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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출마 하지 않는다.

by 원시 2021. 12. 27.


뉴스1입력 2021.12.24 07:37수


홍준표 "尹, 처갓집 비리가 결정타인데 꿈속 헤매…지면 당 해체 여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전남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에 갈 수 없어 부득이하게 국민의힘에 들어 왔다"고 언급, 또 실언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처갓집 비리라는 수렁에서 벗어나야 할 판에 실언을 거듭하고 있다며 "꿈에서 깨어나라"고 질타했다.

만약 대선에서 질 경우 "당 해체 여론이 일어날 것"이라며 윤 후보가 당을 없애 버렸다는 멍에를 뒤집어쓰기 싫다면 '당 탓'하지 말고 자신 탓하라고 충고했다.

홍 의원은 23일 밤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윤 후보가 부득이 국민의힘에 왔다는 등 실언만 거듭하고 있다', '대선에 질까 두렵다'는 등의 질문이 이어지자 "처갓집 비리가 결정적 변수가 되는 판에 윤 후보는 아직도 미몽(迷夢)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당 탓을 하다니"라며 혀를 찼다.

이어 대선에 질 경우 "당 해체 여론이 일어날 것"이라며 그 경우 상상치 못한 후폭풍이 밀어닥칠 것이라며 큰 걱정했다.

아울러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서 "방어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섰다"며 김건희씨가 직접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고 주문했다.

홍 의원은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해선 "글쎄요"라며 회의적으로 답한 뒤 '무소속 출마 권유'에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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