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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노동

고등학생들이 노동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야. 영화 '다음 소희' 실제 인물. 고 홍수연의 아픈 사연 - (2017.feb 18 sbs 그것이 알고 싶다)

by 원시 2024. 1. 6.

영화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 2023년 2월 개봉)의 실제 인물이 고 홍수연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홍수연 (당시 18세), 2017년 1월 22일 사망.

당시 홍수연은 엘지유플러스(LGU+) 고객센터에서 현장실습 중, 실적 압박 등을 호소하다, 한 저수지에서 자살.

 

콜센터 직원이 600명이 넘는데, 노동자 상담실장은 1명이었고, 홍수연은 부모님과도 상담실장과도 '속내'를 털어놓지 못했다고 함. 

 

아주 오래된 나쁜 관행이다. 예전에 실업계 고등학교, 지금은 특성화고, 직업계고 3학년들이 '현장실습'을 나간다. 교육부, 학교, 직장 모두 학생들에게 노동3권을 미리 가르쳐주거나, 학생들 스스로 토론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취업률' 실적만 따지는 곳이 많았다. 

 

학교는 취업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현장'에 취업시키기 바빴다.

학생들이 현장실습 나갔다가, 오히려 '직업'에 대한 편견이 생기고, 노동 3권이 무시되는 현실을 보게 됨. 

 

 

<실천 대안>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반드시 노동3권, 노동법을 배우고 토론해야 한다. 

직업계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 학생들이 다 같이 배워야 한다.

교육부, 노동부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

 

 

2017년 2월 18일자 sbs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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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그것이 알고싶다 1068회 (2017.02.18 방송)
죽음을 부른 실습 
- 열아홉 연쇄사망 미스터리

연출 : 장경주 / 작가 : 홍정아

 

 

 

 

 

 

 

 

 

 

 

 

 

고 홍수연양 친구 인터뷰.

 

 

 

 

 

 

 

 

 

 

 

 

 

 

 

콜센터 직원이 600명이 넘는데, 노동자 상담실장은 1명이었고, 홍수연은 부모님과도 상담실장과도 '속내'를 털어놓지 못했다고 함. 

 

 

 

 

2. 

 

 

 

울산 김대환  학생.

 

폭설 후, 일하던 공장 지붕이 붕괴되어, 현장에서 사망한 김대환 학생 (현장 실습생) 

 

 

 

 

 

 

 

 

 

 

 

광주 김민재 학생.

 

광주 자동차 공장, 도장 작업, 1주일 70시간이 넘는 작업. 

머리 아픔 호소. 기숙사 앞에서 토하며 쓰러진 이후, 의식을 찾지 못함.

 

 

 

 

 

 

 

 

 

 

 

 

 

 

노동 3권에 대해서 학생들도 배우지 않았고, 학교도 학생들에게 가르치지도 않았다. 

 

 

 

 

 

교육부가 직업계고를 평가하는 기준이, 취업률이었다.

 

학교는 취업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현장'에 취업시키기 바빴다.

학생들이 현장실습 나갔다가, 오히려 '직업'에 대한 편견이 생기고, 노동 3권이 무시되는 현실을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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