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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나르시즘 KBS 9 뉴스, "거울아 거울아 너 오늘 뭐했니?"

by 원시 2014. 1. 10.

KBS 9시 뉴스가 박근혜 나름시즘을 찬양하는 "거울아 거울아" 뉴스로 전락했다.


2014년 1월 8일 kbs 9시 뉴스 


1. KBS 9시 뉴스가 청와대 대변인이 되다. 박근혜 해외 일정 소개 2개 보여줌.


2. 외국인 직접 투자 (FDI) 아무런 평가없이 외국인 투자가 좋은 것으로 소개, 세금 깎아주는 것을 당연시하다.


3. 북한 김정은 이설주 뉴스를 2꼭지나 보여주다. 


김일성 딸, 김경희씨의 중병설을 보여주고, 마치 북한의 체제가 흔들리거나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애쓰다.

북한 뉴스가 늘어난 것은 박근혜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는 기조에 따른 것.

<평가> 정치 구조나 체계 등에 대한 심층 분석없이, 가십거리로 전락한 뉴스. 


4. 박근혜 등장 이후, 군사, 군인 문화, 민방위 등 뉴스가 늘어나다. 국방비가 부족하다 예산이 적다고 지속적으로 보도하다. 팔레스타인의 영토를 빼앗은 이스라엘과 그 군대, 예비군이 한국이 따라 배워야 할 군대체계라고 찬양하다. 



[kbs 9 시 뉴스 ] 지속적인 시청과 비판 필요성. 


광고자본이 아닌 국가권력이 노골적으로 미디어와 뉴스 보도를 어떻게 장악하고 있는가를 비판해야 한다.


KBS, mbc, YTN 노조 파업 이후, 언론사 내부 권력관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대륙이되, 고립된 섬나라, 한국에서 '언론'이 중요한 이유:


요즘 mbc, kbs 9시뉴스가, 두 언론사 노조 파업 이후로, 인사권 때문인지, 회사사장과 청와대의 압력인지, 뉴스 질도 관점도 엄청나게 떨어져버렸다.


20세기 21세기 교육의 대중화로 인해, 언론, 대학 등에 대한 대안적 내용이 없다면 '자본주의' 대안사회를 만들기도 유지하기도 힘들다.


한국과 같은 반공-반북이데올로기가 강한 나라는 전 지구상에 거의 없다. 이것은 이제 해외 여행 조금 해본 사람이면 다 한번쯤 생각해본 주제일 것이다.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이 정치지형에서 '고립된 섬'이기 때문이다.



칼 마르크스 고향은 트리어이다. 트리어는 프랑스와 가깝다. 대륙의 땅이되, 다른 나라들은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배타고 12시간, 24시간 타고 가야 일본, 중국에 겨우 갈 수 있는 '고립된 섬'이다. 한국 좌파들이나 진보, 교수들이 유럽 예를들거나, 우파는 주로 미국 일본을... 그런데 한국과 중요한 차이가 뭐냐면, 유럽국가들, 프랑스 파리에서 데모하면 며칠 후에 독일 베를린에서 반응을 보이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 이태리 볼로냐에서 화답을 한다. 전파되는 '정보'도 국가나 자본이 통제하기 힘든 조건에 있다.


그런데 한국은 중국, 러시아, 북한, 일본과 유럽 프랑스,이탈리아,독일,영국처럼 '정보'교류를 하는가? 정보 대조, 좌우파 입장 비교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언론이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르크스 고향 트리어 Trier 를 이야기한 또 다른 이유는, 좌파나 진보사상은 지형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고립된 자족이나 자만, 지적 오만에서는 절대로 '발아'될 수도, '발전'될 수도 없다는 역사적 사실 때문이다. 


프랑스 혁명 이후 발전된 프랑스 시민들의 정치의식과 봉건제 타파에서 비롯된 '자유의식'은 독일 트리어 지방까지 전파되어, 그 영향을 칼 마르크스 아버지가 받게 되었고, 그 영향은 또 마르크스에게까지 내려온다.


박근혜 권력의 언론장악, 자본의 언론통제에 대한 저항 의미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 주체적인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도 정보 자유 교류 운동, 미디어 주체화 독립적인 운영은 정치운동 성공 여부를 가를 것이다. 아울러 지적인 교만과 고립, 관성적인 실천은 '정보' 흐름 속에서 그 때를 벗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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