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 경비안보계장 (경감) 류근창의 1인 시위.
이런 용기있는 경찰,군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경찰과 군대를 바로 잡아야 한다.
"친위쿠데타, 내란 범죄에 경창을 동원한 경찰청장과 관련 지휘관들은 사퇴하거나 직위해제 후, 엄정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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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국수본,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긴급체포… 내란혐의 적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2-11 04:43
조지호 경찰청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11일 새벽 국가수사본부에 긴급체포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조 청장과 김 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조 청장을 10일 오후 4시 경 국수본으로, 김 청장을 같은날 오후 5시 반 경 서대문경찰서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이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을 긴급체포했다.
두 청장들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경력을 동원해 국회 출입문을 막고 국회의원과 보좌관, 사무처 직원들의 출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3일 오후 10시 30분 경 국회 인근에 경찰 기동대를 배치하고 국회 진입을 통제했다.
이후 11시 6분 경 김 서울청장 건의로 신분 확인 후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 출입을 허용했으나 계엄포고령이 발표되자 11시 35분 경 다시 국회를 통제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류근창 경비안보계장(경감)이 9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조지호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친위쿠데타, 내란 범죄에 경창을 동원한 경찰청장과 관련 지휘관들은 사퇴하거나 직위해제 후, 엄정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
경찰은 윤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서울에 경찰력의 50%를 동원하는 ‘을호비상’을 발령하려다 이를 보류하기도 했다.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 외에도 목현태 국회경비대장까지 경찰 지휘부 중 3명이 현재 비상계엄 관련 혐의로 입건되어 있다.
또 조 청장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으며 12일 본회의 때 표결 진행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