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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국힘_한나라당_새누리당_자유한국당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반칙 플레이. 안철수와 신영복, 등소평과 연결짓는 건 시대착오적일 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왜곡이다.

by 원시 2023. 2. 8.

 

안철수와 신영복, 등소평과 연결짓는 건 시대착오적일 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왜곡이다.

 

김기현
1d
  · 
침묵 중인 안철수 후보께 재차 묻습니다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딨나”


“신영복은 위대한 지식인”


“사드배치 국익에 도움 안돼”


“DJ,햇볕정책 계승하겠다”


“독재자 등소평이 롤모델”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다시금 조명된 안철수 후보의 과거 발언들이 우리 당원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가 과연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 <국민의힘> 정신에 부합하는 생각과 소신을 가지고 있느냐는 근본적 의문을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안철수 후보에게 공개 질의를 드립니다. 


피하지 말고 숨지 말고 당당하게 답해주길 바랍니다.


첫째, 안철수 후보는 2012년 대선 운동 당시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제주도에서 발각된 한길회 간첩단 사건 등 문재인 정권이 숨겨왔던 간첩단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둘째, 안 후보는 2016년 국가 전복을 꾀한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받고 특별 가석방된 신영복의 빈소를 찾아 ‘시대의 위대한 지식인께서 너무 일찍 저의 곁을 떠나셨다’, ‘선생님이 하신 말씀들 후대까지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고 애석해 했습니다. 안 후보는 지금도 공산주의 대부 신영복이 존경받는 지식인이라고 생각하는지 밝혀 주십시오.


셋째,  “사드 배치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던 과거 발언,사드 배치에 대한 안 후보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 주십시오. 당시와 지금의 생각이 동일합니까. 


넷째, 안철수 후보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햇볕정책의 성과를 계승해 더 발전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의 일방적 대북지원, 북핵 문제의 시발점이라고도 비판받는 정책의 어떤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것입니까. 여전한 소신입니까.


마지막으로 2016년 국민의당 공동상임대표로서  했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안 후보는 천안문 항쟁을 탄압하고 민중 학살을 자행한 중국의 독재자 덩샤오핑을 지도자의 전범으로 제시했습니다. 덩샤오핑의 정치에서 어떤 미래비전을 찾았는지 지금도 안 후보의 롤모델인지 당원들에게 밝혀 주십시오.


정치인 안철수의 소신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의 당 대표에 도전했다면
당의 정체성, 당원 정신과 전혀다른 언행에대해
한번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하지 않겠습니까.
MBC,KBS등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정치파업에
참여 , 독려한 것에 대한 질문에도 여전히 묵묵부답인 안철수 후보께 당원과 국민 앞에 솔직한 응답을 해주길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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