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책비교/생태-녹색

2024 년 한국 여름 날씨. 바닷물 (해수면) 온도 증가로, 비구름대 씨앗이 많아져, 강수량 증가 가능성.

by 원시 2024. 5. 23.

인과 관계 설명.

 

 

바다물 온도 증가. 고온다습 바람.

해수면 증발 수증기량 증가, 이것의 의미는 비구름대 씨앗이 많아짐.

한국 여름기온 영향끼치는 원인들. 1)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해수면 온도.(2024년 봄, 평년보다 높았음) 이 조건에 따라, 한국 부근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됨 , 고온다습한 남풍이 더 자주 분다.

여름에 한국, 고기압 영향권, 맑은 하늘 햇볕 강함. 낮 동안 기온 올라가고, 뜨거운 바람 발생해서, 기온이 더 올라감.

2024년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 평년에 비해 1~3도 높음. 비구름대가 한반도 통과할 때, 크기가 커져, 더 많은 비가 예상됨.

 

 

 

 ------------

 

 

 

올 여름 한반도동남아된다...폭우 잦고, 사우나 같은 더위

박상현 기자

입력 2024.05.23. 11:30

 

올여름 한반도 날씨가 동남아를 방불케할 전망이다. 습식 사우나에 갇힌 듯 덥겠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올여름(6~8) 기상 전망에서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고 밝혔다.

 

 

기온과 강수량 모두 핵심은뜨거운 바다. 뜨거운 바다가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오는 기압계를 형성한다. 해수면에서 증발되는 수증기량도 많아지며 비구름대에씨앗이 원활히 공급돼 강수량도 늘어나게 된다.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는 올봄 내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다. 이런 상태가 여름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고온다습한 남풍(南風)이 자주 불어오게 된다.

 

여름으로 갈수록 고기압 영향권에 드는 날이 많아지기 때문에, 맑은 하늘에서 햇볕이 내리쬐면서 낮동안 기온을 높이고, 여기에 뜨거운 바람이라는변수까지 더해지며 기온이 더 크게 치솟게 된다. 초여름에 한여름 날씨가 나타나고, 한여름엔 더 뜨거우며, 늦여름에도 한여름 날씨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열대 인도양과 대서양이 평소보다 뜨거우면 북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이 평년보다 서쪽으로 더 확장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로 습한 공기 유입이 늘어나게 된다.

 

현재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도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다. 비구름대가 한반도를 지나갈 때 크기가 커질 수 있어 많은 비가 예상된다.

 

결국 동남아처럼 끈적이고 후텁지근하며, 비가 한 번 쏟아질 때 억수 쏟아지는 동남아 같은 날씨가 올여름 한반도에 나타나는 것이다. 기상청은최근 동남아 지역에 40도가 넘는 폭염, 아랍에미리트 홍수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빈발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기상재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경향신문 보도.

 

올여름 최악 폭염 올까···6·8월 평년보다 덥고, 7·8월 비 많이 온다

입력 : 2024.05.23 11:30김기범 기자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3개월전망(6~8)’ 23일 발표했다. 이는 대기, 해양 등의 기후 현황을 분석하고, 전 세계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검토해 종합적으로 예측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6월과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20%,

비슷할 확률은 30%로 나타났다.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20%였다. 6월의 평년 기온은 21.1~21.7, 7월은 24.0~25.2, 8월은 24.6~25.6도 범위다.

 

 

기상청은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봄철 동안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유럽 지역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태는 한국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시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남풍류의 유입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기상청은 다만 봄철 티베트 눈덮임이 평년보다 많은 상태로 여름철에 티베트 고기압 발달이 지연될 경우, 동아시아 상공에 기압골이 유도되면서 한국에 찬 공기가 들어와 기온이 하강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또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7~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년의 강수량 범위는 6 101.6~174.0, 7 245.9~308.2, 8 225.3~346.7㎜이다.

 

기상청은 한국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시키는 열대 인도양 및 대서양의 고수온 상태는 북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을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시킬 수 있으며, 습한 수증기의 유입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상층에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가능성도 있다.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평년(여름철 평균 2.5)과 비슷하거나 적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엘니뇨는 6~8월 동안 중립 또는 라니냐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