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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민주당

김어준, 김용민 등 선무당 정치의 폐해 . 김용민 페북 댓글 임유진의 현명함, 최배근의 무지.

by 원시 2022. 2. 16.

전혀 민주당 이재명 지지율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는 김용민, 최배근의 '패배적' 발작. 그 시간에 윤석열 '어퍼컷'에 카운터 펀치를 날려라. 김용민-최배근의 둔탁한 'off guard' 

민주당 이재명을 지지하는 김용민이 정의당 심상정을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김용민은 그 비판 이유를 적시하지 않고, '괴물'이 되어간다, 혹은 이재명를 죽이기 위해 정의당 후보가 대선에 참전했다는 식으로 괴벨스식 선동 논리, 악마화 논리를 펼친다. 

 

정의당이건, 녹색당이건, 민주당, 국민의힘 모두 정치이념과 노선이 달라서 서로 다른 정당을 하고 있고, 대선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정의당 심상정이 이재명만 비판한 게 아니라, 윤석열,안철수도 비판했다.

 

김용민식의 '악마화' 선동, 조잡한 선무당식 방송들 때문에, 10% 지지율 국민의힘이 35% 지지율을 다시 회복하게 되었다. 민주당을 지지하더라도 그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국민여론을 자연스럽게 형성해야 하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김어준-김용민식 '악마화' 이분법 논리는 '친-민주당' 유권자도 등돌리게 만들었다. 

 

정당성없는 조국 감싸기와, 김앤장 법률시장 강자들에 대한 개혁없는, 좁은 범위에서 검경 역할분담과 검찰개혁만 외치다가, 결국 윤석열만 우파 지지자들의 '대표'가 되게 만들었다.

 

김용민의 페이스북 "심상정은 이재명을 떨어트리기(뜨리기) 위해 출마한 것 같습니다. 점점 괴물이 돼가고 있어요"라는 선무당질에, 최배근은 역사적인 무지를 드러냈다. "과거 죽산 조봉암 등을 이승만과 김일성이 함께 제거했던 이치와 비슷"하다고 하면서, 최배근과 이재명은 '죽산 조봉암'이고, 심상정은 김일성이고 윤석열은 이승만이라는 평행이론도 아닌 시대착오적 '카오스 잡종 이론'을 세계 최초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재명 지지자라고 밝힌 '임유진'씨의 글은 김용민의 '후보 적대화' 발언이 오히려 민주당을 지지할 수도 있는 중도층을 잃어버리는 오류를 범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용민의 근본적인 오류는 진보정당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다. 2000년 민주노동당을 계승한 진보정당으로서 정의당은 보수적인 국힘과 민주당과 정치철학과 정책이 다르다. 왜 민주당과 국힘이 아닌 진보정당으로서 정의당이 존재하는가? 그것은 정치적 목표가 두 당과 다르기 때문이다.  '기회의 공정' 뿐만 아니라, '노동과정과 결과'의 평등까지 성취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정의당은 대선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지, 이재명이나 어퍼컷 윤석열이나 안철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출마한 것은 아니다.

 

김용민은 한 두 문장 써서, 마치 최배근이 말한 김일성, 이승만처럼, 한 문장 테제를 때리면, 홍위병들이 그 독약을 온라인 논밭에 살포해, '밭갈이'를 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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