가 심했다.
문재인의 오류는 '자유,평등,연대'라는 민주주의 원리와 상충되는 대기업의 '이윤추구' 논리를 무시한 채, 큰 기업 홍보처에서 발행한 회사 선전문을 그대로 낭독해왔다.
대기업 홍보부 역할과 문재인 (탁현민) 역할의 구분은 없다.
엄청난 디테일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SK 가 미국 포드사 F150 픽업 트럭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것을 언급했다. SK 회장의 역할과 대통령의 역할의 경계가 무너졌다. 이렇게 홍보 대사 역할을 하는 것이 궁극적인 대통령의 임무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영역보다 더 큰 총체적인 '민주주의 공화국'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랬는데, 파우스트 박사가 되고 말았다. 파우스트 박사는 인조인간을 만들려고 하다가,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자기 영혼을 팔고 말았는데, 문재인 대통령도 '민주주의 정신'을 대기업 홍보처에다 팔아넘겼다.
직장인,농민,어민,자영업자들의 '노동소득'을 올려준다는 '소득주도 성장'을 버리고, 대기업의 '홍보 선전물 낭독자'로 탈바꿈했다.
소득주도 경제성장론을 문재인 국정지표로 내세울 때는, 대기업 위주의 낙수효과(trickle-down)는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했었다. 그러나 실제 문재인 정부 4년 내내 한 일은 대기업 홍보부 선전물 낭독이었다.
다음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성명 내용이다.
"기업 측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하는데 있어, 4대 그룹의 역할이 컸다."
"한미 정상 회담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풍부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수혜적 관계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배터리,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도움을 주는 동반자적 관계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4대 그룹의 기여가 컸다."
"탄소 중립 목표 역시 4대 그룹과 함께 가야하고, 특히 RE 100, ESG 경영에 앞장서 주어서 감사하다."
"4명의 대표는 정부와 기업이 소통하는 격의없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사면과 관련한 건의를 경청한 후,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의 전용차도 수소차이고, 청와대의 관용차도 수소차가 여러 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대표들간 오찬 간담회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자료 사진.
디테일 탁현민 "같이 나오신 사진이 너무 없어서요"
SK 최태원을 추켜세우는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는 미국 산업의 공동화 (de-industrialization)을 반대하며, 해외 나간 미국 기업들을 집으로 소환한다고 해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적, 중소기업도 해외 진출을 하게 된다는 건, 옳은 진단도 틀린 진단도 아니다, 왜냐하면, 사업 대상에 따라 다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다음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성명 내용이다.
기업 측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하는데 있어, 4대 그룹의 역할이 컸다."
"한미 정상 회담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풍부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수혜적 관계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배터리,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도움을 주는 동반자적 관계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4대 그룹의 기여가 컸다."
"탄소 중립 목표 역시 4대 그룹과 함께 가야하고, 특히 RE 100, ESG 경영에 앞장서 주어서 감사하다."
4명의 대표는 정부와 기업이 소통하는 격의없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사면과 관련한 건의를 경청한 후,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의 전용차도 수소차이고, 청와대의 관용차도 수소차가 여러 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대표들간 오찬 간담회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출처:
https://youtu.be/zDaCvtsAX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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