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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정의당

타릭 알리 Tariq Ali 한국신문 페이스북에 공유하다. 정의당 총선에서 민주당 통합당 파울 플레이에 울다. 위성정당 반칙

by 원시 2020. 4. 21.

Shame on you, 민주당 (Democratic Party of Korea) and 통합당(United Party of Korea), especially the self-designated progressive intellectuals 우희종 and 최배근 brothers !

Korea Liberal-Democrats sold their souls and prides to Mephistopheles in cheap price to appropriate Parliamentary seats in the election.

The Satellite parties conjured up by both the Democrats and the Conservatives in Korea have put the clock of democracy of Korea back to the dark age of pre-democratic period. They extorted 10 MP seats out of 300 from the Justice party (JP) which is one of the Progressive and Leftist parties in Korea. The great fruit of the democratization of Korea harvested through participatory citizens’ practices and contributions for 40 years was stolen by the shameless two big parties, Korean Liberals and Korean Conservatives in the General Election of April 15,2020.


415 총선, 민주당 승리에 박수치지도, 심상정 울음에도 같이 울어주지도 못했다. 한국의 가장 소중한 '한류'라고 할 수 있는 민주화 운동이 민주당과 통합당에 의해 수모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네 축구 야구 끝나고 승자팀에게 박수를 보내던 축구인 야구인인 나도 리버럴 민주당에 박수치지 않았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민주당-통합당 후보를 이기고 생환했고, 울음을 터트렸을 때, 살짝 짠하긴 했지만, 지속적인 슬픔은 유지할 수 없었다. 정의당이 대중적 진보정당의 대표여서, 정의당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유권자들이 마지막에 온 힘을 다해 '방어 전선'을 쳐서 정의당이 벼랑으로 떨어져버리는 것을 막았다고 본다.


파키스탄-영국 진보지식인 타릭 알리가 그 페이스북에 코리아 타임즈 기사,  415 총선 소식 (민주당 통합당의 파울플레이가 소수당에 엄청난 손해를 끼쳤다)을 올렸다.
타리크 알리가 직접 한국총선에 대한 평가를 쓴 것은 아니지만, 그 역시 반칙왕 위성정당 소식을 전 세계에 알렸다. 

 Tariq Ali 알리는 77세인데, 파키스탄 독재체제와 싸운 경험도 있고, 옥스포드 대학 학생회장 출신이기도 하다. 당시 영국에서 비틀즈와 함께 영향력 있는 인물에 속하기도 했고, 말콤 X가 암살당하기 전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강연할 때, 그와 대화를 하기도 했던 실천가이기도 하다.


1980년 이후 한국 민주화 운동, 2000년 이후 진보정당 운동은 국제 정치학계에서 실제보다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는데, 이는 국내 학계의 노력 부족이기도 하고, 지정학적으로 고립된 '섬'이 된 한국의 특수한 정치 조건 때문이기도 하다.


쓸데없는 상상이지만, 1980년 이후, 한국의 모든 민주화 운동, 노동운동, 2000년 이후 진보정당 운동이, 그 양과 질을 그대로 가지고, 독일과 프랑스에서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렇게 스스로 부끄러운 줄 모르는 리버럴 민주당이 될 수 있겠는가, 또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고, 노동강도가 높은 한국에서 , 일하는 사람을 위한 진보정당이 35% 이상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겠는가? 글쓰는 나도, 부끄러운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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