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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국힘_한나라당_새누리당_자유한국당

진중권 교수 '윤석열 코치질 못해 먹겠다' nov 12. 그리고 Dante의 명언 "이 길이 아닌가벼" 도 잊지 마시길.

by 원시 2021. 11. 13.

윤석열 통령 만들어주겠다는 멘토가 전국에 1만명인데, 진선생이 깜빡함. 

 

흔한 착각과 착시. 김종인이 박근혜, 문재인과 손을 잡았고, 비대위원장을 했다. 이 당 저 당 바꿔가면서 결국 '정당 정치'의 안착보다는 권력나방질을 일상화시켰다. 언론 업계에서는 김종인이 팔기 쉬운 상품이다. 손 쉬운 취재거리다. 이 당 싸움 저 당 싸움 보도하고, 국민들에게는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고, '그 놈이 그 놈이다' 냉소주의를 고착화시킨다.

킹 메이커? 김종인이 박근혜 당을, 문재인 당의 체질을 바꾸는데 성공했는가? 반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정 계급과 계층, 지역을 대변하는 구조적인 시스템 정당이다. 로비 그룹도 명료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제노선은 1997년 이후 유사해졌지만, 인적 네트워크와 제도화 하는 과정에서는 차이를 드러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그 로비그룹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명료한 시스템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다.

김종인도 진중권도 1) 이러한 로비 그룹들을 바꿀 힘이 없고, 2) 여론조성을 통해 '인적 청산'을 한다고 하는데, 김종인은 노태우 시절 두 차례 뇌물수수와 현금배달하다가 구속되었고, 박근혜와 문재인으로부터 토사구팽당했다. 

보수 반동적, 반-민주적, 무능력한 정치인들을 인적으로 청산하는 과정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드러났던가? 

 

윤석열 코치하는 진중권 교수도, 김종인도 오징어게임에서 져도 편안하게 돌아갈 집이 있지만,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은 '임전무퇴'의 기세로, 배수진을 치고 싸운다. 

그게 '인적 청산' 게임이기 때문이다. 

 

과거 민주당을 응원하던 강준만과 유시민에 맞서 진보정당, 민주노동당, 정의당을 응원하던 진중권 교수가 어떤 심층 목적을 가지고 윤석열을 응원하는지, 윤석열을 도구삼아 '국민의힘'을 개조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힘을 내시라.

 

 

 

 

 

Jungkwon Chin
  
선대위가 친이계의 복귀로 여겨지면
대선은 물건너 간 것으로 보면 됩니다
자기들끼리 해보라 그러죠
벌써 다 이긴 것처럼 신났던데...


밥그릇 생각밖에 없는 돌대가리들이
이재오 같은 퇴물 내세워 대리전 치르는 듯
차떼고 포 떼고 강판한 죽은 말들 데리고
뭔 장기를 두겠다고


중도층이 고작 무능한 친이계 먹을 밥상 차려주려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것은 아닐 터


그 경우 그 쓰레기  선대위, 
나부터 신이 나서 까대고 있겠죠


도대체 자기들을 찍을 명분을 줘야 할 거 아냐


초등학생에게 임명장 돌리는 애들 데리고
대체 뭔 선거를 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