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헤겔6

dialectic 개념. 대화방법, 대화법. 번역어. 원래 어원을 잘 살려, '마주 앉아 서로 말하다 = 대화', 대화 방법. 대화를 통해서 진리를 찾아가는 방법이라는 뜻을 살리자. '대화법' 일상 용어로 바.. Dialektik (dialectic) 을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 변증법보다는 대화방법 (對話 方法) 대화법 (對話法) 이 더 낫겠다. 우리말에 가장 가까운 단어를 찾아라. 변증법 辨證法, 이 단어는 적절한 번역어가 아니다. 1) 변증이라는 단어는 너무 어려운 한자 조합이다. 일상에서 거의 쓰지 않는다. 변증법은 무슨 '법칙'이나 법학에서 '상법' '민법'과 같은 느낌을 준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헤겔, 마르크스가 약간씩 다른 의미로 썼지만, 동일한 뜻은 '대화를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방법'이다. 2) 어원은 '마주 앉아 서로 말하다' - 한자어로는 대화 (對話)이다. 우리말로 번역할 때, 영어, 독일어,그리스어의 어원을 잘 살려야 한다. dialectic 의 어원은 Dia (~ 사이 between, .. 2024. 1. 23.
[언론 ] 일제시대 경성제대 철학과, 좌익 박치우, 신남철과 우익 박종홍의 비교. 박치우와 이육사는 1943년 어느날 중국 북경으로 잠입 인텔리겐치아의 실천과 모순, 그리고 어긋난 삶 기자명 하성환 객원편집위원 입력 2020.08.14 12:44 - 철학자 박치우와 박종홍 돌아보기 ▲ 1930년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박치우와 아내(출처 : 한겨레 자료사진) 경성제대 재학 시절, 일본인 스승으로부터 라는 극찬을 받았던 철학자 박치우는 1936년 김종숙과 결혼한다. 박치우와 박종홍은 신남철과 함께 서양철학을 수용한 1세대 철학자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박종홍은 1903년생으로 신남철보다 4살 많고 박치우보다 6살 많다. 1907년생 신남철은 박치우보다 2년 먼저 졸업했고 박종홍은 박치우보다 1년 먼저 졸업했다. 셋 다 모두 경성제대에서 독일관념론, 바로 신칸트학파 철학을 전공했다. 다시 말해 서양철학을 한국 사회에 수용하고 연구한 1세대 철학자.. 2021. 1. 14.
박치우. 경성제대 일본인은 주로 의대,법대. 조선인 합격비율 28%,주로 철학 문학. 마르크스에 대한 소개는 미야케 교수와 스즈키 일본 교수 70년 전에도, 80년 전에도 지금과 유사한 고민을 하다. Nakjung Kim March 24, 2013 at 1:43 PM · 요새 잠시 쉬는시간에 아시아 도서관(중,일,한국책 취급)에 가는데, 신청한 책들이 태평양을 건너오고, 박치우 관련 책도 2권이나 비치가 되었다. 덕분에 일제시대 경성제국대학이 1926년에 일본의 아시아 지배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는 것도, 대만보다 1년 먼저 설립되었다는 것, 독일대학처럼 예과 2년, 그 다음 3년, 즉 학부가 5년제로 운영되었다는 것도 확인하게 되었다. (동경대학은 1886년에, 교토대학은 1897년) 경성제대 조선인 합격비율 28% (정원 160명 중, 45명: 법 의학은 일본인이 대부분, 문학쪽에 조선인) 처음에는 정치학과도 법문학부(법학,철학,문학)에 .. 2020. 3. 28.
김앤장 Kim & Chang 변호사 회사 413960 민주노동당을 좀먹는 기생충들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7-03-19 20:55:08조회수 조회 : 473 추천수 추천 : 0 반대수 반대 : 0 민주노동당, 이 기생충들을 어찌할 것인가? 맑스의 고전적인 헤겔 법철학 비판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영국 혁명 (1649년 찰스 1세 처형 ~ 1688년 제임스 축출 및 명에혁명 시기) 시기, 영국 변호사 집단은 왕, 귀족, 교회와 더불어 영국인민의 적이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상기하지 않더라도, 법에 대한 통찰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있었다. - 법은 거미줄과 같아서, 파리나 모기같은 잔챙이는 거미줄에 걸려죽지만, 새같은 큰 짐승은 거미줄을 뚫고 지나간다 (장자: 장자의 법가 혹은 유가비판) - 법이란 부자들의 금고 앞에서, 가난한 사람.. 2017. 8. 25.
1924년 동아일보 유물론에 대한 조야한 이해 1924년 동아일보 1월 2일자 신문인데. 헤겔을 유심론, 그와 반대되는 것을 유물론으로 대립시키고 (*사실 이 둘은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는데, 저렇게 둘을 대립시키는 것은 그냥 조야한 이해임. 호남 영남 가르는 것처럼, 남한 북한 가르는 것처럼) 동아일보 사설은 민족정신을 실현할 방법으로서 '사회진화'를 주장하는데, 그 사회진화의 밑바탕이 '인간의 인격'이라고 보고, 이러한 전제 하에서, 민족들하 '단결하라' '응집하라' 100년의 대계를 세워라. 이렇게 나아갔다는 것인데요. 사실 이러한 이야기는 헤겔(특히 우파적 해석, 독일 민족 정신을 강조한 보수 우파의 논리)와 유사합니다. 미디어나 뉴스가, 철학,사회학,정치학,경제학 연구서는 아니지만, 주요한 개념어들을 나열하면서 '민족정신'을 강조한 대목이 굉.. 2016. 3. 25.
마르크스와 변증법: 오해의 출발점: 맑스가 "의식"과 "존재"와의 관계를 왜 역사적으로 문제삼았는가 뚜비/ 존재가 의식을 결정한다 - 하나마나한 소리 원시http://www.newjinbo.org/xe/223943 2009.05.18 15:20:55499 뚜비님, 뚜비님의 존재는 무엇입니까? 그 존재가 뚜비님 의식을 결정하고 있는 것 3가지만 예를 들어보고, 반대 사례 3가지를 한번 들어보세요. (꼭 뚜비님이 아니더라도 다른 당원들도 도움을 주세요) 맑스가 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을까요? bestimmen (condition 조건짓다 /determine 규정/결정하다로 번역하자고 논쟁하던 때도 있었는데요)이라는 말을 왜 했을까요? 그게 더 중요한 것입니다. 당시 맑스의 비판 대상은 청년 헤겔학파 (브로노 바우어 형제들), 막스 쉬트리너, 포이에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 내용을 맑스는 상당부분 수용하.. 2012. 7.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