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경영 참여1 고 김용균 어머니가 그 동료들에게 한 말 "여기에서 나가라" 고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sbs 뉴스에서 말했다.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는 고 김용균씨의 동료들에게, "여기에서 나가라. 너네들 부모가 알면 여기서 일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자기 아들이 일하는 회사는 사람이 있을 곳이 못된다는 고 김용균 어머니의 비명이었다. 12명이 죽어갔는데도, 또 이 사람이 죽으면, 저 사람을 채워넣는 곳에서 탈출하라고 아들을 잃은 김미숙씨가 절규한 것이다. 인간이 일할 수 없는, 해서는 안되는 작업 조건에다 노동자들을 몰아 넣는 우리는, 우리 사회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고 김용균의 어머니는 회사의 진정한 사과란, 재발 방지책이라고 했다. 고 김용균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아픔을 어떻게 우리가 다 이해하겠는가,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 이 아픔을 말이다. 우리가, 우리 사회가 .. 2018. 12.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