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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정의당

정의당 전국위원회 결정사항. 류호정의원의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와 탈당 촉구 결의안

by 원시 2023. 12. 13.

[주문사항] 류호정의원의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와 탈당 촉구 결의안을 심의‧의결하여 주십시오

 


지난 7차 전국위(2023.12.9.)에서 안건6으로 상정된 '류호정 의원 거취에 관한 건'을 7차 전국위


다음 주에 원포인트 전국위원회를 개최하여 결정하기로 하고 결의안 작성을 비대위에 위임한 바, 류호정 의원의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와 탈당 촉구 결의안을 제출함


류호정 의원의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와 탈당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난 8일, 류호정 의원은 새로운 선택과 신당 공동 창당을 선언했다. 동시에 정의당 당적과
비례의원직을 유지한 상태로 창당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소한의 정치 도의도 저버린 류호정 의원의 행보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류호정 의원은 당원들의 노력과 정의당을 향한 국민들의 지지로 국회에 입성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그럼에도 당론을 보란 듯이 무시하고 신당 창당에 나서는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이다. 

 

더구나 정치적 기득권에 연연해 의원직을 유지한 채 신당 창당에 동참하는 것은 자신을 선출해준 당원들과 정의당을 지지한 국민들을 기만하는 몰상식한 행위이다. 

 

정의당이 지켜온 진보정치의 가치와 당원들이 일궈온 당원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배신하는 것이다. 심지어 류호정 의원은 “가라앉고 있는 배에서 진보 집권을 꿈꿨던 동지들을 구출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끝까지 당원들을 설득하겠다”고 강변하고 있다. 이는 해당행위를 넘어선 당 파괴행위에 다름 아니다.



류호정 의원은 더 이상 구차한 궤변으로 당원과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반납하라. 그것이 한 때 진보정당의 국회의원이었던 사람이 보여야 할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이자 책임이다. 

 

정의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서 당원, 지지자들의 자존심과 신의를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숙고하고 본인 스스로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고 가길 바란다. 정의당 7기 전국위원회는 류호정 의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와 즉각적인 탈당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3년 12월 14일


정의당 7기 전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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