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봉준호 감독, '로마의 휴일' 트럼보 , 뉴욕타임즈 보도 외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 등 예술인들을 적나라하게 증오하고 탄압했다. 특히 '올드 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 '괴물'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과거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 당원이었다. 이 때문에, 보수적이고 친미 우익정권이었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박찬욱, 봉준호 감독 등 예술인들의 정치 참여를 극도로 혐오하고 두려워했다. 그 방식은 과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 하에서 저질러진 '언론의 자유' '예술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던 것과 똑같았다. 봉준호 감독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탄압했던 자유한국당이 봉감독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자, 그 고향 대구에 봉준호 기념관을 세우겠다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들 가치관은 강자의 논리..
2020.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