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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마포을의 저주 (2) 김성동 국힘 마포을 위원장의 '김경율 낙하산 공천'비판 - "진짜 이기는 선거는 정당한 과정을 통해 유권자 공감얻어야한다" "급할수록 바로 가야 한다"

by 원시 2024. 1. 22.

한동훈이 김경율을 '마포을' 국힘 후보로 추천하며, 민주당 정청래를 이길 후보라고 했을 때, 윤석열의 지령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곧바로 마포을 위원장 김성동이 '김경율 낙하산 공천'을 비판했다. 김성동의 민주주의 실천 정도에 대해서는 모른다. 그러나 mbc 인터뷰에서 김성동의 주장은 울림이 있다. "진짜 이기는 선거는 과정도 정당해야 한다.그래야 주민과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당의 이익을 위해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폐기해버렸다.  민주당과 이재명,과거 이낙연의 말바꾸기는 윤석열에 못지 않다. 총선에서 윤석열 비판 39%, 민주당 비판 24%, 윤석열-민주당 모두 비판 24% 여론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절차적 민주주의' 조차도 지키지 못하는 민주당과 윤석열,국힘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다.

 

마포을 김성동 위원장의 인터뷰에서 주목할 점은, 

 

1) 김성동이 민주당에 패배했지만, 당내 경선을 두 번 했다고 밝혔다. 2012년, 2016년, 2020년 마포을 선거출마,모두 낙선.

 

최소한 김성동은 당내 민주주의를 실천한 것으로 보인다.

 

2) 국민의힘 공천 과정이 제 2의 '마포을 낙하산' 공천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 점.

 

국민의힘 정치인 김성동이 '이기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보수파 정치인이 주장하니, 다시 새롭게 느껴진다.

 


" 진짜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이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겸손하게 이기는 과정, 정당한 과정을 통해서 후보가 결정되고 주민들이 그걸 지켜보는 유권자들이 거기에 대해서 서로 공감을....."

 

3) 김성동은, 김영삼과 정치를 같이 해온 전 국회의장 김수한의 아들이다.  

탈당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탈당하지 않는다. 비대위원장보다 더 오래 국민의힘을 지켜왔다"

 

 

 

 

 

 

 

https://youtu.be/pD9W3SxexX0?si=Mf8n_AhJUUlRRPB9

 

 

 

1/19 (금) 한동훈, 김경율 밀어주기 논란.. "기가 막힌 얘기"


- 김성동 전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


2024.01.19 07:52


조회수 115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성동 전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

 

◎ 진행자 > 이틀 전이었죠. 서울지역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을 소개하면서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을 겨냥한 어떤 공천, 이걸 사실상 예고하는 발언을 해서 파장이 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 분을 스튜디오로 모셨는데요. 바로 서울 마포을에서 세 번의 도전을 이어왔고 이번에도 출마를 준비해온 분인데요. 김성동 전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동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제가 전이라고 소개를 해드렸는데 지금 전국 당협위원장들 일괄사퇴가 결정이 된 거잖아요.

 

◎ 김성동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이거는 관례대로 하는 통상적 절차인 겁니까?

 

◎ 김성동 > 당이 그런 전례가 있다고 그러니까 그렇게 믿습니다만 시기적으로는 조금 오비이락이라고 그럴까요. 갑자기 이루어진 거고 당의 설명을 들으면 절차를 밟아야 되지만 당헌당규상 시도위원장들 의견을 듣고 양해 구하고 이 조치가 내려졌다고 한다면 그건 급하게 이루어진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근데 보니까 설명이나 보도를 보면 4년 전에도 1월 이쯤에 이게 문제가 당협위원장은 지역 명부를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도전하는 신인이나 이런 사람들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불공정 경쟁이 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당협위원장들을 사퇴시켰다. 그러니까 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똑같은 거다, 이렇게 설명하던데요.

 

◎ 김성동 > 그건 일리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타당 예를 보면 무슨 기준이 있어야죠. 예를 들면 공천심사 접수를 하는 것과 동시에 사퇴서를 받는다든가 이러면 모릅니다만 갑자기 또 그것도 비상한 방법으로 그런 조치가 취해졌다면 이건 당협위원장들이 약간 걸림돌처럼 자꾸 이렇게 보여지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 거예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저께 일로 돌아가서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이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이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을 소개를 하고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 이런 사전 귀띔이나 이런 것도 전혀 없었습니까?

 

◎ 김성동 > 전혀 없었죠. 만약 그 귀띔이 있었다면 저는 그 자리에 참석 여부도 생각했을 거고요. 굉장히 돌발적이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그 순간에 어떤 심경이 드셨습니까?

 

◎ 김성동 > 참담했죠. 우선 놀랐고요. 충격이었고 참담했죠. 그리고 우리 앵커님께서도 생각되시겠습니다만 이 모임의 명칭이 있으면 신년인사회면 신년인사할 거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심지어 복장이라든가 또 대개 예상하고 가지 않습니까. 또 그동안에 새해에 서로 덕담도 나누고 고생한 수고에 대한 어떤 서로 치하도 하고 어제 그 바로 전날 공천 기준이 발표됐으니까 이 시스템에 따라서 공천하고 결과가 나오면 개인적인 불만이 있더라도 힘을 합쳐서 꼭 승리하자 이런 정도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지 특정인을 거명하고 단상에 불러내서 같이 손을 잡고 퍼포먼스 하고 이건 아마 저뿐만 아니라 누구도 몰랐고 그 표정을 보면 전부 그랬어요. 이게 뭐지 하는 그런.

 

◎ 진행자 > 속칭 뜨악 하는 표정, 당황하는 표정.

 

◎ 김성동 > 당황하는 표정이 있었고 저에 대해서도 굉장히, 좀 굉장히 안 됐다는 그런 눈길,

 

◎ 진행자 > 그랬어요.

 

◎ 김성동 > 네, 그런 걸 저는 느꼈습니다.

 

◎ 진행자 > 위원장님이 중간에 퇴장했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 김성동 > 저는 자꾸 그런 보도가 나오는데요. 저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정말 그 자리에 앉아 있기가 힘들었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사말 한다고 올라가서 그러셔가지고 그러나 인사말 끝날 때까지는 제가 자리를 지켰습니다. 끝나자마자 그때도 막 지지자들이 와서 나가자 왜 앉아 있느냐 이랬습니다만 인사말 끝날 때까지는 있다가 그리고 나왔죠.

 

◎ 진행자 > 아무튼 그 뒤에 논란이 불 지펴졌는데 그러고 나서 한동훈 위원장이나 김경율 비대위원으로부터 사후적으로라도 여차저차 해서 이렇게 된 거다. 오해하지 마라가 되든 뭐가 되든지 이런 어떤 연락은 없었습니까?

 

◎ 김성동 > 지금 이 시간까지 전혀 없죠.

 

◎ 진행자 > 일절.

 

◎ 김성동 > 네, 일체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지금 오늘 아침에 한 신문이 보도한 내용이 있는데요. 대통령실이 김경율 비대위원 마포을 출마 발언과 관련해서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 다음에 국민의힘 일부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은 대통령실을 향해서 항의를 했던 것으로 지금 전해졌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혹시 확인해주실 수 있습니까? 이 당협위원장들에 우리 위원장님도 포함이 되십니까? 혹시.

 

◎ 김성동 > 아닙니다. 저는 그런 생각 안 했었고요. 또 만약에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다행스럽게 저는 생각하고요. 다만 많은 위원장들 적지 않은 또 전직 의원이나 선배 동료들이 저한테 격려 또 위로 이런 이야기는 많이 했어요. 그러나 대통령실과의 관계는 제가 알 길이 없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보도는 사실은 따지고 보면 이걸 대통령실에 항의할 내용인가 싶기도 하긴 한데요.

 

◎ 김성동 > 그런 부분도 있고요.

 

◎ 진행자 > 원칙상으로 놓고 본다면. 그렇죠.

 

◎ 김성동 > 네, 네.

 

◎ 진행자 > 이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혹시 그러면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전후 사정에 대한 조사가 있었는지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요. 김경율 비대위원이 신년회 직후에는 그 전날 저녁에 자신이 제안을 들었다, 이렇게 발언을 했다가 이후에 본인이 먼저 월요일쯤에 마포을 이야기를 당 관계자한테 먼저 꺼냈다, 이렇게 말이 바뀌거든요. 혹시 그 상황 파악이 되신 게 있습니까?

 

◎ 김성동 >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분이 어떻게 발표됐는지 알 길이 없고요. 다만 비대위원장 그날 말씀 따르면 본인이 오랜 시간 설득해서 안 오겠다는 사람 데려왔다, 이렇게 말씀 하신 거는 다 들었습니다.

 

◎ 진행자 > 자리에서. 인사회에서.

 

◎ 김성동 > 네, 그럼요. 그러고 나서 다음에 김경율 위원장이 내가 먼저 말했다 이런 건 조금 우습죠.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 진행자 > 공개된 석상에서 그렇게 얘기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이 문제는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는 선거가 의미가 있느냐, 그 지역을 위해서 봉사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계속 지면 의미가 있는 거냐,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지금 위원장님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김성동 > 기가 막히죠. 정말 우리 당을 그동안을 지켜왔고 당의 이제 이른바 저희 지역을 험지라고 그럽니다. 어떤 사람은 사지라고 그럽니다. 우리 국민의힘에 있어서는. 

 

이 자체도 마포을이라는 지역에서 당을 지켜온 사람들은 상당히 언짢게 생각을 합니다만, 이 말 그대로 험지라고 그런다면 이 어려운 곳에서 땀 흘리면서 때로는 눈물 흘려가면서 대선 치르고 총선 치르고 지방선거 치르고 뭔가 일궈보겠다고 노력해온 사람들의 노력을 이렇게 무시할 수 있느냐 하는 그런 마음이 있고요. 

 

또 하나 제가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면 

 

첫 번째는 현역으로 있다가 당의 요구가 있어서 왔기 때문에 예외로 하고 두 번째 세 번째는 전부 경선했습니다. 외람됩니다만 첫 번째 경선은 17%, 두 번째 경선은 24%로 이겼어요. 

 

그럼 이 말은 뭐냐 그동안의 당의 결정, 그동안의 당원들의 결정, 이거를 무시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더 겸손해야 되고 이 당의 중책을 맡은 분으로서는 정말 그 선배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지 뜬금없이 이기는 선거 지는 선거 하면 당협위원장들이 갖는 당혹감이 그런 겁니다. 이렇게 무시하는 발언이 있을 수가 없죠.

 

◎ 진행자 > 그럼 제가 약간 미리 양해를 구하면서 질문을 이렇게 드리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뜻은 우리 김성동 위원장이 출마를 하면 못 이긴다. 그래서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정청래 최고위원을 꺾을 수 있다. 그 사람이 김경율 비대위원이다, 결국 이 얘기잖아요.

 

◎ 김성동 > 네, 그렇죠.

 

◎ 진행자 > 지금 위원장님에 대한 평가가 이미 여기는 녹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평가는 부당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 김성동 > 저는 부당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우리가 공심위를 구성하고 면접하고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필요하면 여론조사, 이 이유가 뭡니까? 한 사람의 독단 이른바 이런 것보다는 집단적인 어떤 지혜를 모으려는 거 아니겠어요? 저희는 그런 생각합니다. 혹여나 이 지역에서 제가 세 번 네 번 이런 말씀들 하십니다만 그동안 무슨 생각했겠습니까. 저는 그래도 이 어려운 곳에서 또 아는 사람들이 그런 말 합니다. 

 

 

너 거기 뭐 하고 있냐 이런 말씀도 하시지만 저는 그래도 이 지역이 대단히 죄송하지만 우리 한국 정치의 가장 폐해인 진영정치, 포퓰리즘,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인 격과 수준을 지켜나가는 이런 태도, 이런 데 상당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생각하는 원칙의 정치, 바른 정치 위에서 여기서 뭔가 일궈내면 그게 한국 정치의 희망의 불씨가 된다는 생각 가지고 신념 가지고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이기는 선거 지는 선거 누구 기준입니까? 마포구민 기준입니까? 

 

 

저는 말씀 나오는 김에 진짜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이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겸손하게 이기는 과정, 정당한 과정을 통해서 후보가 결정되고 주민들이 그걸 지켜보는 유권자들이 거기에 대해서 서로 공감을 할 때 진짜 이기는 선거의 첫 출발이 되지 벌써 그야말로 이런 태도야말로 이번 선거 자체를 굉장히 혼란하게 만들고 모처럼 일궈지고 있는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반성해야 될 태도라고 봅니다.

 

 

jan 18 김성동 국힘 마포을 위원장-김경율 낙하산 비판.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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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쉽게 얘기를 하면 지금 과정을 말씀하셨는데 시스템 공천에서 완전히 일탈한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김성동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제 말이 아닙니다. 앵커님 보셨겠습니다만 그 다음 날 언론이 뭐라고 보도했습니까? 확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항마로 아무개 이랬죠. 앞으로 비대위원장은 이렇게 말씀했지만 과정을 한번 볼 필요는 있다 이렇게 말하는 데 있습니까? 이래놓고는 시스템 공천, 저는 아마 공관위에서도 당황할 거예요. 바로 그 전날 규칙을 다 말했는데 그 다음 날 그렇게 거의 확정짓다시피 발표를 해놓고 이제는 들은 사람들이 잘못 들었다 이러면 그거는 좀 경우에 앞뒤가 안 맞는 말씀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공천 과정이나 절차에 대해서 위원장님 말고 다른 당협위원장들하고도 교류를 해오셨을 거 아닙니까?

 

◎ 김성동 > 두루두루 걱정들도 하고.

 

◎ 진행자 >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 겁니까?

 

◎ 김성동 > 바로 이런 겁니다. 아까 대통령실 이야기도 나오고 말씀했다고 그러니까 그거 사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그런 보도 또 그런 느낌은 있어요. 내가 제2의 김성동이 될지 모른다. 우리 지역이 제2의 마포을이 될지 모른다. 또 항간에 들리던 말들이 이제 시작되는구나 이런 걱정들을 당연히 하게 될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시스템 공천을 건너뛰어서 한동훈 위원장이 독주를 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왜 이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성동 > 그건 두고 봐야죠. 한동훈 위원장이 독주하고 있다는 것까지는 아직 제가 말씀드리기는 뭐합니다만 왜 이렇게 하느냐 하는 거는 저는 이거는 뭐라고 할까, 욕심 목표 이게 너무 앞서서 그렇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급할수록 바로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는 그렇습니다. 선거는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하여간 공관위를 거쳤는데 그 결과가 역시 김경율 비대위원 예를 들어서 전략공천이었다. 예를 들어서. 경선도 거치지 않고 이렇다면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이십니까?

 

◎ 김성동 > 전략공천은 공관위의 규칙 중에 있으니까 그렇습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이런 과정이 반드시 담보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런 부분에서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현장에 그런 땀 흘리고 고생해온 이분들에 대한 당의 어떤 존중하는 마음 또 공명정대한 입장에서 이 과정이 이루어져야만 그렇다. 

 

그리고 지금 앵커님께서 마지막 질문 주셨기 때문에 저도 말씀드리면 이 결정 놓고 여러 가지 저에게도 조언들을 줍니다. 하나는 끝까지 경선해라 이길 수 있다 이런 분이 있고 어떤 분은 다 정해진 것 같은데 뭐하러 들러리 같이 참여하냐 이런 분도 있지만 저는 더 숙고해 보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숙고해 본다라고 하는 것은 그러면 경선 불참하고 혹시 탈당할 수도 있다라는 말씀이십니까?

 

◎ 김성동 > 저는 탈당은 안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면 비대위원장보다 아마 제가 이른바 보수정당에 애정을 갖고 바로 세우려고 노력한 것이 아마 제가 외람됩니다만 제가 더 훨씬 시간이 길 거다 이런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럼 계속 마포을을 지킬 것이다.

 

◎ 김성동 > 저는 마포을을 정치적 고향으로 생각하고 또 험지 사지라고 합니다만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희망의 불씨를 꼭 일으키겠다 하는 그런 신념과 각오가 있습니다.

 

◎ 진행자 > 하나만 더 추가할게요. 그러면 경쟁자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성동 > 정 의원은 제가 공개된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저는 솔직히 말하면 한국 정치에 있어서 정 의원의 그런 행태에 대해서 국민들이 느끼는 게 있습니다.

 

◎ 진행자 > 행태라면 뭘 뜻하시는 겁니까?

 

◎ 김성동 >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적인 품격, 정치의 기본적인 어떤 기능에 있어서 통합의 문제, 이런 부분. 이런 데 있어서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분이라고 지금 다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또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것이 저는 치유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 진행자 > 치유.

 

◎ 김성동 > 네, 치유. 근데 이건 상처를 자꾸 헤집고 이런 퇴행적인 정치를 하는 분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의원이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일할 사람이 있고 일 내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뭐 그런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정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 김성동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김성동 국민의힘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