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와이오밍 코커스 승리 56% 대 44%, 그러나 대의원 숫자는 7대 7

버니 샌더스가 8개 주에서 연속 힐러리 클린턴을 이겼다. 4월 9일 토요일 인구 58만인 소규모 주인 와이오밍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경선이 열렸다. 이 민주당 코커스 (민주당 당원들 투표)에서 버니 샌더스가 23개 투표소에서 56%을 얻어, 44%를 얻은 힐러리를 이겼다. 하지만 14명의 선출 대의원이 할당된 와이오밍에서 버니 샌더스는 7명, 힐러리도 7명 확보했다. 

투표참여는 2008년 오바마 때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민주당원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하지만 <로저와 나> 다큐멘타리 작가 마이클 무어는 그의 트위터에서 "버니 샌더스가 와이오밍에서 힐러리를 이겼지만, 텔레비젼을 한번 켜봐라. 이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 6대 대기업 언론의 편파성을 비판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언론들은, 7개 주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는 버니 샌더스를 애써 외면하면서, '백인들이 많이 사는 주들에서 버니 샌더스가 이긴 것이다'라고 7연승을 폄하했다.

현재까지 버니 샌더스가 확보한 대의원은 1086명, 힐러리 클린턴은 1305명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219명 더 확보했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은 7월 필라델피아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여해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식적으로 선출한다.

와이오밍 주의 한 코커스 내부 장소 :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인 곳 오른쪽이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왼쪽이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오밍 코커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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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엑손 모빌과 같은 대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200만 달러를 받은 힐러리 클린턴을 조롱하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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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버니 샌더스가 확보한 대의원은 1086명, 힐러리 클린턴은 1305명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219명 더 확보했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은 7월 필라델피아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여해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식적으로 선출한다.

와이오밍 주 민주당 코커스 참여를 알리는 온라인 포스터 

"일찍 일어나라. 오전 11시까지 신분증 가지고 등록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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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니 샌더스는 해외 민주당원 투표, 7개주에서 연속 8연승을 했다.

4월 19일 뉴욕 주 프라이머리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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